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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완전하고 최종적인 (종전) 합의를 향한 큰 진전”이 이뤄졌다고 언급하며 상선들의 호르무즈 해협 탈출을 지원하는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 종료를 선언한 직후 나왔다. 이에 따라 이란 측이 사실상 해협 재개방 방침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과 핵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 틀 마련에 근접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양국이 ‘1페이지’ 분량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백악관은 핵심 쟁점에 대한 이란 측 답변을 48시간 이내에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첨예한 쟁점은 핵 농축 일시 중단 기간이다. 미국이 20년을 요구하는 반면 이란은 5년을 제안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소 12년이 유력하며, 15년이 타협점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일시 중단 만료 후에는 3.67% 저농도 농축이 허용된다.
이란은 핵무기 추구나 무기화 관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유엔(UN) 사찰단의 불시 사찰을 포함한 강화된 사찰 체제도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사안에 정통한 두 소식통은 이란이 그간 거부해 온 고농축 우라늄 국외 반출에 동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소식통은 해당 물질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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