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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가 봐도 전 씨로 보이는 남성이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진 음료 잔을 책상에 내려치는 모습과 함께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의 축소·은폐 발언을 연상하게 하는 ‘책상을 탁!’이라는 문구를 합성한 사진도 퍼지고 있다.
이 문구는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인 지난 18일 당시 스타벅스 코리아의 판매 촉진 행사 홍보물에도 담겨 있어 논란이 됐다.
‘탱크데이’를 계기로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가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SNS에 ‘스타벅스 커피를 든 전두환’을 언급하며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원한다면서 국민을 학살한 전두환을 추켜세우며 스타벅스를 옹호하는 극우들”이라고 비판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kbc광주방송에서 진행자가 전 씨와 스타벅스 AI 영상을 언급하며 “일각에선 스타벅스가 극우의 상징처럼 가고 있는 거 아니냐, 놀이터가 돼 가고 있는 거 아니냐고 얘기한다”고 말하자 “이런 후폭풍이 정작 그 기업에선 반갑지 않은 일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김용만 5.18 서울기념사업위원회 이사는 이날 스타벅스 규탄 기자회견에서 “탱크데이 사태 이전에 11만6000원이던 이마트의 주가가 오늘 아침 현재 8만8000원까지 무려 25% 떨어졌다. 이것은 과거 ‘멸콩’ 사태 바로 다음날 이마트 주가가 무려 1600억 원 빠진 것과 동일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니까 신세계그룹, 특히 정용진 회장의 극우 행보 자체가 신세계그룹과 신세계에서 일하고 있는 수많은 노동자에게, 또 그 가장들에게 생계를 기대고 있는 수많은 가족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끼치고 있는지에 대한 가장 정확한 숫자라고 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용진에게 철퇴를 가하기 위해서 ‘탈벅’ 운동이 시작됐다. 그리고 만일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 국민은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이마트 등 신세계가 갖고 있는 그 모든 비즈니스에 대해서, 또 젊은 청년이 즐겨 사용하는 용어, ‘금융 치료’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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