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강경래

기자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

  •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한국에 '유니콘' 몇 마리?
    한국에 '유니콘' 몇 마리?
    강경래 기자 2020.10.25
    골판지 제조업체의 공장 내부 전경. (사진=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제공)[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국내 유니콘 현황…중기부, 첫 공식 집계해보니 ‘13곳’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벤처기업)을 직접 조사·집계한 결과 총 13개로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 유니콘 기업을 집계하는 해외 조사기관마다 유니콘 등록 현황이 달라 제대로 된 국내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처음으로 공식 통계를 낸 것입니다. 지난 20일 중기부가 공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니콘 기업은 13개였습니다. △쿠팡(전자상거래)△크래프톤(게임) △옐로모바일(모바일) △비바리퍼블리카(핀테크) △위메프(전자상거래) △무신사(전자상거래) △지피클럽(화장품) △엘앤피코스메틱(화장품) △에이프로젠(바이오) △야놀자(O2O서비스) △티몬(소셜커머스) △쏘카(카쉐어링) △비공개(도·소매업) 등입니다.이는 전 세계 유니콘 기업 현황을 조사하는 미국 민간조사기관인 CB인사이트가 발표한 9월 기준 국내 유니콘 기업 수(10개)보다 3개 많은 수치입니다. 이번 중기부 집계에는 최근 6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쏘카를 비롯해 티몬과 기업명 비공개 요청 기업 등 3곳이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현재는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으로 유니콘 기업 집계에서 빠졌지만, 그 이전에 이미 기업가치 1조원을 돌파한 이력이 있는 7곳까지 포함하면 지금껏 국내 유니콘 기업은 총 20개에 달합니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더블유게임즈 △잇츠한불 △CJ게임즈 △우아한형제들 등이 이 현황에 포함됩니다.2. 골판지 원지 수급 차질에 ‘택배상자’ 생산에도 비상골판지 원지 ‘부족 사태’에 골판지 상자 생산 차질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골판지 원지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폐지 물량이 급감한데다 이달에 원지 생산 공장에 화재까지 겹치면서 원지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탓입니다. 문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골판지 상자 사용이 급증한 가운데 생산 차질이 장기화할 경우 결국 골판지 상자 품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골판지 상자 주 사용처인 택배 업계와 수출 업계로 ‘도미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한국제지연합회가 추산한 2019년 기준 국내 골판지 원지 생산량은 530만 8640톤(t)입니다. 이중 국내 원지 소비량은 500만 5000t으로 추산됩니다. 나머지는 수출 물량입니다. 최근에 불이 난 대양제지의 연간 원지 생산량은 39만 2000t 정도입니다. 국내 생산량의 7.4% 차지하는 수준인데, 이번 화재로 골판지 생산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여기에 골판지 원지를 만드는 데 쓰이는 폐지 수입량도 줄어 전체적인 생산량 감소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폐지 수입 감소와 골판지 원지 생산 공장 화재로 국내의 전체 원지 생산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수요만 여전하면 가격 인상 방아쇠로 작동하게 될 전망입니다.3. 중소기업 10곳 중 9곳 “유보소득 과세 반대, 자율성 침해”정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유보소득 과세’에 대해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이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보소득 과세’는 1인 주주법인 등 개인 유사법인이 적정 수준을 초과한 유보소득을 쌓아두면 이를 주주에게 배당한 것으로 간주하고 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을 말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2∼16일 비상장 중소기업 309개를 대상으로 ‘초과 유보소득 과세에 대한 중소기업 2차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90.2%가 ‘초과 유보소득 과세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반대 이유로는 ‘기업의 자율성 침해’(34.1%)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투자와 연구개발 및 신사업 진출 등 미래성장 위축(29.7%) △유보소득은 장부상 이익으로 실제 현금 미보유 (28.6%) △지분을 낮추기 위한 편법 증가(7.6%) 등을 꼽았습니다. 정부의 ‘유보소득 과세’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2.9%는 법률안 심의를 앞두고 국회가 중소기업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24.8%는 여야가 합의해 폐기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4. 코로나 뚫을 ‘비대면 中企’ 키운다…민간협의체 출범중소기업계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16개 중소기업 단체는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 민간협의회’를 발족하고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출범식에는 위원장을 맡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장들이 참여했습니다.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 민간협의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한국엔젤투자협회·벤처기업협회·중소기업연구원 등 16개 중소기업 단체로 구성됐습니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비대면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아직 재택근무를 도입하지 못했고, 60%는 ‘스마트워크’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할 정도로 디지털 전환은 미미한 실정”이라며 “오늘 민간협의회 출범은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법·제도 마련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민간협의회는 △중소벤처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 △비대면 중소벤처기업 육성지원 상호협력 △비대면 중소벤처기업 지원 법률 제정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박영선 장관, 종로 오피스텔 팔아
    박영선 장관, 종로 오피스텔 팔아
    강경래 기자 2020.10.18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9월 KT 광화문 빌딩에서 열린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을 매각하면서 다주택자 꼬리표를 떼게 됐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에 복수의결권이 허용됩니다. 대양제지공업 공장 화재로 인해 골판지 원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박영선 장관, 시어머니 살던 종로 오피스텔 팔아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배우자 명의로 보유했던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을 매각했습니다. 이로써 박 장관은 본인 명의인 서울 서대문구 단독주택 한 채만 보유해 국내 다주택자 꼬리표를 떼게 됐습니다. 법원 인터넷등기소를 통해 확인한 결과 박 장관의 배우자 이 모씨는 지난 8월18일 서울 종로구 교북동 경희궁자이 오피스텔(전용면적 45.87㎡)을 10억 3500만원에 매각했습니다. 이 씨는 해당 오피스텔을 지난 2014년 4억 3910만원에 분양받았습니다.박 장관은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서대문구 단독주택 외에 배우자 명의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과 일본 도쿄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매각한 오피스텔에는 시어머니가, 일본 아파트는 배우자가 각각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박 장관이 주택 매각을 서두른 것은 정부가 고위공직자에게 다주택 상태를 빨리 해결하라는 지침을 세운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2.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에 ‘복수의결권’ 도입국내에서 처음으로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에 한해 주식 1주당 의결권이 여러 개인 ‘복수의결권’이 허용됩니다. 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경영권이 희석하는 우려 없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6일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주식 도입 방안’을 발표했습니다.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창업과 벤처투자가 활발한 다수 국가에서는 복수의결권 제도를 이미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정부도 복수의결권 도입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해 3월 ‘제2벤처붐 확산전략’, 올해 4월 ‘K-유니콘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이번 개정안을 11월 말까지 입법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연내 국회에 최종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3. 대양제지 공장 화재…골판지 원지 확보 ‘비상’최근 대양제지공업 안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국내 골판지 업계에선 원자재 수급 차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은 제지업계와 골판지포장업계에 골판지 원지의 급격한 가격 인상과 원자재 가수요 발생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요청은 국내 골판지 원지 생산량의 7%가량을 담당하는 대양제지공업 안산공장이 지난 12일 화재로 인해 생산이 중단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조합 측은 골판지포장업계 원자재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대양제지공업 안산공장 화재로 인한 생산중단으로 월 3만t 규모의 골판지 원지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골판지 원지 가격 인상 압박으로 이어질 것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조합은 긴급히 비상대응팀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원자재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경우 하도급법에 의거한 납품단가 연동 반영을 요청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조합에서 조정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quot;장관님, 계란 한판 얼마인가요?&quot;
    "장관님, 계란 한판 얼마인가요?"
    강경래 기자 2020.10.11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용래 특허청장.[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박영선 장관님, 계란 한판이 얼마인지 아세요?”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국감)에서 대형마트를 규제하는 사이 식자재마트가 급성장하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최 의원은 한 식자재마트에서 계란 한판을 1000원에 판매한다는 전단을 보이며 “생산지에서 3000원~3500원에 나오는 계란 한판을 식자재마트에서 1000원에 판다”며 “이는 납품업자하고 생산자한테 부담을 고스란히 전가하는 방식으로 대형마트 납품 관행이 식자재마트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한국유통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50억~100억원 규모의 식자재마트 점포 수는 2014년에 비해 72.6% 증가했습니다. 매출액 비중도 같은 기간 36.5% 늘었습니다. 소형 슈퍼마켓 폐점으로 슈퍼마켓의 점포 수는 2016년 이후 감소 추세지만, 식자재마트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 의원은 “수도권의 한 식자재마트의 연 매출이 2000억~3000억원이라는 말도 들었다”며 영업시간 제한, 품목 제한 등을 하는 대형마트처럼 일정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장관은 “국회와 소통하고, 소상공인·식자재마트 운영자와 합의가 필요하다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2. 中企 10곳 중 7곳 “해외 출장 후 2주 격리 애로”우리나라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해외 출장 후 2주간 자가 격리하는 데 따른 애로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출입국 제한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외 출장 시 가장 큰 애로 사항(복수응답)으로 ‘국내 입국 시 2주간 자가 격리’(71%)를 꼽았습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직원 출장 기피’(37.7%), ‘정기 운항 항공편 부족(22.3%)’, ‘해외 출입국 규제에 대한 정보 부족(21.7%)’ 순으로 응답했습니다.해외 출입국 제한 관련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지원책(복수응답)으로는 ‘출장 후 입국 시 기업인 14일 자가 격리 면제’(56.3%)를 가장 많이 응답했습니다. 이어 ‘비대면 수출 사업 지원’(45.0%), ‘해외 출입국 제한 관련 실시간 정보 제공’(27.7%), ‘자가 격리 시 비용 지원’(26.7%) 등의 순이었습니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구조 특성을 고려할 때, 기업인 격리 기간을 단축하고 위험도가 낮은 국가 방문 후 입국 시 검사 결과가 음성일 경우 격리면제 등 완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3. “튀어야 산다”…코로나 불황에 ‘이색 콜라보’ 나선 中企중견·중소기업들 사이에서 업종을 넘나드는 ‘콜라보레이션’(협업)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위축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이색 제품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간 유통업계 전유물로 인식됐던 기업 간 콜라보레이션이 산업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우선 보일러기업 경동나비엔은 패션 브랜드 스파오와 공동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친환경 입는 보일러’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스파오의 발열내의 ‘웜테크’ 홍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문구기업 모나미는 업력 123년 동화약품과 ‘활명수’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문구업계와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두 대표 장수 브랜드가 협업해 하나의 상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이번에 양사가 협업해 출시한 활명수 패키지는 모나미 스테디셀러 ‘153볼펜’의 육각형 포장에 450㎖ 대용량 활명수를 담았습니다. 활명수 병 라벨에는 모나미 153볼펜의 검정·하양 색상을 활용해 볼펜의 노크 부분을 표현했습니다. 이 밖에 생활용품기업 크린랩은 완구기업 미미월드와 손을 잡았습니다.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 머무르면서 완구 수요가 많아지자, 미미월드의 완구와 크린랩이 최근 출시한 ‘하이퍼맥스 건전지’를 함께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quot;입금 빠르네&quot; 새희망자금 &apos;순항&apos;
    "입금 빠르네" 새희망자금 '순항'
    강경래 기자 2020.09.27
    24일 서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시민들이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넷째 주(9월 21∼25일)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25일부터 지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새희망자금’이 현재까지 순조롭게 집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사업자등록번호 짝수인 소상공인 72만명이 온라인을 통해 새희망자금을 접수했습니다. 이후 소상공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보면 새희망자금을 신청한 소상공인들이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됐다는 안내 문자를 받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이렇게나 빨리 입금될 줄 몰랐다”, “하루 만에 입금까지 되니 기분이 너무 좋다”, “빨리 신청하길 잘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추석 연휴 기간에도 온라인 신청을 통한 접수는 계속되며, 연휴 기간 접수분은 추석 연휴 직후에 지급할 예정입니다. 새희망자금을 신청할 때는 별도 증빙 서류 없이 사업자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됩니다. 다만, 본인인증을 위해 소상공인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나 공인인증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일반업종은 지난해 연매출 4억원 이하이고 올해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월평균 대비 감소한 소상공인으로 100만원씩 지급됩니다. 집합금지로 아예 영업을 못 한 경우에는 200만원,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업종은 150만원을 받습니다.2. 소상공인 10곳 중 8곳, “3분기 이후 경영상황 악화”소상공인 10곳 중 8곳은 올 하반기 경영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2일 도소매와 음식, 숙박, 기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4차 추경 및 소상공인 경영상황 조사’ 결과, 80.0%는 올해 3분기 이후 경영상황이 악화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는 올해 5월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정책과제 조사’에서 2분기 이후 경영상황이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68.2%)보다 11.8%p(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소상공인은 경영상황이 호전되는 시기를 △2021년 하반기(43.3%) △2022년 이후(25.5%) △호전 불가(18.0%) 등의 순으로 응답했습니다.코로나19 확산 이후 소상공인에게 가장 효과적이었던 정부 지원책으로는 ‘긴급재난지원금’(36.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임대료 인하 시 세액공제(22.4%) △신용·체크카드 등 소득공제율 확대(12.8%) △대출·보증 지원 확대(11.8%) △고용유지지원금 확대(8.0%)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이 경영상황 악화를 우려하는 만큼 4차 추경이 하루하루 버티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여줄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되는 취약계층에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3. ‘생사 갈림길’ 中企…‘공정경제 3법’ 독소조항 없애야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을 비롯해 기업을 옥죄는 법안이 잇달아 국회 통과를 앞둔 가운데 중소·중견기업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먼저 중소·중견기업계 역시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공정경제 3법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아울러 일정 이상 유보소득에 과세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법 개정안 등 법안에도 반기를 들었습니다.우선 중소기업계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전속고발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개정안과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전속고발권은 공정위에 존치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습니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할 경우 고소·고발 등이 증가하면서 기업활동이 위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규모가 영세한 중소기업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중소기업에 대한 전속고발권은 공정위에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게 중소기업계 주장입니다.상법 개정안 역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게 업계 중론입니다. 다중대표소송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등 상법 개정안에 담긴 내용 모두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는 취지 자체는 이해하지만, 기업활동을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게 중소기업계 목소리입니다. 이렇듯 공정경제 3법으로 인해 대기업 경영이 위축하고 투자 등에 있어 발이 묶일 경우 중소·중견기업 입장에서는 간접적인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中企 절반 이상 &quot;추석 상여금 못줘&quot;
    中企 절반 이상 "추석 상여금 못줘"
    강경래 기자 2020.09.20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소공연)[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9월 셋째 주(9월 14∼18일) 동안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중소기업 절반 이상 “자금난에 추석 상여금 지급 못해”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추석을 앞둔 상황에서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절반 이상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석을 앞두고 전국에 있는 중소기업 107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중 67.6%가 ‘자금 사정 곤란’을 호소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추석 자금 사정 곤란 업체 비중 55.0%보다 12.6%p(포인트)나 증가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47.3%로 전년 55.4%보다 8.1%p 감소했습니다. 정률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적으로 기본급의 49.9%, 정액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 58만 1000원을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추석 연휴 쉬는 기간은 평균 4.7일이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애로가 가중되면서 추석 자금 사정이 더욱 악화하고 있습니다.2. 중소기업계, 고용유지지원금 90% 특례기간 연장 요청중소기업중앙회는 고용유지지원금 90% 특례 지원기간이 이달 말 종료하는 것과 관련, 올해 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고용노동부에 건의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민생안정대책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한도는 60일 늘어나 당장 한숨은 돌렸다. 하지만 90% 특례 지원기간 연장은 포함하지 않아 현장에서 이에 대한 혼란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10일 발표한 4차 추경안에 중소기업계가 거듭 요청해온 지원기간 한도 60일 연장이 반영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다만 이달 말이면 종료하는 90% 특례 지원기간 연장은 이번 추경 안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중소기업들이 현 수준의 고용유지지원금으로도 겨우 인건비를 부담하는 상황인 만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특례 지원기간 연장을 위한 예산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3. 소상공인연합회장이 뭐길래…탄핵vs무효 ‘점입가경’‘법정 경제단체’ 소상공인연합회를 둘러싼 논란이 약 3개월 만에 배동욱 회장 탄핵으로 일단락됐습니다. 소공연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S컨벤션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배동욱 회장 탄핵을 가결했다. 소공연은 김임용 수석부회장(비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임시총회 직후 소공연 비대위는 △배동욱 회장 취임 이후 모든 업무 원점 재검토 △깨끗하고 투명한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민의 대변 등 3대 원칙에 입각해 소공연을 ‘정상화’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회장 탄핵 임시총회를 두고는 법적 다툼이 예상됩니다. 애초 총회 의결권을 가진 소공연 정회원은 56명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임시총회 참석자들은 이 중 7개 단체 회원에 대해 의결권이 없다고 판단해 49명을 기준으로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두고 탄핵 당사자인 배동욱 회장은 “임시총회 과반 성원이 안 되다 보니 자의적으로 뺀 것”이라며 “끼워 맞추기 식으로 될 일이 아니다”고 주장하며 무효 소송 등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apos;춤판 워크숍&apos; 소상공인연합회 &apos;내분&apos;
    '춤판 워크숍' 소상공인연합회 '내분'
    강경래 기자 2020.09.13
    배동욱(왼쪽 두번째)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연합회 워크숍에 걸그룹을 초청해 춤판을 벌여 논란이 된 ‘춤판 워크숍’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9월 둘째 주(9월 7∼11일) 동안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소상공인연합회 노조, “집행부 조직개편 수용불가…총파업 불사”일명 ‘춤판 워크숍’ 논란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번에는 조직개편으로 내분에 휩싸였습니다. 소공연 사무국 노동조합 소속 직원들은 최근 배동욱 회장 등 집행부가 추진한 조직개편에 대해 “직원들의 기존 업무를 완전히 무시한 노조 와해와 조직 장악을 위한 인사”라고 주장하며 총파업을 불사하고 나섰습니다. 소공연 노조는 최근 집행부가 추진한 조직개편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밝히고, 직원 18명의 연서명을 받은 수용불가 확인서를 사측에 제출했습니다. 소공연 사무국 직원은 관리직과 수습사원 등을 포함해 총 28명입니다.앞서 소공연 집행부는 지난 7일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정책홍보본부를 대외정책본부로 편입시키고, 경영기획본부와 회원지원본부를 합쳐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했습니다. 그러나 장 위원장은 이에 대해 “실장 업무를 수행하던 직원을 노조 활동을 이유로 팀원으로 강등시키고, 노조위원장을 관리직으로 전보하고 홍보팀을 해체하는 등 직원들의 기존 업무를 완전히 무시한 노조 와해와 조직 장악을 위한 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소공연 사무국 노조 소속 직원들은 이번 집행부의 조직개편을 거부하고, 이전 직제대로 근무하겠다는 입장입니다.2. ‘한국형 실리콘밸리’에 천안·대전 선정…“혁신창업 거점”미국 실리콘밸리와 프랑스 ‘스테이션-에프’(Station-F)를 벤치마킹한 혁신 창업 공간이 충남 천안과 대전광역시에 들어섭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사업평가 결과 ‘복합형’에는 충남 천안시가, ‘단독형’에는 대전광역시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스타트업파크는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 공간입니다. 지난해에는 인천이 제1호 스타트업파크 조성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올해 중기부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콘셉트를 단독형과 복합형으로 정하고 각각 1개씩 선정할 계획을 세워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단독형은 현재 네트워킹 및 주거 등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혁신창업 거점으로서 기능을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복합형은 현재 인프라는 부족하지만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 기업지원 인프라와 주거·문화·복지시설 등 생활형 인프라를 함께 조성합니다. 올해 스타트업파크 조성에는 5개 지자체가 단독형에, 3개 지자체가 복합형에 지원했습니다.3. 삼성전자·현대차·네이버 등 35개사 동반성장지수 ‘최우수’삼성전자·현대자동차·네이버 등 35개사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한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정보·통신분야가 전년에 이어 우수한 성적을 이어갔고, 가맹업종과 광고업종에서 올해 처음 ‘최우수’ 등급이 나왔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8일 오전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표 대상 200곳(전년 189곳) 기업 중 △최우수 35개사 △우수 61개사 △양호 67개사 △보통 23개사 △미흡 7개사로 집계됐습니다.올해 최우수 등급 35곳 기업은 기아자동차, 네이버, 농심, 대림산업, 대상, 더페이스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 부문), 삼성전자, 삼성SDS, 세메스, 유한킴벌리, 제일기획, 포스코, 풀무원식품,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CJ제일제당, GS리테일(GS25),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화학, LG CNS, SK건설, SK종합화학,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입니다. 이들 35개사 가운데 20개사는 2018년부터 동반위와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을 맺은 기업입니다.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임금·복지 증진 등에 많은 기여를 한다는 게 동반위 설명입니다.
  •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소상공인 3단계 우려 &quot;벼랑 끝인데&quot;
    소상공인 3단계 우려 "벼랑 끝인데"
    강경래 기자 2020.09.06
    박영선(앞줄 왼쪽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세균 국무총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해 코로나19 극복을 상징하는 개나리 모양의 명찰을 착용하고 응원 보드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9월 첫 주(8월 31∼9월 4일) 동안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소상공인 10명 중 6명, 3단계 격상 우려 “벼랑 끝인데”소상공인 10명 중 6명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일 도소매와 음식, 숙박, 기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50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소상공인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것에 대해 61.4%가 불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3단계 격상을 반대하는 이유로 △매출 감소 △경기침체 우려 △방역조치 효과 확인 후 추가 조치 여부 검토 등을 언급했습니다. 반면 격상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코로나19 조기 종식 △급격한 재확산 속도 우려 △더 큰 경제적 손실 예방 등이 있었습니다.3단계 격상 시 예상하는 피해로 ‘매출액 30% 이상 감소’(81.4%)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3단계 격상 기간으로는 △1~2주일(44.6%) △1주일 이내(28.2%) △2~3주일(22.8%) 등의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응답자 71.0%가 ‘추가지급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5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우 ‘경영에 도움이 됐다’(77.6%)는 의견이 많았습니다.2. 중소기업 일자리 호감도 ‘52.6점’…대기업 격차 커져국민이 중소기업 일자리에 갖는 호감도가 100점 만점에 52.6점에 머물렀습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일자리 호감도 격차 역시 매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일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중소기업 일자리 호감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종합 호감도는 52.6점으로 대기업(75.5점)에 비해 22.9점 낮았습니다. 조사 분야는 △자아실현 △사회적 지위 △안정성 △성장성 △근로조건 등 5개였습니다.중소기업과 대기업 호감도 격차는 해마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관련 조사를 처음 시행한 지난 2016년 당시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격차는 17.3점이었습니다. 이듬해엔 격차가 20.1점, 2018년 조사에서는 21.5점으로 확대했다. 지난해엔 관련 조사를 시행하지 않았습니다.올해 조사에서 가장 격차가 컸던 항목은 ‘안정성’이었습니다. 대기업은 ‘안정성’에서 82.5점을 받은 반면, 중소기업은 50.6점에 그치면서 격차가 31.9점에 달했습니다. ‘근로조건’의 경우 대기업은 73.7점인 반면 중소기업은 49.2점으로 24.5점 차이가 났습니다. 이 밖에 ‘자아실현’ 인식도는 52.9점(대기업 71.9점), ‘사회적 지위’ 인식도는 54.8점(대기업 77.6점), ‘성장성’ 인식도는 55.1점(72.6점) 등 5개 조사 분야 모두 대기업에 비해 낮았습니다.3. “코로나 극복, 中企 힘으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열려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고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중소기업 성과를 돌아보는 제31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 극복, 중소기업의 협력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중소기업인, 육성공로자에게 금탑 등 산업훈장 15점, 대통령 표창 32점, 국무총리 표창 32점, 장·차관급 표창 294점 등 총 385점의 포상이 수여됐습니다.올해 금탑산업훈장은 이좌영 유니테크노 대표, 홍원표 삼원에프에이 대표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좌영 대표는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수출실적 9000만달러 달성 등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 및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홍원표 대표는 자동화 설비 국산화로 우리나라 공장 자동화 기반을 조성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정 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코로나19 위기는 새로운 질서를 요구한다. 반짝이는 창의력과 민첩함을 겸비한 중소기업이 혁신의 기수로 거듭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커지고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도약하는 역동적 시스템을 통해 경제 전반의 혁신성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임영웅·영탁 등 광고모델 &apos;뽕바람&apos;
    임영웅·영탁 등 광고모델 '뽕바람'
    강경래 기자 2020.08.29
    경동나비엔 광고모델 가수 임영웅 (제공=경동나비엔)[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8월 마지막 주(8월 24∼28일) 동안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 1. 임영웅·영탁 등 中企 광고모델 ‘뽕바람’ 씽씽중소·중견기업 광고·마케팅에도 ‘뽕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경동나비엔은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가수 임영웅을 온수매트 브랜드 ‘나비엔 메이트’ 전속모델로 발탁했습니다. 임영웅은 온수매트 성수기를 앞두고 9월부터 광고 등을 통해 대중 곁에 찾아갈 예정입니다. 경동나비엔은 중장년층부터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소비자 친화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모델인 배우 유지태와 신규 모델 임영웅을 각기 다른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멕시카나는 가수 영탁과 전속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영탁이 등장하는 광고를 활발히 송출 중입니다. 관련 광고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춤으로 주목받습니다. 또한 뷰티 전문 브랜드 ‘옵스킨’은 자사 첫 미스트 제품인 ‘옵스킨 밤부 퍼펙트 토너 미스트’ 광고모델로 ‘트바로티’ 김호중을 발탁했습니다. 여성청결제에 주력하는 질경이는 남성청결제 ‘매너맨 워시젤 바이 질경이’(이하 매너맨 워시젤) 첫 광고모델로 ‘동굴 저음’ 류지광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2. 재택근무·시차출근…中企, 코로나 재확산 대응 ‘분주’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 대응에 분주한 모습이 감지됩니다. 기업들은 코로나19 상황이 더 악화할 경우 재택근무 비율을 높이는 등 보다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유진기업(023410)은 우선 부서별 인원 20% 이상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했습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등 하루 8시간 근무(점심시간 제외)를 기준으로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형태입니다.코웨이(021240) 역시 재택근무와 탄력근무제 등을 실시 중입니다. 임산부와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 기저 질환이 있는 임직원 등은 재택근무를 독려합니다. 또한 시차출퇴근제와 유사한 탄력근무제를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또한 한솔제지(213500)는 부서별로 인원 50%만 회사로 출근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합니다. 교원 역시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와 시차출근제 등을 운영 중입니다. 한샘은 근무 인원이 밀집한 콜센터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센터 직원 가운데 절반은 집에서 일하게 하는 등 분산근무를 실시 중입니다.3. 코로나發 ‘언택트’에…전자상거래·정보통신 창업 늘어올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창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업과 코로나발(發) 비대면(언택트) 경제 활성화로 전자상거래·정보통신업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다만 제조업과 교육·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등 대면 밀집 업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 상반기 창업기업은 80만 9599개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업 창업만 이 기간 29만 2810개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31.6% 급증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부동산업을 제외하고 살펴보면 올 상반기 창업기업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0.1% 증가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보입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온라인 쇼핑 활성화 등에 힘입어 전자상거래업(41.2%↑)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10.2% 상승한 18만 6748개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정보통신업도 전년 동기보다 15.6% 증가한 1만 7359개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제조업과 교육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등 밀집 대면 업종은 증가세가 꺾였습니다. 제조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업황 부진에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습니다.
  •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취업난? 중소기업은 &apos;구인난&apos;
    취업난? 중소기업은 '구인난'
    강경래 기자 2020.08.01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기업 일반지주사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설립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벤처업계에서는 반색을 드러냈습니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발표한 영향으로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3개월째 반등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업난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중소기업은 여전히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중소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7월 마지막 주(7월 27∼31일) 동안 중소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벤처업계, 지주사 CVC 허용 “대·중소 상생 계기 될 터”벤처기업협회를 포함한 12개 단체로 구성된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정부가 발표한 ‘일반지주회사의 CVC 제한적 보유 추진방안’과 관련, 논평을 통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 측은 “애플과 구글 등 글로벌 IT(정보기술)기업들은 활발한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투자와 인수·합병(M&A)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발굴하고 신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반면 국내에서는 금산분리 규제로 인해 일반지주회사의 CVC 설립이 불가하고 대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으로 투자 활동이 미흡했던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 발표를 통해 그동안 벤처업계에서 계속 제기해온 추진과제인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가 허용되면서 민간자본의 벤처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고 신산업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앞으로 CVC가 벤처생태계에서 더욱 활동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벤처생태계 주체로 자리 잡아 나가는 한편, 향후 제도가 제대로 뿌리내리고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2. ‘한국판 뉴딜’ 영향…중소기업 경기전망, 3개월째 반등중소기업이 내다본 8월 경기전망이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등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3개월 연속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 하반기 내내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긴 어렵다는 게 업계 중론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전국 중소기업 3150개를 대상으로 ‘2020년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SBHI)가 ‘70.9’였다고 밝혔습니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중소기업들이 많음을 의미합니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입니다.SBHI는 지난 6월 63.1에서 7월 68.0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번 8월 수치까지 포함하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8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4.2p(포인트) 상승한 71.9, 비제조업 역시 2.3p 오른 70.4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중 △음료(89.5→97.3) △고무 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60.9→68.9) △(61.9→72.4) △기타 기계 및 장비(69.0→75.7) 등 19개 업종에서 상승했습니다. 반면 △기타운송장비(76.5→67.0) △목재및나무제품(65.0→58.4) △의료용물질및의약품(94.6→89.2) 등 3개 업종에서 하락했습니다.3. 코로나에 취업난? 중소기업은 여전히 구인난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도 중소기업은 여전히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잡코리아가 27일 중소기업(직원 수 300명 미만) 388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고용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54.6%가 ‘적시에 직원을 채용하지 못해 현재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력 부족을 겪는 직무 분야는 △생산·현장직(31.1%·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기획·전략(26.4%) △영업(24.1%) △연구개발(20.3%) △IT·정보통신(17.5%) △인사·총무(16.0%) △마케팅·홍보(14.6%) △재무·회계(14.2%) 등 순이었습니다.인력 수급이 어려운 이유로 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은 ‘연봉 수준이 낮아서’(43.0%·복수응답)를 꼽았습니다. 이어 △구직자 눈높이가 높아서(37.1%) △기업 인지도가 낮아서(34.5%) △다양하지 못한 복지제도(20.1%) △열악한 근무환경(16.0%) △상대적으로 넓은 업무 영역(13.1%) △체계적이지 못한 업무 시스템(11.9%) 등 응답이 있었습니다. 최근 1년 내 신입사원을 채용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3.1%가 ‘채용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채용한 신입 중 퇴사한 직원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무려 70.2%가 ‘있다’고 응답, 중소기업 입장에서 신입 인력 유지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보기

이데일리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