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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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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e스몰캡]스페코, 아스팔트 넘어 풍력업체 '도약'
    스페코, 아스팔트 넘어 풍력업체 '도약'
    조용석 기자 2020.11.21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조 바이든이 미합중국 46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친환경주(株)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바이든의 당선으로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증권가에선 이같은 미국 분위기와 함께 이번 주 소개할 기업인 스페코(013810)를 주목하고 있습니다.1979년 설립된 스페코는 도로건설 분야의 핵심설비인 아스팔트 플랜트로 잘 알려진 기업입니다. 회사는 이외에도 콘크리트 플랜트, 건설장비, 방산설비, 풍력타워 등의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스페코 김종섭 회장은 삼익악기 회장이기도 합니다. 회사는 1997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먼저 회사의 주요 사업인 아스팔트 믹싱 플랜트는 도로 및 아스팔트 포장공사에 쓰이는 아스팔트 혼합물인 아스콘을 생산하는 설비입니다. 회사는 고정식·이동식 아스팔트 플랜트 설비를 모두 생산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주요 건설사에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재료(시멘트·골재·혼화제 등)를 저장하고 이들을 소정의 비율로 배합하여 대량 제조하는 설비인 콘크리트 배처플랜트도 회사의 주요 제품입니다. 이외에도 회사는 군함에 들어가는 함안정 조타기, 워터넷, 함안정기 등의 방산설비도 생산합니다. 회사의 함안정 조타기는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현대중공업이 2007년 진수한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1번 함 세종대왕함 등에 설치됐습니다. 최근 시장이 주목한 회사의 성장 모멘텀은 풍력 타워입니다. 회사는 2008년 진출한 멕시코 법인에서 풍력타워를 제조해 현재 시멘스 가메사와 베스타스 등 글로벌 풍력발전 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구완서 한국기업데이터 전문위원은 “멕시코는 풍력발전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멕시코 정부의 에너지 관련 국가개발계획과 투자의 증가로 인해 2024년까지 신재생에너지의 소비 비중이 35%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회사의 풍력 타워 사업은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 상반기 기준 회사의 올해 상반기 기준 회사의 사업부문별 매출 중 풍력 타워는 250억8500만원으로 전체 매출(433억2700만원)의 5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풍력 타워 매출(135억5500만원)과 비교해 무려 85%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증권가가 바이든의 당선과 스페코의 성장 가능성을 연결하는 이유는 이미 멕시코 공장을 바탕으로 미국 최대 풍력 산업 단지인 텍사스에 풍력 타워를 납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그린뉴딜 정책을 강하게 추진할수록 회사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든은 그린 뉴딜 공약으로 풍력 터빈 6만개 건설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미국 풍력 산업의 신규설치 규모는 5년간 40GW 수준에서 50GW~180GW까지 큰 폭 성장이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동사 매출에서 풍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40%에서 2022년 이후 70%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스페코는 3분기에 매출액 195억원, 영업익 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거의 비슷했으나 영업익은 63.76%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 3분기 누적 영업익 115억원으로, KTB증권이 3분기 실적 발표 전 예상한 올해 전체 영업익을 이미 넘었습니다. KTB투자증권은 내년에는 회사가 매출액 1152억원, 영업익 164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회사의 주가는 20일 종가 기준 1만2350원입니다.
  • [주목!e스몰캡]앱코, '게이머 사랑' 독식 중인 마우스·키보드 업체
    앱코, '게이머 사랑' 독식 중인 마우스·키보드 업체
    고준혁 기자 2020.11.21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앱코는 국내 게이밍 마우스와 키보드 등 게이밍 기어 시장 1위 업체입니다. 외국 기업이 해당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감하게 진출해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입니다. 음향기기들과 마사지건 등 생활가전과 더불어 정부와의 디지털 교과서 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업다각화에도 성공해 전망은 밝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2001년 7월 앱솔루트코리아로 시작한 앱코는 2012년 사명을 변경하고 2013년부터 게이밍 기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합니다. 로지텍(Logitech) 등 해외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는 시장에 진출해 현재는 게이밍 기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 게이밍 키보드는 시장점유율(M/S) 49%로 1위, 게이밍 헤드셋도 51%, 게이밍 PC케이스도 각각 51%, 65%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게이밍 마우스는 32%를 점유해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미국 아마존에 게이밍 기어들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4월부터 판매량 증가로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고 상반기 매출액 38억원을 기록,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향후 미국 중심에서 영국과 인도 등으로 확대할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스마트스쿨과 뉴라이프 가전 사업 등 사업 다각화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스마트스쿨 사업은 2018년 정부의 디지털교과서 1~5차 사업에 모두 참여한 바 있습니다. 게이밍 기어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부턴 소형 가전과 음향기기 매출 등 뉴라이프 가전 사업이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단말기의 충전함 시스템, 지난해부터 론칭한 소형가전 브랜드 오엘라, 음향기기 브랜드 비토닉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게이밍 기어 61.7%, 뉴라이프 가전 22.6%, 스마트스쿨 사업 10.6%, 해외 5.2%입니다. 동사 매출액은 △2017년 473억원 △2018년 663억원 △2019년 843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33.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액은 740억원,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이미 지난 한 해의 영업이익 56억원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앱코는 오는 12월 2일 코스닥 상장 예정입니다. 지난 17~18일 양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1400~2만4300원) 최상단인 2만4300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공모 후 주주 비중은 최대주주 등 40.2%, 특수관계인 및 임직원 16.2%, 기타주주 17.2%, 미래에셋대우(상장주선인) 0.5%, 공모주주 25.9%입니다.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43.1%(418만주)로 적지 않은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확정 공모가 2만4300원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익비율(PER) 13.3배로 국내 동종 및 유사업체 에이텍(045660), 신일전자(002700), 파세코(037070), 위닉스(044340) , 로지텍의 평균 PER가 18.3배인 것에 비해 27.5% 할인된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 [주목!e스몰캡]친환경시대…‘슈퍼 커패시터 강자’ 비나텍
    친환경시대…‘슈퍼 커패시터 강자’ 비나텍
    조용석 기자 2020.11.15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친환경 시대의 도래와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이 맞물리면서 관련 소재·부품 기업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는 요즘입니다. 이번주 소개할 기업은 친환경 에너지 소재·부품 기업인 비나텍(126340)입니다. 1999년 전자부품 종합유통 회사로 출발한 비나텍은 2003년부터 슈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초축전기) 연구개발을 시작하면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다졌고 2010년 세계 최초로 3.0V급 슈퍼커패시터 양산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비나텍은 2013년 코넥스 상장 후 지난 9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습니다. 비나텍의 주력 사업은 슈퍼 커패시터입니다. 슈퍼 커패시터란 에너지를 저장한 뒤 필요할 때 순간적으로 고출력 전기를 보낼 수 있는 에너지 저장장치입니다. 일반 배터리 비해 저장능력은 떨어지나 고전력을 방출할 수 있고 반영구적이며 고속 충·방전도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회사는 세계 중형 커패시터 시장의 1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슈퍼커패시터는 이 같은 특징을 바탕으로 신재생(스마트미터기, 태양열, 풍력, ESS), 메모리백업 등에 사용됩니다. 특히 비나텍의 슈퍼 커패시터는 바람의 방향에 따라 각도를 바꾸는 작업 등 순간적 고출력을 요구하는 풍력발전에 이미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전기차 및 수소차 등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비나텍이 친환경 시대 소재·부품 루키기업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아직 매출 비중은 높지 않으나 회사가 오랜 시간 연구해 개발한 탄소 물질 특허 및 소재 활용 기술 역시 그린뉴딜과 연결됩니다. 회사는 PEMFC(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용 핵심 소재(지지체, 촉매, MEA)를 일괄 제조해 두산, 에스퓨얼셀 등 건물용 발전사업자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또 MEA는 수소차에 필요한 부품이기 때문에 수소차 판매량이 증가하는 만큼 회사의 관련 매출도 증가할 전망입니다. 회사는 올해 연말 기준 30만장 수준은 MEA 생산물량을 2022년까지 100만장으로 늘리고 2024년은 400만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회사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세입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428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올해는 485억원으로 13.3% 늘어날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예측합니다. 내년은 올해 대비 30% 증가한 63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회사의 주력상품인 슈퍼 커패시터 매출을 올해 434억원(전년 대비 10%↑), 2021년 543억원(올해 대비 25.3%↑)으로 전망합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은 “슈퍼 커패시터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 연평균 8.4%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이는 슈퍼 커패시터가 적용되는 어플리케이션이 다양해짐에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회사는 사업 다각화 성공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구조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주목!e스몰캡]백신 개발돼도 인공호흡기 성장은 계속된다
    백신 개발돼도 인공호흡기 성장은 계속된다
    고준혁 기자 2020.11.14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국내 유일의 인공호흡기 생산업체 멕아이씨에스(058110)의 주가는 최근 고꾸라졌습니다. 화이자의 백신이 90% 이상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세계 전염병 확산 속도는 여전히 가파르고, 동사는 홈케어 렌탈 시장 진출 등 코로나19 외에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등으로 실적 개선은 지속될 걸로 전망됩니다. 1998년 설립된 멕아이씨에스는 설립 초기에는 환자감시장치를 판매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증 환자용 비침습 호흡치료기(간이 인공호흡기)부터 응급용 인공호흡기, 중증 환자용 기도삽관 인공호흡기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2006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고 외산제품 대비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상급병원에 납품하고 있습니다.코로나19로 회사 실적은 급격히 개선됩니다. 지난해 매출 약 200억원에서 올해는 5배 이상 커진 1000억원을 기록할 걸로 전망됩니다. 이번 3분기 잠정실적도 매출액 23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19.7%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19억원을 기록, 큰 폭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폐 기능 손상을 막기 위한 인공호흡기는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동사의 판매가 급증한 것입니다. 국내의 파버나인(177830)과 씨유케미칼, 인도의 Allied Medical, 미국의 Biolase에 외주를 맡겨 인공호흡기를 생산하고 있음에도,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46.0%에서 이번 분기 50.2%로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폭발적인 매출 증대에도 지난 9일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해당일 화이자가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90%의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백신이 나오면 코로나19 치료에 쓰이는 인공호흡기가 더 이상 필요 없어지는 게 아니냔 우려가 급격히 확산된 셈입니다. 주가는 10일 하루에만 13.77%나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락은 지나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1일(현시지간) 미국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만명, 사망자가 2000명에 육박하는 등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은 급격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전염병 확산을 예상한 동사는 인공호흡기를 대규모로 비축해놨으며, 4분기 중 공장 증축도 완료됩니다. 커진 생산능력(CAPA)을 기반으로 인공호흡기 매출은 더 늘어날 걸로 예상됩니다. 유진투자증권에서 추정한 바로는 당장의 4분기 실적 역시 매출액이 270억원으로 735.0% 늘고 영업이익도 123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이 이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국가별로 인공호흡기 부족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를 비롯한 세계 각국가별 방역체계 구축의 핵심장비로 부각되고 있어 당분간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11월 및 12월에 긴급 국제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며 동사의 수주 또한 예상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장비와 함께 공급되는 일회성 소모품인 호흡기 마스크, 호스 등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실적 우려감은 해소될 걸로 보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호흡기 감염병증에 대한 대응체계는 확대될 것입니다. 고유량·비침습 호흡치료기기 시장의 확장으로, 동사의 HFT700등의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점쳐집니다. 자회사 멕헬스케어는 수면무호흡 환자 치료용 양압기 렌탈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 의료기기 업체로부터 투자를 받는 등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해외 백신 개발 관련 뉴스로 최근 급락했지만, 인공호흡기 수출 급증 및 건강보험공단 등 국내 매출 증가로 인한 수혜가 4분기부터 집중될 것”이며 “포스트코로나 시기에도 호흡기치료기기 시장 및 홈케어 렌탈 시장 확대로 인한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백신, 치료제 개발 여부에 관계없이 성장 가도를 달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주목!e스몰캡]해외로 보폭 넓히는 ‘온·오프라인 교육회사’ 청담러닝
    해외로 보폭 넓히는 ‘온·오프라인 교육회사’ 청담러닝
    조용석 기자 2020.11.08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바꾼 수많은 변화 중 하나는 바로 교육일 것입니다. 언택트(비대면)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직접 만나지 않고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이 기존 교실 교육만큼이나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주 소개할 기업은 오프라인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 교육으로 확장하고 본격적으로 해외로 보폭을 넓히는 청담러닝(096240)입니다. 1998년 청담어학원으로 시작한 회사는 이후 아이가르텐, 에이프릴어학원 등의 브랜드를 추가, 유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폭넓은 연령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2년 수학·과학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씨엠에스에듀(225330)를 인수하면서 영어교육 이외로도 사업영역을 넓혔습니다. 청담러닝은 2008년, 씨엠에에듀는 2016년에 각각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습니다. 2020년 11월 현재 국내에 약 200여개의 지점(학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 청담러닝이 주목을 받은 것은 기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교육도 착실히 준비해왔음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청담러닝은 올해 2월 코로나의 급속한 확산으로 오프라인 수업이 어려워지자 약 1개월만인 3월 초 오프라인 수업을 대체할 완성도 높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 서비스( 라이브 클래스 등)를 선보였습니다. 2년 이상 지속적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사업모델을 준비했던 것이 효과를 봤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회사는 최근 인공지능 기반 시선추적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비주얼캠프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집중도 및 수업 참여도를 분석 관리하는 솔루션도 공동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회사는 라이브클래스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 그룹 과제수행, 디지털 교재 공유 및 교재 내 메모 등의 기능이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해 내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동훈 청담러닝 대표이사는 “청담러닝이 성장을 지속하려면 물리적인 거점이 필수적인 학원 사업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며 “강사와 학생이 소재한 장소와 관계없이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자료 = 청담러닝 제공)최근 회사가 다시 주목받은 것은 중국 시장 신규진입과 베트남 시장 확대 등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담러닝은 지난 8월말 중국 파트너인 신남양과 자기주식(43만2077주, 5.6%) 매매거래를 완료, 중국 사업 진출을 위한 조인트벤처(JV) 설립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알렸습니다. 또 베트남 사업의 경우 올해 내로 로열티 수입으로 인식되는 베트남 학생수가 5만명에 이를 것으로 증권가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협력사와 계약을 갱신, 기존 에이프릴의 컨텐츠에서만 수취하던 로열티를 청담어학원과 아이가르텐 컨텐츠로도 확대하면서 내년 더욱 베트남 로열티 금액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청담러닝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이 1806억원, 영업익 2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매출과 영업익 각각 작년 대비 3.2%, 8% 수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실적전망 입니다. 하나금융투자는 회사의 내년 매출액 2156억원, 영업익 313억원으로 전망,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김두현 하나투자금융 연구원은 “청담러닝의 실적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2021년부터는 베트남에 이어 중국시장에서도 의미있는 재무성과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자료 = 청담러닝 제공)
  • [주목!e스몰캡]엑시콘, '언택트'로 3분기 최대 실적 내년까지 '쭉쭉'
    엑시콘, '언택트'로 3분기 최대 실적 내년까지 '쭉쭉'
    고준혁 기자 2020.11.07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메모리 반도체 테스터 제품을 만드는 엑시콘(092870)은 3분기 최고 실적을 냈습니다.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며 클라우드 센터를 중심으로 한 서버 증설 등으로 메모리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내년엔 반도체 빅사이클(Big cycle)이 전망되는데다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터 제조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등으로 향후 이익은 더 증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엑시콘 CI ‘시너지 스퀘어’. (사진=엑시콘 홈페이지)엑시콘은 지난 2001년 설립됐습니다. 2014년 12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뒤 2015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했습니다. 메모리 테스터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테스터 제품을 제조·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 기준 메모리 테스터가 39.0%, SSD 테스터가 49.5%, 기타 11.5% 비중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경쟁 업체로는 일본의 어드반테스트, 미국의 테러다인 등이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005930)입니다. 3분기 분기 최고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잠정실적 매출액 326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 테스터와 SSD 테스터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88.5%, 294%나 증가했습니다. 기업들의 반도체 투자는 올해 말과 내년부터 더 확대될 것으로 보여 4분기 실적도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가 내년초 제품 생산을 본격화하기로 한 차세대 메모리인 DDR5에 대한 테스터 장비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지난 2017년 DDR4가 시장에 나왔을 때 동사 매출이 최고치를 달성한 바 있었떤 때를 감안하면 내년 실적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2014년 인수한 번인(Burn-In) 테스터 사업을 재개하고 상보형 금속산화(CMOS) 이미지센서(CIS) 테스터를 시작으로 비메모리 테스터 사업에도 진출했습니다. 번인 베스터의 경우 기존 공급 물량에 대한 교체 수요가 도래해 긍정적입니다. 삼성전자가 CIS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진출을 했기 때문에 엑시콘도 내년 하반기부터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DDI(Display Driver IC) 테스터 개발 이후 시스템온칩(SoC)플랫폼을 구축한 엑시콘은 LED, AP, PMIC 등 다양한 비메모리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 중입니다. 번인은 반도체는 고객사에 전달되기 전까지 수많은 테스트 과정 중 하나입니다. 과정은 웨이퍼 상태에서 개별 칩의 전기적 동작 여부를 검사하는 ‘EDS(Electrical Die Sorting)’, 열적 조건을 조성해 칩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번인(Burn-in)’, 최종적으로 전기적 동작 여부를 확인하는 ‘파이널(Final)’ 테스트 등이 있습니다. CIS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되게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칩입니다. 엑시콘의 현재 주가 수준은 동종 그룹과 유사 업체 대비해서 낮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3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DDR5 투자 본격화 및 비메모리 테스터 등 사업 다각화 등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주가는 2020년 예상실적인 주당순이익(EPS) 1196원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는 11.2배 수준으로 테크윙(089030), 테스나(131970), 유니테스트(086390) 평균 PER 25.9배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라며 “실적 성장 기대감을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 기록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 [주목!e스몰캡]속도내는 친환경車 시대…도약 꿈꾸는 ‘해성디에스’
    속도내는 친환경車 시대…도약 꿈꾸는 ‘해성디에스’
    조용석 기자 2020.11.01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부품사도 변화도 커지고 있습니다. 내연기관 부품이 비중이 줄고 반대로 자율주행 등 전자장비(전장)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소개할 해성디에스(195870)는 전장부품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리드프레임’을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해성디에스는 2014년 삼성테크윈(현 한화테크윈)의 반도체·소재부분을 해성그룹이 인수하면서 설립됐습니다. 1984년 삼성전자 리드프레임 사업부로 시작해 이후 삼성테크윈이 양수했고 2014년 해성그룹으로 주인이 바뀐 것으로 30년이 넘는 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6년 6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습니다. 회사의 주요 품목은 패키지 회로기판(package substrate)과 리드프레임(lead frame)으로, 모두 칩과 외부회로와 접속을 위한 지지대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패키지 회로기판은 메모리 반도체용(PC·서버), 리드프레임은 전장 및 IT용으로 제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성디에스의 부문별 매출은 패키지 회로기판 1076억원, 전장용 리드프레임 1332억원, IT용 리드프레임 1406억원으로 유사했습니다. 해성디에스는 3분기 매출액 1190억원, 영업익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15%, 39% 증가한 실적을 냈으나 영업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부문은 코로나19 상황 지속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에 달성한 최고 매출액을 유사한 수준을 달성하였다는 것”이라며 “특히 서버용 DRAM 수요증가가 지속되면서 패키징 기판 제품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5.6% 증가했고 2분기에 부진했던 자동차 전장용 리드프레임 매출이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전년동기대비 16.0%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이 주목하는 제품은 전장용 리드프레임입니다. 전기차 시대로 전환하는 시기이기에 회사의 확실한 주력 상품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리드프레임은 매출은 패키지 회로기판보다 변동성이 적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자동차 산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성디에스의 전장향 매출액은 2019년과 2020년에 15%, 14% 증가하는 저력을 확인했다”며 “2021년 차량용 리드프레임 매출액을 전년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중인데, 이를 상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유진투자증권은 올해 회사의 매출액을 4554억원, 영업익을 474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19.4%, 75.2%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또 2022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봤습니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유사한 전망을 내놨습니다.(자료 = 해성디에스 홈페이지)
  • [주목!e스몰캡]나스미디어, 온라인 광고 호조로 코로나 돌파
    나스미디어, 온라인 광고 호조로 코로나 돌파
    고준혁 기자 2020.10.31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나스미디어(089600)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광고 업계 불황에도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습니다. 게임 등 광고 물량이 증가해 온라인 부문 매출이 증대한데다 비용 절감을 통해 이익이 커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자회사의 실적 부진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은 부담스러운 점으로 분석됩니다. 나스미디어는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24.9% 증가한 수치이면서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284억원, 영업이익 67억원에 부합한 수준입니다.광고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광고 시장이 불황기를 지나고 있음에도, 나스미디어의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하게 유지된 부분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는 게임과 가전업종의 수주물량이 증가하며 온라인 DA(Display AD) 매출액이 같은 기간 7.4% 증가하고 IPTV 계약구조 변경에 따른 디지털 방송 매출액도 증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하철 5, 7, 8호선 신규 캠페인 물량 확보도 실적 개선에 기인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나스미디어의 4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7% 늘어 326억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해 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광고시장이 점차 회복되면서 광고취급고가 점차 증가, 전반적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나스미디어의 자회사인 플레이디(237820)가 주요 광고주의 예산 집행 축소로 인한 실적 부진은 아쉬운 점으로 꼽힙니다. 풀레이디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7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손실 2원원으로 적자 전환됐습니다. 나스미디어는 이러한 플레이디의 지분 46.9%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의 33%는 플레이디에서 발생했습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사의 경우 온라인 DA와 IPTV 등의 호조가 지속되겠지만, 자회사는 주력광고주의 예산 집행 축소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주목!e스몰캡]배달음식의 시대…‘백판지’로 주목받는 세하
    배달음식의 시대…‘백판지’로 주목받는 세하
    조용석 기자 2020.10.25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성장한 분야 중 하나가 바로 배달음식 시장입니다. 급격히 증가한 배달음식 수요와 함께 음식 포장재 성장세도 가파릅니다. 이번 주 소개할 세하(027970)는 배달 음식 포장재인 ‘식품용 백판지’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세하는 1984년 세림제지 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산업용지 제조회사입니다. 과거 재무구조 악화로 워크아웃 전문투자기관인 유암코PEF에 인수되기도 했으나 이후 경영정상화 과정을 거쳐 지난 7월 해성산업이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1996년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습니다. 회사가 만드는 백판지는 제과, 식품,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포장재입니다. 배달시켰을 때 흔히 볼 수 있는 치킨 및 피자 박스 등이 백판지 소재입니다. 최근 인기를 끄는 푸라닭의 검은색 치킨박스 도 세하의 제품을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회사의 백판지 매출 비중은 80% 이상입니다. 지난해 기준 백판지 업계 순위는 한솔제지(213500)(39.2%)와 깨끗한나라(004540)(26%)가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하는 16%로 3위입니다. 순위에서는 다소 밀리는 세하의 강점은 1,2위를 다투는 두 회사와 달리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는 점입니다. DB금융투자는 “(세하는)국내 식품 대기업들과 오랜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물량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는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고객 요구에 맞춤형 대응이 가능해 매출 안정성이 높다”며 “동사는 롯데제과, 동서식품, 오뚜기 등 국내 식품 대기업들과 오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설명했습니다. 세하는 지난 2분기 매출액 473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7.74% 증가했으나 영업익은 무려 91.89% 늘어나면서 확실한 코로나 수혜주임을 입증했습니다. 핵심 원재료인 고지 가격 하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면서 5개 분기 연속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는 게 DB금융투자의 설명입니다. 에프엔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전체 매출액은 1979억원, 영업익은 27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1.37%, 94.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계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상승, 2022년에는 매출액 2334억원, 영업익 3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업계가 주목하는 회사의 또 다른 장점은 해성산업(034810) 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입니다. 해성산업이 보유한 한국제지와 원재료 통합구매를 통해 원재료비를 연간 20억~30억원 절감할 수 있으며, 사업 규모가 더 큰 한국제지의 영업채널을 활용한 고객기반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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