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

이윤화

기자

호갱탈출 E렇게

  • [호갱탈출 E렇게]"홍삼 스틱 알고 먹읍시다"
    "홍삼 스틱 알고 먹읍시다"
    유현욱 기자 2021.10.17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홍삼 건강기능식품. 특히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스틱형 제품이 인기다.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정빈 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식품미생물팀 책임연구원은 “홍삼을 함유한 제품 중에는 일반식품(액상차, 홍삼음료 등)도 있다”면서 “(건강에 도움을 받을 목적이라면) 건강기능식품 및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마크가 있는지 잘 확인하라”고 조언했다.이어 “진세노사이드 일일섭취량에 따라 기능성이 다르기 때문에 효능에 맞는 함량의 제품을 선택하라”면서 “당뇨치료제 및 혈액응고제 복용 시 섭취에 주의하고 알레르기 체질 등은 개인에 따라 과민 반응을 나타낼 수 있어 이상 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끝으로 “홍삼 건강기능식품의 겉포장재는 대부분 코팅된 종이박스로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종이류로 배출하지 말고 종량제 봉투에 버려달라”고 했다.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 사진은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한국인삼공사)한편 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틱형 홍삼 건강기능식품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했다. 모든 제품의 1포당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건강기능식품 일일섭취량 기준(3mg 이상)을 충족했지만 제품 간 큰 차이가 존재했다. 이 책임이 소비자원의 웹진 소비자시대 2021년 10월호에 쓴 글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홍삼 스틱의 진세노사이드와 당류, 얼마나 차이 날까?△진세노사이드와 당류 모두 제품별 차이 커. 1포당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평균 11.4mg으로 제품 간 최대 11배 차이, 당류는 평균 0.9g으로 최대 36배 차이.-단맛과 점도, 제품별로 차이 있을까?△단맛과 점도 모두 차이 있어 기호에 따라 선택 가능. 13개 제품 중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단맛이 강한 반면, 4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단맛이 약함. 그리고 13개 제품 중 3개 제품은 점도가 높아 꿀처럼 걸쭉했고, 10개 제품의 점도는 상대적으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 점도와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관련이 없었음.-시중에 판매 중인 홍삼 스틱, 모두 안전할까?△전 제품 안전성에 이상 없어. 조사대상 제품 모두 세균·대장균군, 이물·캐러멜색소·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따른 중금속·보존료 기준에 적합.-홍삼 스틱, 모두 소비자가 알아야 할 사항을 잘 표시했을까?△1개 제품은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표시량의 67%에 불과해 품질 관리 및 표시 개선 필요. ‘홍삼 가득 담은 6년근 골드스틱((주)고려인삼유통)’은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표시량의 80%를 충족하지 못해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부적합.-홍삼 스틱, 가격은 얼마나 다를까?△1포 기준 763~3,200원으로 최대 4배 차이. ‘홍삼가득 담은 6년근 골드스틱 ((주)고려인삼유통)’이 1포당 763원으로 최저가. 홍삼정 에브리타임((주)한국인삼공사)’은 1포당 3200원으로 최고가.-홍삼 스틱, 모두 국산 인삼을 사용하고 있을까?△13개 제품 모두 국산 인삼 사용-포장재는 재활용이 될까?△12개 제품 포장재 재활용 어려워, 환경을 고려한 개선 노력 필요.농협홍삼, ㈜네이처가든, ㈜동원F&B, ㈜대동고려삼, 대상라이프사이언스(주), ㈜한국인삼공사 등 6개 업체는 친환경 포장재 도입 추진.개성인삼농협, ㈜아모레퍼시픽, ㈜엘지생활건강, 종근당건강(주), 풍기인삼농협, 헬스밸런스(주) 등 6개 업체는 친환경 패키지로의 전환을 검토 중.(표=한국소비자원)
  • [호갱탈출 E렇게]6년새 사라진 TV홈쇼핑-T커머스 적립금 4조
    6년새 사라진 TV홈쇼핑-T커머스 적립금 4조
    유현욱 기자 2021.09.25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최근 6년간 고객들이 제때 쓰지 못하고 날려버린 TV홈쇼핑, T커머스(데이터홈쇼핑) 적립금(포인트)이 4조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공영홈쇼핑 등 TV홈쇼핑 업체 7곳과 K쇼핑 등 T커머스 업체 5곳 등 총 12곳 업체로부터 제출받은 적립금 사용 및 소멸 현황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적립된 포인트는 5조9054억원이었다.이 가운데 실제로 고객들이 쓴 금액은 1조9858억원(33.6%)에 그쳤다. 나머지 4조30억원은 유효기간 만료로 허공에 사라졌다.TV홈쇼핑 업체 중에선 GS홈쇼핑 1조6357억원, 홈앤쇼핑 1조5611억원, 현대홈쇼핑 1779억원, 공영홈쇼핑 1155억원 순으로 소멸된 적립금이 많았다. 전체 적립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T커머스 업체 중에선 K쇼핑 870억원, SK스토아 853억원, W쇼핑 802억원 순으로 소멸 적립금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김 의원은 이에 대해 “소비자들이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는 유효기간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TV홈쇼핑 업체 중에선 홈앤쇼핑이 30일로 가장 짧았고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4개 업체는 최장 2년, 공영홈쇼핑은 최장 1년, 롯데홈쇼핑은 최장 5년 내에 적립금을 사용해야 했다.직접적인 비교는 무리라고는 하나 신용카드사 포인트 유효기간이 5년, 항공사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10년인 것과 견주면 짧은 편이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조치가 장기화되며 홈쇼핑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늘어나는 만큼 적립금 사용 등 고객에 대한 혜택도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며 “특히 공영홈쇼핑의 경우 적립금 유효기간을 민간 업체보다 더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호갱탈출 E렇게]"명절 기분 망친 물품·서비스 피해, 입증 자료 모아두세요"
    "명절 기분 망친 물품·서비스 피해, 입증 자료 모아두세요"
    유현욱 기자 2021.09.19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소비자상담센터가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상담·피해구제 등 업무를 일시중단하고 오는 23일 운영을 재개한다.소비자상담센터는 “연휴 기간 중 물품·서비스 관련 피해를 입은 경우 입증자료(영수증, 계약서, 내용증명, 녹음파일 등)를 미리 준비해놓으면 23일 업무 재개 시 전화·팩스·방문·인터넷 등을 통해 빠른 접수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3일 추석 명절을 맞아 택배와 무상 제공형 기프티콘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으로 인사를 전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택배와 기프티콘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추석 명절 수요까지 겹치면서 소비자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택배 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 신청 건수는 2만2810건, 피해구제 신청은 773건이 접수됐다.이중 추석 연휴가 포함된 9~10월의 소비자상담 신청 건수는 4천186건(18.3%), 피해구제 신청은 139건(18.0%)에 달했다.대표적인 피해 사례는 운송물 파손·훼손, 분실, 배송지연, 오배송 등이었다.명절 선물로 자주 이용되는 과일·채소·육류 등 신선식품을 전자상거래를 통해 사는 경우도 피해가 컸다.최근 3년간 관련 소비자상담 신청 건수는 1만4147건, 피해구제 신청은 458건이었다. 이중 추석 연휴가 포함된 9~10월 접수 건수는 소비자상담 3051건(21.6%), 피해구제 92건(20.1%)이었다.특히 인포머셜(정보제공성 광고)을 통해 구매한 후 피해 상담을 신청한 건이 최근 3년간 405건으로 집계됐다. 2018년 1건에서 2019년 30건, 2020년 374건으로 급증했고, 이 중 60대 이상의 고령 소비자상담이 259건으로 전체의 64.0%를 차지했다.온라인에서 기업이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기프티콘 또한 유효기간 연장 거부 등의 소비자 피해도 꾸준히 발생했다.최근 3년간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1천345건,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129건이었다.이에 공정위는 배송 지연에 대비해 택배서비스 이용 시 사업자별·영업점별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에 대비해 계약서, 영수증, 사진, 동영상 등 증빙자료를 보관하고 피해 발생 즉시 사업자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무상제공형 기프티콘은 받은 후 환급 및 유효기간 연장 가능 여부 등 약관 내용을 철저히 확인하라고 당부했다.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24’ 누리집 또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상담 또는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 [호갱탈출 E렇게]"블루투스 이어폰 구매 전 ○○ 꼭 확인하세요"
    "블루투스 이어폰 구매 전 ○○ 꼭 확인하세요"
    유현욱 기자 2021.09.04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선이 없다는 편리함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은 블루투스 이어폰. 하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에 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에 비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부족하다. 백승일 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전기전자팀 부연구위원이 웹진 소비자시대 2021년 9월호에 블루투스 이어폰 구매 및 사용 시 꼭 확인할 만한 내용을 정리했다.백 부연구위원은 “브랜드별 공식 판매처가 아닌 해외 직구(직접구매)나 병행수입 제품 등은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구입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귓속에 밀착하는 커널형 이어폰은 외부소음 차단이 비교적 잘되지만 착용감이 불편할 수 있다”면서 “(반대로)오픈형 이어폰은 비교적 착용감이 편하나 외부소음 차단에 불리하다”고 설명했다.백 부연구위원은 “야외활동이 많은 소비자라면 방수등급이 IPX6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침수로 인한 손상 없이 오래 사용하는데 유리하다”면서 “외부소음 제거 (노이즈 캔슬링), 보조배터리 기능, 게임 모드 등 자신에게 맞는 기능이 있는지 잘 따져보라”고 조언했다.백 부연구위원은 “제품에 충격을 주거나, 여름철 자동차에 장시간 보관 및 방치하면 내장된 배터리가 폭발할 수 있다”며 “방수기능이 없는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물기에 젖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커널형 이어폰은 장시간 사용하거나 이물이 묻은 상태에서 착용 시 귀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이어폰에 땀·습기 등이 차지 않도록 위생적으로 관리하라”고 했다.한편 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블루투스 이어폰 10개 브랜드,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평가 결과 음향품질, 통화품질, 외부소음 제거 성능, 연속 재생시간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일문일답 형식으로 요약했다.-소리의 왜곡이나 변형 없이 원음 그대로 재생될까?△주파수응답, 유효주파수, 총고조파왜곡률 등을 종합해 ‘음향품질’을 평가한 결과, 5개 제품(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애플 에어팟 프로 AKG N400 JBL CLUB PRO+ TWS LG전자 Tone+ HBS-TFN7)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다양한 환경에서 통화할 때 음성이 상대방에게 명료하게 전달될까?△2개 제품(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애플 에어팟 프로)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 ‘보통’ 수준의 제품(엠지텍 아이언 V70)도.-외부소음은 잘 차단될까?△제품별로 최소 10dB에서 최대 25dB 수준으로 소음을 감소시키는 성능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특히 2개 제품(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애플 에어팟 프로)이 ‘매우 우수’.다만 도로보행이나 자전거 주행 시 등 주변의 다른 소리도 들어야 하는 환경에서 외부소음이 과도하게 제거되면, 경적음 등이 차단돼 위험에 놓일 수 있으므로 사용상 주의가 필요.-스마트폰에서 영상과 음향신호 간 지연되는 시간은 얼마나 차이 날까?△안드로이드와 애플 운영체제에 따라 차이 존재. 모든 운영체제에서 애플(에어팟 프로) 제품이 0.15초(iOS)로 가장 짧았고, AKG(N400) 제품이 0.42초(안드로이드)로 가장 길어.-블루투스 이어폰, 모든 제품이 안전할까?△모두 정전기내성은 이상이 없어. 다만, Britz(HERAPOP TWS) 제품의 경우, 음악 청취 시 최대 음량이 유럽(EU) 기준(100dBA)을 초과해 청력 손상 방지를 위해서는 사용상 주의가 필요.△모든 블루투스 이어폰이 적절한 표시사항을 기재했을까?-샤오미(Redmi Airdot) 제품이 내장배터리에 표시사항이 누락돼 전기용품안전기준을 위반.-애플(에어팟 프로) 외에 다른 9개 브랜드는 ‘귀 염증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표시하지 않고 있었음.
  • [호갱탈출 E렇게]KF94 마스크 제대로 고르는 방법
    KF94 마스크 제대로 고르는 방법
    유현욱 기자 2021.08.08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한 달 이상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일상 속 필수 위생용품으로 자리 잡은 일회용 마스크. 그 중 작은 유해 입자를 94% 이상 차단할 수 있는 보건용(의약외품) KF94 마스크를 제대로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자. 한우영 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섬유고분자팀 선임연구원이 웹진 소비자시대 2021년 8월호에 쓴 글을 참조했다.한 선임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고 판매하는 보건용 마스크인지 ‘의약외품’ ‘KF94’ 표시를 꼭 확인하고 구매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용 마스크의 허가 현황은 의약품안전나라 내 고시/공고/알림 - 코로나19관련 허가승인현황에서 확인 가능하다. 5일 기준 총 7337건이 등록돼 있다.이어 “마스크가 착용자의 얼굴에 비해 크면 잘 밀착되지 않고 틈이 생겨 입자 차단 성능이 떨어질 수 있고, 너무 작으면 귀가 당겨져 통증이 생길 수 있다”면서 “마스크별 유형과 세부치수 정보를 확인해 본인의 얼굴 특성에 잘 맞는 마스크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한 선임은 “마스크를 착용할 때에는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도록 착용해야 한다”면서 “보건용 마스크의 정전필터는 물에 닿으면 성능이 떨어지므로 세탁해 사용하지 말고, 한 번 사용한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다.(자료=소비자원)한편 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KF94 마스크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위생성, 치수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를 일문일답 형식으로 요약했다.-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만큼 안전한가?△테스트 제품 모두 안전성에 이상 없음-마스크의 성능은 아무 이상 없는가?△테스트 제품 모두 KF94 마스크의 핵심 성능 충족-마스크의 위생, 철저히 잘 지켜지고 있는가?△테스트 제품 모두 이물, 냄새 등 위생성 문제없음-마스크에 오염이 생길 경우, 잘 닦이는가?△테스트 제품 모두 표면에 묻은 오염을 비교적 쉽게 닦아 낼 수 있음(표=소비자원)
  • [호갱탈출 E렇게]日피규어사이트 '니폰야산' 피해주의보
    日피규어사이트 '니폰야산' 피해주의보
    유현욱 기자 2021.07.11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A씨는 지난해 1월 17일 일본의 피규어(완구) 판매 사이트인 ‘니폰야산’에서 피규어 1개를 1만5700엔(약 16만원)에 구입했다. 당시 판매자로부터 2020년 5월 30일 제품이 출시돼 배송될 예정이라고 안내받았지만 1년이 지난 올해 4월까지 배송되지 않았다. A씨는 환급을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배송 상황을 명확히 안내하지 않았고 연락도 두절됐다. A씨처럼 완구나 서적, 음반 등 취미용품을 해외에서 직접 구매(직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도 증가하고 있다.(표=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원에 2016년부터 2021년 3월까지 접수된 취미용품 관련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은 총 3773건이었다.2020년 접수된 상담은 801건으로 2019년(749건)에 비해 6.9%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상담 건수는 2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2건)보다 무려 79.6%나 급증했다. 특히 ‘니폰야산’ 관련 상담이 크게 늘어 지난해부터 올해 6월 15일까지 총 19건이 접수됐다. 이 중 17건이 올해 접수됐다. 니폰야산 관련 소비자 불만 이유는 ‘미배송·배송 지연’과 ‘취소·환급·교환 지연 및 거부’가 각각 9건이었고 나머지 1건은 ‘계약 불이행’이었다.소비자원은 업무협약체결 기관인 일본국민소비생활센터(NCAC)와 협력해 소비자 불만 처리를 하고 있으며 이 중 8건이 환급처리 되는 등 총 9건을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전했다.소비자원은 “취미용품은 사전주문(프리오더)이나 경매(옥션), 중고거래 등 특수한 형태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며 피해 예방에 더욱 신경을 쓰라고 당부했다.사전주문으로 구입할 때 출시 예정일보다 배송이 지연되는 경우 즉시 사업자에게 배송 상황을 확인하고, 경매를 이용할 때는 취소·환급·교환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미리 사업자의 약관이나 규정을 살피라고 안내했다.중고 제품을 살 때는 배송 대행을 신청하기 전에 피해 보상범위나 보험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해외 구매대행과 관련한 피해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해외 직구와 관련된 피해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 [호갱탈출 E렇게]"가정 내 트램펄린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해야"
    "가정 내 트램펄린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해야"
    유현욱 기자 2021.07.04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방방, 봉봉, 퐁퐁, 콩콩…. 지역별 다른 이름을 가진 트램펄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인 것은 매한가지다. 코로나19 이후 놀이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워지면서 집에 트램펄린 등을 설치해 이른바 ‘홈 키즈카페’를 조성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안전사고도 덩달아 증가해 한국소비자원이 주의를 요구했다.최근 5년간(2016년~2020년)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가정 내 어린이 트램펄린 안전사고는 총 220건이며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은 전년(2019년) 대비 53.5%(43건→66건)나 증가했다.발달단계별로 분석한 결과, ‘걸음마기(1~3세)’의 안전사고가 124건(56.4%)으로 가장 많았다. ‘걸음마기’는 신체의 균형 감각이 완전하지 않으므로 보호자가 트램펄린의 구매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게 소비자원의 조언이다. 이어 “‘유아기(4~6세)’ 51건(23.2%), ‘학령기(7~14세)’ 41건(18.6%), ‘영아기(0세)’ 4건(1.8%) 순으로 나타났다”며 “사용연령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등 보호자의 사고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위해원인으로는 어린이가 트램펄린 위에서 뛰다가 중심을 잃어 발생한 ‘미끄러짐 넘어짐’ 사고(92건, 41.8%)와 ‘추락’ 사고(65건, 29.5%)가 많았는데, 심한 경우 성장판 손상으로까지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 이어 쇠기둥을 비롯한 트램펄린의 프레임 또는 벽, 가구, 장난감 등 주변 사물과 충돌한 ‘부딪힘’ 사고 42건(19.1%), 매트와 스프링(또는 밴드)의 연결 부위 사이에 발이 끼이는 ‘눌림 끼임’ 사고 8건(3.6%) 순이었다.위해부위로는 ‘머리 및 얼굴’을 다치는 경우가 103건(46.8%)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릎, 발목을 비롯한 ‘둔부, 다리 및 발’ 61건(27.7%), ‘팔 및 손’ 44건(20.0%) 순이었다.위해증상으로는 열상 등의 피부 손상이 85건(38.6%)으로 가장 많았는데, 대부분(78건, 91.8%)은 ‘머리 및 얼굴’에 발생했다. 이어 골절을 비롯한 ‘근육, 뼈 및 인대손상’ 74건(33.6%), 타박상 54건(24.5%) 및 뇌진탕 5건(2.3%) 순이었다.소비자원은 가정 내 어린이 트램펄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입 시스프링 덮개, 그물망 등의 안전장치가 있는 제품을 선택할 것 △어린이의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벽, 가구, 가전제품 등과 간격을 두고 설치하고, 주변에장난감 등 물건을 두지 않을 것 △보호자의 감독 하에 어린이가 사용하도록 할 것 등을 당부했다.
  • [호갱탈출 E렇게]"마스크 패치 안전성 검증 안돼…사용 중단해야"
    "마스크 패치 안전성 검증 안돼…사용 중단해야"
    유현욱 기자 2021.06.20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마스크에 붙이면 답답한 느낌이나 냄새 등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고 광고하는 마스크 패치 제품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 유통 중인 마스크 패치 49개 제품을 모니터링한 결과, 전 제품이 위해성 평가 및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제조·판매사에 판매 중단을 권고했다.마스크 패치는 마스크에 부착해 호흡기와 가깝게 닿아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는 새로운 용도의 방향제에 해당해 관련 기준에 따라 위해성 평가를 거치고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확인받은 후 환경부에 신고해야 한다.그러나 유통 중인 49개 제품은 모두 이런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중 1개 제품 사업자는 위해성 평가 등의 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29개 제품 사업자는 일반용 방향제 등으로 용도를 변경하겠다고 회신했다.그러나 일반용 방향제 등으로 용도를 변경해도 마스크에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표시·광고해서는 안 된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소비자원은 따라서 마스크 패치 사용을 즉각 중단해야 하며, 향후 일반용 방향제로 신고를 해도 마스크에 부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방향제·탈취제와 같은 생활화학제품은 안전기준 확인 마크와 신고·승인번호를 확인한 후 구매하고, 반드시 제품에 표시된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호갱탈출 E렇게]신명품 '아미' 사칭 사이트 주의보
    신명품 '아미' 사칭 사이트 주의보
    유현욱 기자 2021.06.13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빨간색 하트 모양 아래에 수 놓인 알파벳 A. 바로 프랑스에서 온 신흥 명품 브랜드 아미(AMI)의 로고다. 국내에서도 한껏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미의 제품을 사려는 젊은 층을 노린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한국소비자원이 주의보를 발령했다.(사진=소비자원)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최근 2개월(2021년 3월 ~ 4월)간 접수된 아미 사칭 사이트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27건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지난 3월 4건에서 4월 23건으로 5.8배 늘어나 지속적인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면서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아미 사칭 사이트는 대부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내에 할인 광고를 노출해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 소비자상담 27건 중 63.0%인 17건이 이 같은 경우였다. 브랜드 로고 및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를 도용해 감쪽같이 속였다.불만유형별로는 ‘계약취소·환급 등의 거부 및 지연’이 17건(63.0%)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사업자 연락두절·사이트 폐쇄’가 4건(14.8%), ‘오배송’과 ‘계약불이행’ 관련 상담이 각각 2건(7.4%) 순으로 나타났다.이런 유명 브랜드 사칭 사이트는 유행에 따라 만들어졌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전 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게시된 사기 의심 사이트 목록과 대조하고 사업자 정보(주소, 연락처, 공식 홈페이지 여부 등)와 유사 피해 사례를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소비자원 관계자는 “피해가 발생하면 거래 내역이나 사진 등의 입증자료를 구비해 신용카드사 등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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