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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e스몰캡]반도체 슈퍼사이클…재평가 시기 만난 ‘GST’
    반도체 슈퍼사이클…재평가 시기 만난 ‘GST’
    조용석 기자 2021.02.21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반도체는 복잡한 공정만큼이나 과정마다 필요한 장비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오면 장비 및 소재회사도 함께 호황을 누리게 됩니다. 이번주 소개할 기업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빠질 수 없는 스크러버(Scrubber·가스정화장치)와 칠러(Chiller·온도조절장치)를 제조·판매하는 반도체 장비기업 GST(083450)입니다. GST(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는 2001년 10월에 설립된 반도체 장비 업체로 스크러버와 칠러가 주력 상품입니다. 코스닥 시장에는 2006년 상장했습니다. 대표이사인 김덕준씨는 케이씨텍, 한국파이오닉스 등 반도체 제조용 기계 회사에서 다년간 기술개발 등을 하다가 회사를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스크러버는 반도체 식각(화학용액이나 가스를 이용해 실리콘 웨이퍼상의 필요한 부분만을 남겨놓고 나머지 물질을 제거하는 것)과 증착(금속을 고온으로 가열해 증발시켜 그 증기로 금속을 밀착시키는 것)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장비입니다. 회사는 Burn-Wet 방식(LNG 또는 수소가 유해가스를 1200도 고온에서 태운 뒤 물을 촉매로 한차례 더 정화) 장비를 반도체 회사에 공급해 매출 성장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태우지 않는 방식의 스크러버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중입니다. 칠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중 발생하는 열을 흡수해 공정장비의 내부, 웨이퍼, 글래스 등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공정효율을 개선하는 장비입니다. 전기식, 냉동식, 열교환식 등이 있는데 현재는 전기식 칠러가 주력 상품입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회사의 칠러는 온도 응답성과 제어성이 뛰어난 만큼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의 시설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극저온 칠러 등 하이브리드 칠러 개발에도 집중하며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증권가가 올해 GST의 호실적을 예상하는 이유는 회사의 주력 품목인 스크러버·칠러 모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슈퍼사이클을 만난 반도체 기업들이 시설증설을 할 경우 GST의 매출 역시 덩달아 늘어나게 됩니다. 증권가는 올해도 이어질 삼성전자의 낸드팹 투자와 파운드리 증설(평택 및 오스틴), 미-중 무역분쟁으로 지연되었던 중국 반도체기업의 투자 재개 등이 모두 GST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높다고 전망합니다. 특히 회사가 삼성전자 이외 중화권 업체 (YMTC, CXMT등), 마이크론향 시장 등 고객 다변화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 올해 해외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GST의 컨센서스(시장추정치)는 매출액 2227억원, 영업익 354억원입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54%, 영업익은 88.30%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022년에도 비슷한 수준을 성장을 예상합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과거 GST는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시설투자 사이클에 따라 실적이 크게 좌우됐으나 2019년부터 해외 판로를 넓히면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확보해가고 있는 등 안정화된 실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2021년 예상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이 10배 이상으로 형성돼 있는 만큼 GST 주가도 재평가 돼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특히 중국 고객사향 수주로 인하여 1Q21 매출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습니다.
  • [주목!e스몰캡]오이솔루션, 실적도 주가도 지금이 '바닥'
    오이솔루션, 실적도 주가도 지금이 '바닥'
    고준혁 기자 2021.02.20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오이솔루션(138080)은 지난해 4분기 적자를 냈습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반등하는 등 시장은 우려를 보이고 있진 않습니다. 1분기부터 수주가 재개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등 4분기 적자는 바닥을 확인으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을 포함, 세계적으로 5G 인프라 투자는 올해부터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이솔루션의 5G 랠리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이솔루션은 지난 5일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이 247억원, 영업손실 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8% 감소, 적자 전환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310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크게 하회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잠정실적으로 볼 때도 부진했습니다. 매출액 1032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해 전년비 매출액 60.9%가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87.4% 줄었습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에 활발하게 투자가 진행됐던 국내 5G 인프라 투자가 지난해엔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축소됐고 해외 투자도 거의 더디게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이솔루션은 코로나19 피해 기업인 것입니다. 오이솔루션의 어닝 쇼크는 주가에 타격을 줬습니다. 실적 발표 후 지난 10일까지 연일 하락해 총 4.7% 내렸습니다. 그러나 설 연휴가 끝나고 곧바로 상승 반전 주가는 회복하는 모양새입니다. 어닝 쇼크에 대한 충격에서 비교적 빠르게 벗어난 셈입니다. 이는 올해 1분기부터 5G 투자가 재개됨에 따른 실적 회복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오이솔루션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252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각각 전망합니다. 실제 이뤄진다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1%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게 됩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백신 보급이 진행되면서 국내 일부 지역은 물론 북미 등 일부 국가에서 5G 인프라 투자가 재개되면서 1분기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5G 관련 본격적인 매출은 2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의 투자의견을 ‘매수(Buy)’,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직전과 동일하게 제시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주당순이익(EPS) 2393원 기준으로 현재 주가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1배 수준입니다. 목표가로 올라오면 PER는 27.2배 수준이 됩니다. 지난 6개월간 20% 정도의 주가 하락이 있었지만 실적과 마찬가지로 현 구간이 바닥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박 연구원은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며 수주 본격화와 함께 주가는 상승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진단했습니다.
  • [주목!e스몰캡]올해부터 본격 해외 진출…의료로봇 기업 ‘큐렉소’
    올해부터 본격 해외 진출…의료로봇 기업 ‘큐렉소’
    조용석 기자 2021.02.12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최근 무릎 관절치환술(무릎 인공관절 수술)과 함께 자주 접하게 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로봇’입니다. 만화처럼 로봇이 홀로 집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로봇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통증이 적고 회복도 빠른 수술이 가능해져 점점 로봇 활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소개할 기업은 올해부터 국내를 넘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이 예상되는 의료로봇 기업 큐렉소(060280)입니다. 큐렉소는 1992년 2월 설립 후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사업 부문은 크게 의료기기사업 부문과 무역사업 부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무역사업을 통해 치커리 식이섬유, 결정 과당 등 발효유, 음료, 라면의 원재료 등을 수입하는데, 이는 지분관계인 한국야쿠르트(회사 최대주주), 팔도(한국야쿠르트의 최대주주)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핵심 성장동력은 의료로봇이 포함된 의료기기사업입니다. 큐렉소가 의료로봇 사업에 뛰어든 것은 2006년부터입니다. 그해 세계 3대 의료용 로봇인 로보닥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면서 발판을 마련한 큐렉소는 2017년 현대중공업 의료로봇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자체적인 연구역량을 갖추게 되면서 의료용 로봇 개발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했습니다. 회사가 수술로봇과 재활로봇으로 나뉩니다. 먼저 수술 로봇은 ‘로보닥’의 원천기술을 확보 후 고도화시킨 ‘티솔루션원’과 회사가 자체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가 있습니다. 티솔루션원은 국내(MFDS) 뿐만 아니라 미국(FDA), 유럽(CE) 인증을 받았습니다. 자체개발한 척추수술 로봇인 ‘큐비스-스파인’ 역시 MFDS와 CE 인증을 모두 획득했습니다. 재활로봇으로는 모닝워크(보행재활), 인모션(상지재활)이 있으면 두 제품 모두 MFDS, FDA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큐비스-조인트’, ‘큐비스-스파인’ 등 자체개발 로봇군이 회사의 성장동력입니다.수술용 로봇은 의사의 조작 또는 미리 작성된 수술 예비 계획 시스템에 의해 직접 수술을 수행할 수 있어 인공관절 등 외과를 비롯해 복강경·내시경 수술 등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습니다. 2000년 수술 로봇 다빈치의 FDA 승인 이후 본격적으로 의료현장에 투입되기 시작했으며 전 세계의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수요는 더 늘 전망입니다. 한국IR협의회는 “세계 수술 로봇 시장은 2018년 39억 달러 규모에서 2023년에는 65억 달러 규모가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2018년과 2019년 연속 적자를 냈던 회사는 2020년에는 매출액 393억원 영업익 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12월에만 국내외 병원으로 7대의 의료로봇을 공급하는 등 지난해 전체 18대의 의료로봇이 판매한 덕분입니다. 회사는 지난 4분기 국내에서는 중앙대과 진주세란 병원에 해외에서는 인도, 호주, 인도네시아 등으로 직접 개발한 수술 로봇을 공급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회사의 올해 매출액을 480억원 영업익을 56억원으로 전망합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2.19%, 영업익은 662.94% 상상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본격적인 제품인증을 바탕으로 해외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회사는 이미 지난해에는 인도 최대 임플란트 기업인 ‘메릴 헬스케어’와 계약을 체결, 앞으로 약 5년간 ‘큐비스-조인트’ 53대를 납품할 계획입니다. 또 목표대로 올해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이 유럽(CE) 인증까지 획득할 경우 수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1년은 큐렉소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및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한 해로 전망한다”며 “최근 의료용 로봇관련주, 척추 임플란트 관련주 등의 주가 흐름이 좋았음을 감안하면 큐렉소에 대한 관심도 올라갈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자료 = 한국IR협의회)
  • [주목!e스몰캡]‘한번쯤 먹어봤을 냉동핫도그’…HMR 숨은 강자 ‘우양’
    ‘한번쯤 먹어봤을 냉동핫도그’…HMR 숨은 강자 ‘우양’
    조용석 기자 2021.02.07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집밥 수요가 크게 늘면서 HMR(Home Meal Replacement) 산업도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이번 주 소개할 기업은 대표 제품은 냉동 핫도그를 넘어 HMR 시장의 조용한 강자로 성장하고 있는 식품기업 우양(103840)입니다. 1992년 우양냉동식품으로 시작한 회사는 1993년 충남 장항에 공장을 완공하고 증숙(찌고 익힌) 가공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이후 과일 퓨레(과육음료의 원료)와 음료 베이스·핫도그·통조림 등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습니다. 코스닥 상장은 2019년에 했습니다. 회사의 대표제품은 단연 냉동 핫도그입니다. CJ제일제당, 풀무원식품 등 대형 식품 제조사의 상표를 달고 나가는 냉동 핫도그의 대부분은 OEM(주문자제조방식)·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우양이 만든 것입니다. 증권가에서는 회사의 냉동 핫도그가 전체 시장의 40%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아마 냉동 핫도그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이미 우양의 제품을 접해본 셈입니다. 실제 회사의 지난해(3분기 누적) 회사 매출의 35%는 냉동 핫도그로 벌어들인 것입니다. (사진 = IBK투자증권)회사는 냉동 핫도그 이외에도 최근 치즈볼, 간편죽, 고로케, 냉동면/밥 등 다양한 HMR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음료베이스와 퓨레는 스타벅스, 이디야, SPC 등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HMR 부문이 대폭 성장한 것과 달리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의 영업 제한으로 인해 음료베이스, 퓨레 등의 매출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증권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연장과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앞으로 HMR 시장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4조원 수준이던 HMR 시장은 2023년 1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양은 이에 맞춰 냉동 핫도그 등을 만들 HMR 신 공장을 1분기 완공, 종전 500억원 수준이던 HMR 생산능력을 1200억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됩니다.IBK투자증권은 우양이 지난해 HMR 성장과 함께 전년(2019년) 대비 25.3% 증가한 76억원의 영업익을 거뒀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 올해는 전년(2020년) 대비 14.1% 증가한 매출액 1476억원, 영업이익은 13.7% 늘어난 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2022년에는 영업익 100억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봤습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공장에서는 핫도그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 생산을 통해 매출 다변화 및 HMR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라며 “백신 출시 이후 하반기로 갈수록 코로나 19 완화에 따른 음료 베이스 납품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주목!e스몰캡]파마리서치프로덕트, 올해 실적도 '쭉쭉'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올해 실적도 '쭉쭉'
    고준혁 기자 2021.02.06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재생 바이오 전문 제약회사인 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는 최근 몇 년간처럼 실적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제품 판매 확대와 신제품 효과까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입니다. 2001년에 설립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재생의학 기반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재생 바이오 전문 회사입니다. 자가재생 촉진물질인 ‘PDRN 및 PN’과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다양한 제품 믹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잠정 실적은 매출액 1087억원으로 전년 대비 2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34억원으로 75.0% 늘고, 순이익도 310억원으로 108.5%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콘쥬란의 보험급여 적용과 리쥬란, 리엔톡스 및 화장품 부문의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도 실적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제품의 판매 확대와 신제품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관절강 주사 콘쥬란의 매출 증가가 예상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지난해 3월 급여항목으로 지정된 이후 9월부터 급여조건(6개월에 5회)으로 인해 콘쥬란 매출이 소폭 감소한 상태입니다. 1분기부터는 콘쥬란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환자 부담금 감소(20만원→5만원 수준)로 꾸준한 판매 증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론 리쥬란, 클레비엘, 리쥬비엘 등 에스테틱 부문의 성장이 주목됩니다.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회복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향후 리쥬란 브랜드 및 리엔톡스의 중국향 수출 증가 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론 신제품 라인업 확대가 긍정적입니다. 피부 약물 주입기인 리쥬메이트는 지난해 10월부터 내수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고급형 리쥬란인 리쥬란HB은 상반기 내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성장을 위한 제품 라인업은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면서 “다만, 자회사 및 신규 제품의 매출 성장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 [주목!e스몰캡]에너지 넘어 친환경 시장 진출한 ‘세아제강’
    에너지 넘어 친환경 시장 진출한 ‘세아제강’
    조용석 기자 2021.01.31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석유와 친환경 에너지. 대척점에 서 있는 게 분명해 보이는 두 산업이지만 이들 사이를 오가며 매출을 만들고 있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번 주 소개할 국내 최대 강관(鋼管·내부에 빈 공간이 있고 봉 형태를 띠는 철강제품) 회사인 세아제강(306200)입니다. 1960년 부산철관공업으로 시작한 회사는 2018년 지주체계로 전환하면서 오랫동안 해왔던 강관제조 및 판매 사업부문만 인적분할해 신설법인을 만듭니다. 이 신설법인이 세아제강입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은 설립 후 약 2개월 뒤인 2018년 10월에 했습니다. 현재 지주사인 세아제강지주(003030)는 세아제강을 비롯해 해외 자회사(미국, 일본, 베트남 등)를 관리합니다. 연산 150만톤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 강관사인 세아제강은 2017년까지는 에너지용 강관(송유관, 유정용 강관) 수출을 통해 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에너지용 강관사업은 유가급락에 따른 수요 급락 등 전방산업의 부진과 더불어 미국 보호주의무역 정책으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한때 미국은 한국산 유정용강관에 16.73% 관세를 매기기도 했습니다. 에너지용 강관 사업이 어려워지자 회사가 눈을 돌린 것은 해상 풍력발전입니다. 블레이드(날개), 터빈 등으로 이뤄진 해상풍력 발전기가 수면 위에 떠 있기 위해서는 바다 바닥부터 수면위까지 받쳐주는 하부구조물이 필요합니다. 회사는 이 같은 역할을 하는 재킷(Jacket) 타입 하부 철재 구조물 소재 사업을 2017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며 인지도를 확보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프로젝트마다 필요한 길이와 두께, 성질이 달라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생산 가능한 기업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현재 동사가 보유한 (하부구조물 제작을 위한)롤밴더 설비(핀파일 소재용) 생산능력은 연 4만톤 수준이나 최근 후처리 설비 증설(2021년 말 가동)을 위해 순천공장 인근에 매입한 부지에 추가 라인 투자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LNG 터미널향 강관 매출 역시 해상 풍력발전 사업과 함께 에너지 강관의 부진을 상쇄했습니다.회사는 2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개별기준 536억원 잠정 영업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6.7% 상승한 규모입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331억원으로 잠정집계 됐습니다. 회사 측은 “해상풍력 및 LNG터미널 시장 호조 등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라고 설명합니다. (자료 = 키움증권)증권가는 회사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상풍력발전과 LNG 터미널향 강관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에너지용 강관 시장도 코로나19가 잠잠해질수록 유가회복과 함께 다시 바닥을 벗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유진투자증권은 회사의 올해 영업익을 700억원, 하나금융투자는 789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0년 536억원 대비 최소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동사의 재무 건전성은 시장 성장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투자 여력을 의미한다”며 “환율 압력은 이어질 수 있으나 낮아진 환율 기반의 신규 수주로 수출 마진율은 점차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주목!e스몰캡]에이스토리, 올핸 '지리산'으로 흑자 스토리 예상
    에이스토리, 올핸 '지리산'으로 흑자 스토리 예상
    고준혁 기자 2021.01.30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에이스토리(241840)는 ‘K-드라마’를 이끄는 중소형 드라마 제작사 중 한 곳입니다. ‘킹덤’을 필두로 연이어 히트작들을 내놓으면서 올해 드디어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디어커머스 관련 신사업도 준비 중으로 수익성 개선은 앞으로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에이스토리는 영상 콘텐츠 사업자입니다. 드라마 기획과 제작을 도맡고 만든 콘텐츠는 국내 방송국과 해외 시장에 공급합니다. 지적재산권(IP) 판매와 이와 관련된 부가 사업인 드라마 OST, 게임 등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킹덤과 ‘시그널’, ‘백일의 낭군님’ 등이 있습니다. 넷플릭스, 텐센트, tvN 등 국내외 주요 플랫폼에 드라마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에이스토리의 존재를 알린 건 국내 최초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시즌1이었습니다. 이후 킹덤 시즌2 등 후속작과 신작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성장에 불이 붙었습니다. IP를 직접 보유한 제작비 320억원의 대작, 지리산의 수익 인식이 지난해 4분기 실적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어 ‘바람피면 죽는다’, ‘빅마우스’, ‘W’ 등 기대작들의 매출이 진행률로 인식되면서 내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단순 제작비와 제작지원비 외에도 드라마콘텐츠 IP를 활용한 게임과 웹툰 등 여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 매출 다각화를 실현 중입니다. 미디어커머스 관련 신사업도 준비 중입니다. 간접광고(PPL)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영상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을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상품 기획 단계서부터 참여해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지리산부터 적용되며 올해 2분기 시트콤과 3분기 버라이어티쇼 등 국내 OTT에서 방영 예정인 에이스토리의 첫 예능 프로그램과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적자는 약점으로 꼽힙니다. 최근 4개 분기 내내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입니다.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되지만 실제 수치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실적에 대한 신뢰성 회복이 필요하다”며 “이슈가 됐던 텐트폴 작품의 경우 주요 작가 인력에 대한 의존도가 큰데, 지리산과 킹덤,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의 계약이 2021년 내 만료 예정으로 관련 뉴스로 인한 주가 변동성 확대는 리스크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주목!e스몰캡]‘실적 반등의 해’…2차전지·DP 검사장비 기업 ‘브이원텍’
    ‘실적 반등의 해’…2차전지·DP 검사장비 기업 ‘브이원텍’
    조용석 기자 2021.01.24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차 전지와 디스플레이(DP)는 올해 큰 성장이 예상되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관련 글로벌 업체 역시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투자가 한창입니다. 이번 주 소개할 기업은 2차 전지와 디스플레이 호황과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검사장비 및 소프트웨어(SW) 업체 브이원텍(251630)입니다. 2006년 설립된 브이원텍은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와 2차전지 검사에 사용되는 장비 제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코스닥 시장에는 2017년 상장했습니다. 회사의 사업은 크게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및 2차 전지 검사장비로 나눌 수 있습니다. 회사의 주요 납품처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중국 기업 CSOT, TIANMA, Visionox 등 입니다. 먼저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에서는 2016년 IR5장영실상 수상했던 LCD/OLED ‘압흔검사장비’에 주력 제품입니다. 압흔검사장비는 디스플레이 모듈 공정 중 칩 등을 패널 위에 본딩 한 후 발생하는 칩과 패널 사이의 ACF(이방성도전필름)의 도전 입자의 압착 상태를 검사하는 장치입니다. 유리기판과 칩, 필름의 접합이 잘 돼 전기 및 회로가 잘 구동되는지 판단합니다. 한국IR협의회는 기술분석보고서를 통해 “동사의 압흔검사장비는 고객사의 주문에 맞추어 제작할 수 있기에 일반 평판 LCD 패널 검사는 물론 Rigid(기판이 딱딱한) OLED와 플렉서블 OLED 검사 시 모두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회사의 2차 전지 검사장비는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등을 겹쳐서 쌓은 뒤 전해질을 투입하는 Stack&Folding 방식으로 제작되는 파우치 타입의 2차전지 조립과정에서 사용됩니다. 이 과정에서 회사의 검사장비인 ‘비전시스템’을 사용해 적정한 간격 등을 확인한 뒤 셀을 적층 합니다. 브이원텍은 중대형 배터리를 위한 롱셀 검사장비, 소형 배터리를 위한 Z-Stacking 검사장비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2019년과 지난해 전방산업의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 산업이 부진했던 2019년에는 전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절반수준인 268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에 불과했습니다. 영업익은 전년 대비 7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지난해 실적 역시 유안타증권 추산 매출액 303억원, 영업익 74억원으로 2018년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증권가는 회사의 실적이 올해는 전년(2020년)의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로 글로벌 기업들이 생산설비 확충에 나서면서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2차 전지 부문에서는 종전 중대형 배터리 검사장비에 이어 2019~2020년에는 없었던 소형 배터리 검사장비 매출도 발생하기 시작한 때문입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021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58억원(전년 대비 51.3% 증가)과 122억원(전년 대비 65.5% 증가)으로 전망한다”며 “2021년은 2차 전지 부문의 실적 확대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턴어라운드로 동사의 실적 반등이 본격화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자료 = 한국IR협의회)
  • [주목!e스몰캡]아이퀘스트 "중소기업 경리는 내가!"
    아이퀘스트 "중소기업 경리는 내가!"
    고준혁 기자 2021.01.23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아이퀘스트는 중소기업들의 경리입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얼마에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그룹웨어에 동사의 프로그램을 연동하는 등 기업 간 거래(B2B) 소프트웨어 플랫폼 회사로 나가고 있습니다. 오는 2월 5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하는 아이퀘스트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이퀘스트는 지난 1996년 1월에 설립됐습니다. 1997년 경리용 프로그램 얼마에요를 출시했습니다. 2007년엔 얼마에요를 SaaS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개인이나 기업이 컴퓨팅 소프트웨어를 필요한 만큼 가져가 쓸 수 있게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SaaS로 얼마에요 서비스를 변형해 수익성을 제고했습니다. 2014년엔 SAP 코리아와 비즈니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AP는 독일의 다국적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재무, 영업, 인사 관리, 상거래, 자산 관리 등 다양한 업무 영역별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전사적자원관리(ERP)의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2016년엔 클라우드 방식의 얼마에요를 출시했고 지난해 9월 모바일 전용 소기업 대상 사업관리서비스 ‘얼마’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아이퀘스트의 핵심인 얼마에요를 기반으로 사업 확대를 꾀하는 모습입니다. 2019년 매출 기준 얼마에요는 77.0%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얼마에요 SAP 서비스는 12.6%, 부가서비스, 5.0%, 기타 매출 5.3% 등을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 대상의 ERP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꾸준한 매출 증대와 함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창업기업의 증가로 ERP 시장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동사의 제품을 주로 사용하는 도소매, 제조, 건설 부문의 업종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퀘스트는 정부의 수주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비대면 바우처 정부지원사업에 아이퀘스트가 공급사로 선정된 것입니다.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 확대에 얼마에요 SAP도 같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품을 다변화하고 있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얼마와 ‘싸인빌’(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및 문서 관리 서비스) 등 신규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알약서비스와 연동한 보안솔루션, LG유플러스 그룹웨어에 자사 제품을 연동하는 제휴를 맺는 등 B2B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아이퀘스트의 공모희망가는 9200~1만600원입니다. 2021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8.0~20.7배로 국내 유사업체인 웹케시, 영림원소프트랩의 지난해 3분기 연환산 기준 평균 PER 35.1배에 비해 41.0~48.8% 할인된 수준입니다. 공모 후 주주 비중은 최대주주 등 44.6%, 벤처금융 및 전문투자자 18.9%, 우리사주조합 8.0%, 상장주선인 0.6%, 기타주주 7.7%, 공모주주(기관+일반) 20.3%입니다.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27.2%(268만주)로 많지 않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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