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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복권은 이탈리아의 숫자 선택식 복권인 ‘밀리언데이’로, 지난달 31일 오후 8시 30분 추첨에서 2·4·8·10·51이 당첨 번호로 뽑혔다.
해당 복권은 비톤토의 한 판매점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첨자 A씨는 지난 2일 동네 복권 판매점을 찾아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 그러나 복권 단말기에 ‘지급 불가’라는 취지의 안내가 표시되자 당첨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A씨는 뒤늦게 가족으로부터 자신이 구매한 번호 조합이 당첨 복권이라는 사실을 듣고 곧장 판매점으로 다시 달려갔다. 그러나 이미 청소 차량이 쓰레기통을 수거해간 뒤였다.
A씨는 쓰레기 수거 기관에 연락해 자신의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청했다. 기관 대표 토스카노 씨는 “당첨 복권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지만 이미 수거차가 지나간 뒤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은 적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위험 물질이 섞여 있을 수 있는 쓰레기 수거차 특성상 정밀 수색이 가능한 전문 처리 시설로 차량을 이동시켰고, 직원들은 6톤가량의 쓰레기 더미를 일일이 뒤졌다.
쓰레기 더미에서는 수많은 복권 조각이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마침내 오전 5시 30분쯤 A씨가 찾던 복권이 찢어지지 않은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다.
토스카노 대표는 “찾았다는 소식을 전하자 A씨가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며 “전화 통화 중이 아니었다면 안아주고 싶었을 정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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