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알파벳(GOOGL)이 오는 19일 예정된 연례 개발자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관련 발표가 대거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저스틴 포스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구글 I/O’ 행사에서 차세대 제미나이 거대언어모델(LLM)의 기능, 제미나이 기반의 운영체제(OS) 개선 사항, 구글 전 제품군에 걸친 제미나이 통합 심화, 검색 유용성 향상, 스마트 글래스 기능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는 사용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과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알파벳 제품 전반에 걸쳐 더 자율적인 기능들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올해 행사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태라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한 달 사이 알파벳 주가는 40.7% 넘게 오른 상태며, 전일 장 중 402.93달러까지 회복하며 지난 13일 기록했던 신고가 403.70달러에 다시 바짝 다가섰다.
이 같은 기대감을 근거로 BofA는 알파벳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0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7.2%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