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日총리, 오봉 연휴에도 ‘무휴’…“긴 여름휴가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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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강진 사후 수습·가을 임시국회 준비에 집중
나라현 귀성·해외 순방도 취소…“0~3시간 수면이 일상화”
  • 등록 2026-08-11 오후 9:59:02

    수정 2026-08-11 오후 9:59:02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역대 총리들이 해외 순방이나 여름 휴가로 사용해 온 국회 폐회 기간 별도의 휴가 일정 없이 업무에 전념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은 11일 밝혔다.

일본이 패전 80년을 맞은 15일 도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의원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일본이 패전 80년을 맞은 15일 도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의원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8월 중순인 일본의 추석(오봉) 연휴 중 여름휴가를 가지 않고 구마모토 강진 사후 수습과 가을 임시국회 준비를 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고향이자 지역구인 나라현으로 귀성할 계획도 취소했고 해외 순방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다카이치 총리와 가까운 한 관계자는 요미우리신문에 “긴 여름휴가 계획은 없다. 출근 여부는 그날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는지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후 업무 자료를 읽고 와병 중인 남편을 돌보며 가사를 직접 하느라 수면 시간이 극도로 짧다고 밝혀왔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총리 취임 이후 0~3시간 수면이 일상화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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