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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말말말]청년 또 청년…MZ세대 두드리는 안철수
    청년 또 청년…MZ세대 두드리는 안철수
    권오석 기자 2021.11.2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연일 청년 맞춤형 정책을 제시하면서 이른바 `MZ` 세대에 구애하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입시·병역·부동산 등 세 분야의 대선 공약을 선보이면서, 내년 대선의 `캐스팅보터`라 할 수 있는 청년 세대의 표심을 두드리고 있다.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청년안심주택 50만호 공급·45년 초장기 모기지론 등 청년 내 집 마련 관련 청년 공약3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안 후보는 지난 19일 국회 본관에서 토지임대부 청년안심주택, 도심 초고층 주상복합형 청년캠퍼스, 45년 초장기 청년 모기지론 총 3가지 부동산 대책을 소개했다. 그는 이를 ‘청년 주거정책 삼각 편대’라고 명명했다.그는 “5년간 청년을 위한 토지임대부 청년안심주택 50만 호를 공급하겠다. 주택가격의 안정을 위해서는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를 포함한 충분한 공급대책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5년간 수도권은 150만 호, 전국적으로는 250만 호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주택 250만 호 공급분 중에서 100만 호를 토지임대부 안심주택으로 건설하고, 이 중 절반인 50만호를 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또 “안심주택 중 서울과 지역별 거점도시에 건설되는 도심 토지임대부 안심주택은 초고층 주상복합형 ‘청년 캠퍼스’ 형태로 공급하겠다”면서 “‘구글 캠퍼스+초고층 청년주택’을 상상하면 된다. 청년 캠퍼스의 저층과 지하에는 청년들의 혁신과 도전을 위한 창업공간과 사무공간,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 체육 공간을 배치해서 지역 통합의 매력적인 거점 공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준금리 수준의 45년 초장기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으로 청년의 내 집 마련 꿈을 실현시키겠다고도 했다.그는 청년 세대가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있어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한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청년 1호 공약으로 입시 정책을 발표하면서 수시 전면 폐지, 수능과 내신으로 평가하는 정시전형으로 전면 전환, 연 2회 (7월과 10월) 수능 시행, 의학전문대학원 폐지 등을 꺼내들었다. 그 다음날에는 청년 공약 2호로 20대 남성들을 위한 군 제도 혁신 방안과 관련해 준모병제, 전체 병력의 50%까지 전문 부사관 확대, 전역자 1000만원 지급 등을 언급했다.한편 안 후보는 조만간 선대위원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대선 채비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이태규 선거대책총괄본부장을 중심으로 최근 여의도 부근에 당사와 별개로 대선 캠프 사무실을 마련한 상태다.
  • [국회 말말말]`과학기술 대통령` 차별화 선보이는 안철수
    `과학기술 대통령` 차별화 선보이는 안철수
    권오석 기자 2021.11.1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제3지대`에서 몸을 풀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연일 차별화된 대선 행보를 보이며 민심을 두드리고 있다. 의사이면서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인 그가 자신의 특화 분야를 살리는 `과학 행보`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전략이다.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2일 인터넷을 통해 방송영상과 영화를 공급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OTT 플랫폼 기업인 서울 강남의 왓챠 본사를 방문해 왓챠 박태훈 대표 및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안 후보는 지난 12일 국내 대표 OTT 플랫폼기업인 `왓챠`(WATCHA)를 찾아 국내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 및 정책 등을 논의했다.안 후보는 “한국에서 가장 유망한 산업 중 하나가 콘텐츠 산업이다. 오징어 게임도 지금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때, 정부에서 열심히 노력만 한다면 우리나라가 디즈니와 같은 정도 규모의 글로벌 한국 콘텐츠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정부에서 해야 할 일 중에서 첫 번째는, 콘텐츠 산업에 대한 컨트롤 타워를 정하는 것”이라며 “두 번째는 여러 규제들을 해결하는 것이다. 전기통신산업진흥법 개정안 등 해결 방안들이 이미 국회에 올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통과가 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그는 지난 한 주 내내 과학기술과 관련한 `현장형 정치`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11일에는 대전 카이스트 원자력및양자공학과를 방문해 차세대 원전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초격차 과학기술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또 생명공학산업 선진 기술을 연구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현장도 견학하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미래비전에 대해 전문가들과 토론했다. 이외에도 한국 디스플레이 기술계의 혁신가라고 불리는 권오경 한양대 석좌교수와도 만났으며,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기업인 ‘모빌린트’를 방문해 AI 반도체의 전망과 팹리스(설계전문기업)의 역할 및 필요한 정부 지원정책 등을 논의했다.안 후보의 이러한 행보는 법조인 출신인 이재명·윤석열 후보와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는 전환점에서 자신의 특화 분야를 내세워 대권 후보의 명분을 쌓는다는 복안인 셈이다. 당에서는 안 후보의 선거 전략을 책임질 선거대책위원장 후보군에 대해 과학기술에 조예가 깊은 인물로 물색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 [국회 말말말]‘전두환·개 사과’ 후폭풍…대세론 흔들리는 윤석열
    ‘전두환·개 사과’ 후폭풍…대세론 흔들리는 윤석열
    권오석 기자 2021.10.3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씨 옹호 취지 발언 및 그에 대한 부적절한 사과 방식으로 위기에 빠졌다. 한때 야권에서의 압도적인 대선주자로 거론됐던 윤 전 총장이 수차례 `헛발질`로 인해 지지율을 갉아먹고 있다. 대세론을 굳히기는커녕 당내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에 따라잡히는 여론조사 결과가 심심치 않게 나타나면서, 한시가 바쁜 윤 전 총장의 발목이 잡힌 상태다.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지지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29일 헤럴드경제가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10월 26~27일 )으로 ‘이재명 후보와 맞붙는 국민의힘 경선후보 중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은 결과, 홍 의원이 39.9%로 윤 전 총장(33.3%)을 6.6%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10.5%, 원희룡 전 제주지사 5.2% 순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골든크로스`를 자신하던 홍 의원의 주장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바로 전날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25~27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홍 의원이 25%로 윤 전 총장(20%)을 제쳤다. 전주 대비 홍 의원은 3%포인트 상승, 윤 전 총장은 5%포인트 하락하며 순위가 바뀌었다.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건, 그가 과거 전씨를 두둔한 데 이어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쿠데타와 5·18만 빼면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도 있다. 호남분들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이 꽤 있다”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이를 두고 여야를 불문하고 윤 전 총장에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치자 윤 전 총장은 뒤늦게 유감 표명에 나섰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은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반려견에게 과일인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려 ‘국민을 조롱했다’는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진정성을 의심받기도 했다.여론이 심상치 않게 흘러가자 윤 전 총장은 지난 28일 대국민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정권 교체를 위해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달 2일쯤 직접 광주로 내려가 사과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 [국회 말말말]때아닌 `전두환 덫`에 빠진 국민의힘
    때아닌 `전두환 덫`에 빠진 국민의힘
    권오석 기자 2021.10.2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이 예기치 못한 `전두환의 덫`에 빠져버린 모양새다.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 전 대통령을 비호하는 발언을 한 것도 모자라 소극적인 사과 표명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다. 그런 윤 전 총장을 당 최고위원이 두둔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사진=윤석열 인스타그램 캡처)사건의 발단은 지난 19일 윤 전 총장이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였다. 그는 “전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 잘했다는 분들이 있다”며 “호남 분들도 그런 얘기 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분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관리를 해봤기 때문에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일을) 맡긴 것”이라며 “실제로 국정은 그런 것이다. 경제도 경제전문가가 경제를 다 모른다. 금융·예산 등 다 그 분야의 최고 고수들을 내세워야 국민에게 제대로 도움을 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그의 발언은, 대통령은 관리를 하면 되고 세부적인 국정 업무는 전문가에 맡기는 게 효율적이라는 취지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부 독재, 민주주의 탄압 등으로 지탄을 받는 인물에 대해 섣불리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게 아니냐며 여야를 막론하고 맹비난이 쏟아졌다.그 뒤로 이틀만인 지난 21일에서야 기자회견을 통해 유감 표명을 했다. 그는 “해당 발언은 5공화국 정권을 옹호하거나 찬양한 게 결코 아니다. 각 분야 널리 전문가를 발굴해서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정치를 하겠단 뜻이었다”면서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중한 비판을 겸허하게 인정한다. 그 누구보다 전두환 정권에 고통을 당하신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청년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여론이 악화되자, 당 지도부인 김재원 최고위원이 윤 전 총장 지키기를 시도했으나 되레 역풍이 불었다. 김 최고위원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동산, 원전 정책 두 가지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배웠으면 좋겠다”며 “역사적으로 모든 것이 암울했던 전두환 시절이지만 적어도 부동산, 탈원전 정책은 문재인 정권이 훨씬 암울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준석 대표는 윤 전 총장의 발언을 저격하며 “그 의견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경고성 메시지를 날렸다.그나마 꺼져가는 불길에 기름을 부은 건 윤 전 총장이었다. 그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반려견에게 과일인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리면서 ‘국민을 조롱했다’는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사진은 삭제됐고 윤 전 총장 측은 재미를 가미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이를 본 이준석 대표가 페이스북에 “아침에 일어나 보니 뭐 이런 상식을 초월하는…착잡하다”고 하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 [국회 말말말]野 대선 `빅4`, 보수 불모지 호남서 첫 토론배틀
    野 대선 `빅4`, 보수 불모지 호남서 첫 토론배틀
    권오석 기자 2021.10.0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빅4`가 결정된 가운데, 11월 5일 최종 1인을 선출하기 위한 치열한 과정이 예고돼있다. 국민의힘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대규모 집회가 불가피한 ‘권역별 합동연설회’ 대신 ‘권역별 방송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총 10차례의 TV토론회가 실시될 예정이며, 첫 번째 일정은 `보수 불모지`로 알려진 광주·전북·전남이다.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8일 오전 국회에서 대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국민의힘은 지난 8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2차 컷오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가나다 순) 후보가 통과해 본 경선에 진출했으며 안상수·최재형·하태경·황교안 후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우리나라는 화천대유 사태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같이 부패와 독선이 만연하면서 어느 한 구석도 성한 곳이 없어 국민의 분노와 절규가 치솟고 있다”며 “4명의 후보는 나라의 현실을 직시해 무엇이 나라를 병들게 했고 그 해결책이 무엇인지 제시하는 데 힘을 쏟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6~7일 양일간에 걸쳐 4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당원 선거인단 및 일반 국민을 대상(표본 집단 3000명)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선거인단은 30%,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70% 비율을 반영했다. 특히 당원 투표율이 49.9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당심`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공직선거법 제 108조 12항에 의거해 여론조사 지지율 및 순위는 공표되지 않았다.정 위원장은 “4명의 후보들은 11월 4일까지 마지막 본경선을 치르게 됐다. 마지막 경선은 7차례 권역별 순회 토론회와 3차례 1대1 맞수 토론회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오는 11일 예정된 첫 토론회는 광주·전북·전남에서 열린다. 보수 지지율이 약한 지역을 찾음으로써 외연 확장 의지를 보이겠다는 의도다. 이후 지역 토론회는 매주 월·수요일로 △제주(10월 13일) △부산·울산·경남(10월 18일) △대구·경북(10월 20일) △대전·세종·충북·충남(10월 25일) △강원(10월 27일)에서 개최된다. 금요일마다 일대일 맞수토론, 맨 마지막 종합토론까지 총 10번의 토론이 기다리고 있다. 11월 초 당원(50%) 및 국민(50%) 여론조사를 합산해 11월 5일 2차 전당대회를 열고 대통령 후보자를 지명한다.이번 2차 컷오프를 통과한 각 대선주자들은 `필승` 각오를 다짐했다. 윤 전 총장은 “지금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열망하고 있다. 만일 이 열망을 받들지 못한다면 역사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며 “심기일전해 더욱 낮은 자세로 배우고 노력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했다.홍 의원은 “깨끗한 홍준표가 정권교체를 이루고 나라를 정상화 시키겠다. G7 선진국 시대를 열어 청년들에겐 꿈과 희망을 주고 장년들에겐 여유와 안락을 주는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모두 원팀이 되어 이 무도한 정권을 교체하자”고 밝혔다.유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하게 지키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 불안하지 않은 후보는 유승민이 유일하다”며 “본선에서 민주당 이재명과 싸워 이길 후보를 뽑아달라. 누가 경제에 강한지, 누가 안보에 강한지, 누가 민주당에 강한지 평가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전 지사는 “이재명의 민낯을 드러내고 국민적 심판을 통한 정권교체를 해내겠다. 당원과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 [국회 말말말]與 때리는 野 "대장동 의혹, 특검 거부하는 자 범인"
    與 때리는 野 "대장동 의혹, 특검 거부하는 자 범인"
    권오석 기자 2021.10.02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이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연일 `특검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아들의 50억 퇴직금 수수 논란으로 탈당한 곽상도 의원을 비롯해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마저 해당 의혹에 연관된 정황이 나오면서 국민의힘까지 불길이 번져버렸다. 이에 시급히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특검 카드를 꺼내들며 여당을 압박하기에 나선 것이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판교 대장동게이트 특검법 수용 촉구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앞서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연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특검 수용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당시 국회에서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법 수용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으로 의혹을 규명해도 부족한 판에, 민주당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특검을 거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특검을 거부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첫 째 의심 대상자이자 범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화천대유 이익금은 성남 시민의 기름이고 민간업자 탐욕에 대장동 원주민의 눈물이 떨어졌다. 이 지사 막말에 국민 원망 소리가 높다”고 비판했다.특히 권순일 전 대법관이 이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무죄 판결에 참여한 것을 거론하며 “권 전 대법관이 ‘TV토론은 허위사실 공표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논리를 만들어 반쯤 넘어간 이 지사 팔을 당겼다”며 “이재명 전용 원포인트 논리가 아니었나 하는 의심이 든다”고도 지적했다.뒤이어 김 원내대표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검과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숨기려는 자가 대장동 게이트의 주범이다”며 민주당을 재차 겨냥했다.김 원내대표는 “판교 대장동 개발 사업은 그야말로 구린내가 펄펄 나는 역대급 개발 비리 사건이다”며 “이런 국민적 의혹을 밝혀낼 국정감사가 문재인 정권 시즌2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민주당의 방해로 맹탕 국정감사가 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 지사를 향해 “스스로 최대 치적이라고 칭했던 사업 관계자들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숨길 게 얼마나 많길래 조직적으로 이렇게 은폐하는 건가”라며 “제왕적 대통령이란 말은 들어봤어도 제왕적 후보라는 말은 처음이다. 지금처럼 여당이 이 지사 방탄 국정감사를 고집하면 민주당 스스로가 부패 집단의 비호세력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지도부가 30일 화천대유 대장동 게이트 특혜수익 환수 촉구를 위해 예금보험공사를 방문해 피켓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이 지사의 책임론을 부각했다. 그는 지난 1일 SNS를 통해 “이번 게이트는 이 지사가 설계하고 판을 깔았다. 그 위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주도자의 한 사람이자 천하동인 4호 변호사가 ‘오징어 게임’을 벌였던 것 같다”며 “원주민과 입주민 그리고 국민에게 돌아가야 할 몫을 극소수 최후의 ‘승자’가 독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부동산 특권 카르텔과의 전쟁을 시작했다.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과 불법수익에 대한 철저한 환수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법 등으로 단 한 푼의 돈이라도 다시 시민과 국민의 몫으로 돌려놓겠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대장동뿐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한 공영개발 사업에 대한 전수조사와 필요한 관리·감독 방안 마련을 요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국회 말말말]`파격의 100일` 이준석, 리더십 위기도…"더 나아질 것"
    `파격의 100일` 이준석, 리더십 위기도…"더 나아질 것"
    권오석 기자 2021.09.18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30대·0선 당 대표라는 전무후무한 역사를 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1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기존 `여의도 문법`을 깨뜨리는 파격을 선보이면서 당의 개혁을 선도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리더십에 상처가 나는 모습이 연출되면서 위기를 겪기도 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사전에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항상 과감한 자세로 정치개혁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파부침주’의 자세로 불가역적인 정치개혁을 완성해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그는 “30대 당 대표의 탄생은 파격이었다. 벌써 100일이 지나갔다”며 “주어진 책무를 엄중하게 느끼고 적응해 나가고 있다. 여러분은 이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이 대표는 취임 초반에 대중교통과 공유자전거 ‘따릉이’ 등을 이용해 국회에 출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기존 방식과는 달리 당 대변인을 토론배틀로 선출했으며, 6월 전당대회 이후 신규 가입한 당원만 15만명에 이른다. 신입 당원 중에는 2030 비중이 절반에 이른다. 그간 보수정당에서는 볼 수 없던 현상이다.그는 “이번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솔직하게 말하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하는 공적인 사유는 차치하고, 이기적인 관점에서도 대선 승리 외에는 제가 더 성장하기 위한 다른 정치적인 지향점이 있을 수 없다. 그래서 매일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아울러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는 방법은 한가지가 아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길은 상대에게도 매우 익숙한 길”이라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현 정권과 여당의 독주와 오만을 낙동강에서 막아내는 동시에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인천에 병력을 상륙시켜야 우리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물론 리더십의 위기도 겪었다. 당 경선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대선주자 행사 참여 여부를 두고, 당내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갈등을 빚었다. 이와 관련해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녹취록 공방까지 벌였으며, 한동안 공식석상 발언을 자제하기도 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협상 과정에서 `합의 번복`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이에 대해 이 대표는 “대한민국이 국민을 빼놓지 않고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난 100일동안 때로는 좌충우돌하면서 때로는 욕을 먹어가면서 때로는 행복함을 느끼면서 지내온 시간들에 감사하고 남은 임기동안 나아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국회 말말말]`제3지대` 독자출마 김동연 "단일화? 머릿 속에 없어"
    `제3지대` 독자출마 김동연 "단일화? 머릿 속에 없어"
    권오석 기자 2021.09.11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제3지대` 독자 행보를 걷기로 발표했다. 그는 ‘공통공약추진시민평의회’ 구성을 비롯해 디지털 정치플랫폼 만들기 등 공약들도 제시했다. 여야 양강 구도를 깨고 그가 새로운 대안 세력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9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전 부총리는 지난 8일 오전 ‘김동연TV’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출마 선언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기회공화국으로 만들기 위해 ‘정치 스타트업’을 창업한다. 정치판을 바꾸고 정치세력을 교체하기 위해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해당 영상은 특성화고를 졸업한 20대 청년 자원봉사자 5명이 의기투합해 제작했다. 12분 길이의 영상에는 김 전 부총리가 경기스타트업캠퍼스, 국회 본청, 여의도공원 전통의 숲, 경복궁 등을 배경으로 선언문을 외는 모습이 연출됐다.그는 “우리 살림은 생사의 기로에 내몰리고 있는데 미래 준비는 턱없이 부족한데도 정치권은 권력쟁취만을 위해 싸우고 있다. 자기 스스로 바꿀 능력을 상실한 기득권 때문”이라며 “한마디로 대한민국은 ‘기득권공화국’”이라고 밝혔다.김 전 부총리는 다른 후보들을 향해 ‘공통공약추진시민평의회’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시민들이 주체가 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공통공약추진시민평의회를 만들자”며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다. 과거 사례를 보면 후보들의 경제공약 80% 정도가 같다. 30년 넘게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한 전문가인 내가 공통공약추진시민평의회의 주역을 기꺼이 맡겠다”고 했다.그는 다음날인 9일에는 국회를 직접 찾아와 취재진과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김 전 부총리는 “지금 지지율에 실망하지 않는다. 앞으로 비전과 콘텐츠로 승부하며 아래로부터의 반란과 함께 이를 같이하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면 지지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확신했다.일각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연대할 가능성도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전 부총리는 “단일화 문제는 머릿 속에 없다”면서 “(안 대표를) 만날 계획은 없다. 다만 `기득권 공화국`에서 `기회 공화국`으로 바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의하는 건전한 뜻을 가진 분들과 열린 마음으로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의사결정,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을 활용해 일반 시민과 국민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정치플랫폼을 만들겠다. 기존의 정치 세력의 정당과 전혀 다른 정치 그룹을 만드는 것을 배제하지 않겠다”면서 “`창당`이라는 표현보다, 지금의 정당과는 다른 방법의 아래로부터의 반란, 직접 민주주의가 가미된 정치플랫폼을 만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국회 인근에 캠프 사무실을 마련할 예정인 김 전 부총리는 내주에는 후원금 모집에서 나설 계획이다.
  • [국회 말말말]尹 "내 정부에 秋 없을 것" vs 秋 "尹정부 세워질 리가"
    尹 "내 정부에 秋 없을 것" vs 秋 "尹정부 세워질 리가"
    권오석 기자 2021.08.28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 정부에선 추미애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즉각 ‘윤석열 정부가 세워질 리 없다’고 반박하면서 신경전이 벌어졌다.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 약속 비전 발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윤 전 총장은 지난 25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 약속 비전발표회’에서 “국민이 정치에 불러낸 이유는 이념과 진영 논리에 빠져 국민을 편가르기 하는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권력이 불법과 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사법기관에 압력을 가하고 흔드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청와대가 선거에 개입하고, 대통령 측근이 여론조작에 관여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에선 조국도, 드루킹도, 김경수도, 추미애도 없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에 대해 추 전 장관 캠프 측은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 땅에 세워질 일은 앞으로도, 미래에도, 장래에도,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각을 세웠다.이어 “언론사 사주와 부적절한 회동, 주요 재판부 사찰 혐의와 각종 수사방해, 감찰방해 혐의로 대한민국 검찰총장으로서는 사상 첫 불명예 징계 처분을 받은 분의 낮아진 자존감과 과도한 피해망상을 드러내는 허언에 불과하다”며 “아마도 겉으로는 으스대며 국민의힘을 휩쓸고 다니지만 사실은 밤마다 꿈에 나타나는 분들이 아닐까 싶다”고도 덧붙였다.두 사람 사이의 신경전에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참전했다. 그는 윤 전 총장에 힘을 실어주면서 “추 전 장관님은 국민의힘에 정말 복덩이시다”며 “오늘날의 윤석열을 만들어주신 분”이라고 꼬집었다.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장관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 연령대별 소득 보장제도인 국민 안식년제와 ‘사높세’(사람이 높은 세상) 수당을 신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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