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레저산업부

김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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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책꽂이

  • [200자 책꽂이]돈의 심리학 외
    돈의 심리학 외
    김은비 기자 2021.01.13
    △돈의 심리학(모건 하우절│396쪽│인플루엔셜)월스트리트저널에서 10년 넘게 금융과 투자 칼럼을 써온 모건 하우절은 부는 학력·지능·노력보단 돈에 관한 인간의 심리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탱크 부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에 관한 빌 게이츠의 고백 등 20개의 이야기를 통해 그 통찰을 전한다. 투자 노하우·기술이 아닌 부를 어떤 관점에서 추구할지를 고민하게 한다.△면역의 힘(제나 마치오키│432쪽│윌북)팬데믹 시대에 면역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지만 허위·과장 광고도 늘어나면서 정확한 정보를 알기 어려워졌다. 책은 인체의 면역 작동원리부터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까지 20년간 면역을 연구해온 과학자의 시선에서 전한다. 저자는 면역은 태어난 순간부터 진화를 거듭한다며 미생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각 생애 주기별 면역에 필요한 이야기도 펼친다.△빅데이터, 생활을 바꾸다(BC카드 빅데이터센터│280쪽│미래의 창)이 시대의 소비자들은 어떤 사업 아이템을 원할지 고민하는 마케터·기획자·창업자·자영업자가 실질적으로 데이터를 분석,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어렵고 전문적인 용어는 빼고, 50가지 생생한 사례에 담긴 생활 밀착형 정보만 보여준다. 더불어 시각화한 자료들로 이해를 돕는다. 부록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부상하게 될 비즈니스에 대한 예측도 제시한다.△문명은 왜 사라지는가(하랄트 하르만│332쪽│돌베개)독일의 저명한 문화학자 하랄트 하르만이 유럽 중심 문명사에 가려졌던 전 세계 문명 25개를 소개한다. 그는 세계 문명 하면 흔히 떠올리는 ‘4대 문명’은 19세기 영국 제국주의 중심의 역사라고 비판하며 지구적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다양한 문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오늘날 인류가 당면한 성평등, 기후변화 등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도 고민한다.△대마와 대마초(노의현│336쪽│소동)미래 인류학과 과학의 관점에서 대마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한다. 대마로 만든 종이를 쓰면 나무를 베지 않아도 되고, 최근에는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대마로 만드는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예부터 대마에서 나온 삼베는 생활필수품이기도 했다. 하지만 대마에 대한 편견으로 무조건 규제와 통제로 일관하고 있다며 대마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한다.△1%가 아닌 99%를 위한 경제(폴 애들러│376쪽│21세기 북스)지난 세기 자본주의로 기술이 발전했고, 인류의 물질적 조건이 개선됐다. 반면 부의 불평등은 상식으로 받아들일 수 없이 심화됐고, 기업의 이윤 추구로 사회경제적 부조리도 생기는 등 자본주의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한다.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시장 경쟁 체제에서 벗어나 무엇을 어떻게 생산할지 함께 결정하는 민주사회주의로 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 [200자 책꽂이]정의는 어떻게 실현되는가 외
    정의는 어떻게 실현되는가 외
    김은비 기자 2021.01.06
    △정의는 어떻게 실현되는가(프릿 바라라│428쪽│흐름출판)검사의 중립성을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협력 제안을 거부했던 미국 뉴욕남부지검 검사장인 프릿 바라라가 정의의 의미를 되짚는다. 법이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는지, 정의는 어떻게 실현되는지 등 정의를 향한 법의 해석법과 실현방법 등에 대해 접근한다. 정의의 의미와 본질에 결정적인 진정성, 리더십, 의사결정, 도덕적 논거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스마트워크 바이블(최두옥│308쪽│유노북스)코로나19로 기업에서는 재택근무와 화상회의 등 스마트워크를 발빠르게 시작하고 있는 지금, 어떻게 하면 온라인 기반의 업무방식을 구축하고 성과를 낼지 방법을 전한다. 과거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을 바꿨다면 앞으로는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한다. 국내외를 오가며 쌓은 스마트워크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7가지 전략도 제시한다.△2021 상장기업 업종 지도(박찬일│256쪽│에프엔미디어)국내 2100여개 상장기업을 업종과 분야별로 분류했다. 마인드맵 형식으로 표시해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기업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전후방으로 어떤 기업이 관련돼 있는지, 각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가치사슬은 무엇인지도 다뤘다. 각 업종의 특성에 따른 투자 포인트 등 상장기업의 대략적 가치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들을 집대성했다.△알렉산드라 페트로브나 김(정철훈│592쪽│시대의창)1917년 한인 여성 최초로 소련 공산당의 전신인 러시아사회민주노동당 당원이 된 여성 알렉산드라 페트로브나 김의 일대기를 소설 형식으로 썼다.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알렉산드라는 일찍이 노동 현장에서 억압, 착취를 당하는 노동자들을 보며 이들의 권리와 존엄성에 대해 목소리 높여, 노동계에서는 ‘어머니’라는 평을 받는다. 그녀를 다룬 자료에 상상력을 더했다.△유행가들(김형수│228쪽│자음과 모음)1980년대 민족문학을 이끈 대표적 논객 김형수가 트롯, 신민요, 록, 음악, 포크 송, 댄스뮤직 등 유행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유행가들에 대한 추억과 당시의 생활 정서 및 사회상을 풀어냈다. 이야기는 일제강점기부터 1990년대까지 시대순으로 전개된다. 가수 김광석과의 개인적인 인연과 학창시절 뮤직박스의 디제이가 풀렀던 포크송의 기억들을 회상하기도 한다.△생존교양(이용택·김경미│324쪽│한빛비즈)‘모나리자는 왜 유명할까’ ‘블루투스 이름은 어떻게 지어진걸까’ 등 현대인이 알아두면 좋은 교양지식을 150개 용어로 뽑았다. 우리 일상 속 익숙히 접하는 단어지만 막상 설명하려면 입이 떨어지지 않는 단어를 중심으로 한다. 해당 단어에 얽힌 사연과 역사적 배경, 변천사, 그 속에서 읽어낼 수 있는 교훈적 메시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이야기로 쉽게 풀었다.
  • [200자 책꽂이]편집자란 무엇인가 외
    편집자란 무엇인가 외
    김은비 기자 2020.12.30
    △편집자란 무엇인가(김학원│400쪽│휴머니스트)30년간 출판 기획·편집 일을 해온 저자가 11년 만에 쓴 개정판이다. 편집자라는 직업 세계에 필요한 소명부터 구체적인 업무까지 한눈에 펼쳐 보인다. 원고지가 사라진 1990년대부터 디지털 혁명으로 종이책이 사라질 거라 예측한 2000년대, 새로운 세대·미디어의 등장으로 한층 복잡해진 책의 미래까지 제시한다. 설문과 인터뷰를 바탕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더했다.△금의 미래(제임스 리카즈│220쪽│해의시간)금융전문가 제임스 리카즈가 금 투자에 대한 통찰력을 담아냈다. 금을 단순한 ‘안전자산’ 혹은 주식 같은 투자처로 바라보는 대신 세계 경제에서 금이 차지하는 역할을 짚어냈다. 사이버 금융전쟁에서 금의 역할, 이란 같은 국가에 대한 경제 제재에서 금이 차지하는 중요성 등으로 금의 미래를 전한다. 언제, 어떻게, 얼마만큼의 금을 사야하는지에 대한 답도 제시한다.△협상의 기술(허브 코헨│532쪽│김영사)지미 카터와 레이건 정부의 협상 자문을 맡았던 허브 코헨의 협상 경험과 노하우가 압축돼 있다. 협상의 핵심은 무엇을 협의하느냐보다 어떻게 소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구체적으로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설득과 대화의 기술을 알려준다. 허브 코헨이 직접 관여했던 수천 건의 협상 사례 중 일부를 소개해 협상의 원칙이 어떻게 실전에 활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테크노믹스 시대의 부의 지도(박상현·고태봉│328쪽│메이트북스)코로나19를 기점으로 본격 도래하고 있는 테크노믹스 시대를 전망하고 이를 투자적 관점으로 바라본다. 테크노믹스란 기술이 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경제적 패러다임이다. O2O 경제, 언택트 경제, 자율주행차, 로봇 등 대표적 테크노믹스 기술을 소개한다. 현재를 경제적 변곡점으로 삼아 향후 기술의 발전과 최종적으로 부가 움직일 방향에 대한 통찰도 얻을 수 있다.△수다쟁이 미식가를 위한 한국음식 안내서(황교익│328쪽│시공사)식탁이 풍성해지는 음식에 관한 흥미진진한 ‘잡학’을 전한다. ‘소금·초장·막장 중 순대와의 최고 조합’, ‘생일날에는 미역국, 장례식에서는 육개장을 먹는 이유’, ‘한국 사람들이 식당 종업원을 이모라고 부르는 이유’ 등이 그것이다. 직접 전국을 돌아다니며 만난 지역민들의 인터뷰 등으로 음식에 숨은 유래와 발자취, 친숙한 먹거리에 대한 낯선 이야기도 전한다. △아파트 한 채부터 시작하는 부동산 절세(우병탁│352쪽│길벗)많은 규제로 복잡하고 혼란스러웠던 올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해석과 적절한 절세 혜안을 정리했다. 부동산 자산가가 아니더라도 기본적 세금 지식으로 몇 백만원부터 많게는 몇 억원까지 절세를 할 수 있다고 중요성을 강조한다. 취득·보유·양도세 등 각 단계마다 연관된 하나의 세금을 이해하기보단 전체적 시각에서 세금을 이해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쉽게 설명한다.
  • [200자 책꽂이]50+ 인생 후반전
    50+ 인생 후반전
    김은비 기자 2020.12.23
    △50+ 인생 후반전(이은영│224쪽│비엠케이)50대 이후의 인생을 어떻게 지혜롭게 준비할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헤어 액세서리 전문 기업 ‘인다디에스’를 일군 저자는 지난 삶과 지금의 변화를 털어놓는다. 저자는 50대가 되면서 사회적 지위부터 건강, 가족, 친구와의 관계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왔다. 젊은 날에 대한 기억으로 ‘어린 삶’을 지속하기보단 새로운 인생의 방향과 속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러스트벨트의 밤과 낮(엘리스 콜레트 골드바흐│432쪽│마음산책)2020년 미국 대선 격전지 중 하나였던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의 여성 철강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970년대까지 미국 제조업의 중흥을 이끌었던 오대호 주변의 이곳 공업지대는 제조업의 쇠퇴와 산업 중심지의 이동 등으로 무너졌다. 산업 공동화로 인한 높은 실업률, 빈곤 등 러스트벨트가 담고 있는 문제에 대해 여성 노동자가 겪는 차별 등을 더했다.△타이밍의 마법사들(잭 슈웨거│228쪽│이레미디어)세계 최고의 트레이더로 꼽히는 55명과 인터뷰하며 얻은 교훈을 다룬다. 주식시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얻는 비법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자신만의 투자에 대한 정의와 원칙을 명확하게 세우고 지키는 것이다. 특히 기본적 분석에 충실했던 짐 로저스와 기술적 분석으로 성공한 마티 슈워츠 등 각 투자자의 전략을 비교하며 스스로 맞는 투자법을 고민해 볼 수 있다.△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뉴욕주민│416쪽│비즈니스북스)8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뉴욕주민’이 미국 주식투자에 뛰어들기 전 꼭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알려준다. 한국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IT주, 소비유통주, 리츠주, 호텔주, 스펙주 등 테마별 주식들에 대한 분석과 눈여겨봐야 할 기업 공시와 재무제표 분석법도 알려준다. 사례를 통한 가치평가 방법과 포트폴리오 전략 등 실전 노하우들도 가득하다.△돈의 물리학(제임스 오언 웨더롤│452쪽│에프엔미디어)주식시장에 수학과 물리학을 적용해 돈이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를 계산하는 ‘퀀트’를 소개한다. 19세기 후반 수학자 루이 바슐리에는 최초로 주식시장을 예측하려고 했다. 이후 ‘퀀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소프는 퀀트를 완성했다. 실제 퀀트를 통해 2478.6%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올린 헤지펀드계 은둔의 인물 제임스 사이먼스 등의 사례도 전한다.△불안한 승리(도널드 서순│1088쪽│뿌리와 이파리)자본주의가 어떻게 전세계를 지배하게 됐는지 1860년 무렵부터 1차 대전 전까지 시기에 초점을 맞춰 답을 찾는다. 저자는 불안정한 변화가 자본주의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라고 봤다. 초국적 기업의 등장, 공산주의의 붕괴 등 오늘날의 자본주의는 19세기 말의 상황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자본주의를 산업혁명·대량생산보다 넓게 정의하며 근대 역사 전체를 담아냈다.
  • [200자 책꽂이]할머니, 우리 할머니
    할머니, 우리 할머니
    김은비 기자 2020.12.16
    △할머니, 우리 할머니(한성원│188쪽│소동)1991년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였다는 사실을 용기 있게 밝힌 김학순 할머니부터 여러 피해 할머니들의 모습을 일러스트와 만화로 풀어냈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특정일이 되면 언론을 통해 등장하곤 했지만 대부분은 삶의 단편만 소개됐다. 또 대부분은 이들을 ‘특별한’ 할머니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특유의 색채로 이들을 친근한 ‘우리네’ 할머니로 담고자 했다.△부의 속도(돈파파│236쪽│시크릿하우스)평범한 30대 대기업 월급쟁이였던 저자가 3년만에 순자산 15억원을 만든 과정을 전한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국내 부동산 투자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점점 부동산에서 투자의 자유가 줄면서 미국 주식으로 눈을 돌렸다. 미국 주식에 매력을 느낀 이유부터 전략 수립과정,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등 실제 겪었던 분투 과정을 세세히 알려준다.△북한에도 디자인이 있을까? 상·하(서경원│512쪽·496쪽│담디)북한 정권수립 시기부터 2018년까지 북한 산업미술의 전개 과정을 상·하 두 권의 책에 기록했다. 책 속 북한의 디자인들은 낯설면서도 어딘가 익숙하다. 특히 2012년 이후 북한에서 경제발전을 강조하면서 산업미술도 자본주의풍으로 과감해진 점에서 흥미를 끈다. 책에는 국내외에 소개되지 않은 1000여 점의 북한 기계, 생필품, 가구, 의상, 상표와 포장 디자인 그림이 수록돼 있다. △스타트업 CEO, 에디슨(정성창·이가희│276쪽│이새)전기를 비롯해 1093개의 특허를 가진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을 ‘혁신적 기업가’로서 조명했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등 실리콘벨리의 여러 CEO(최고경영자)는 에디슨에게 기업가 정신을 배웠다고 밝혔다. 어릴 적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자본도 없었던 에디슨이 시장 개척, 투자 유치, 특허 전략, 조직 운영, 기업 설립 등 과정을 소개한다. △때로는 혼자라는 즐거움(정재혁│230쪽│파람북)코로나19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뜻밖의 ‘혼자 시간’이 늘게 됐지만, 이것이 낯설고 불편한 사람들도 많이 있다. 저자는 가족과 친구도 소중하지만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5년 전 병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집콕 생활’을 시작한 그는 집 청소, 독서, 동네 산책 등 혼자만의 일상의 중요성을 깨닫고 어떻게 그 시간을 즐기는지 알려준다.△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오상진│284쪽│교보문고)코로나19 사태는 디지털 혁명시대를 앞당긴 기폭제가 됐다.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고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일하는 방식과 생각하는 방식을 바꿈으로써 성공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기업이 갖춰야 할 역량을 크게 4가지로 소개하면서 지금까지의 기술 중심에서 벗어나 인간 중심의 디지털 전환 통찰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 [200자 책꽂이]필립 코틀러 리테일 4.0 외
    필립 코틀러 리테일 4.0 외
    김은비 기자 2020.12.09
    △필립 코틀러 리테일 4.0(필립 코틀러 외│340쪽│더퀘스트)‘마케팅의 대가’로 불리는 필립 코틀러 미국 노스웨스턴대 켈로그경영대학원 석좌교수는 팬데믹 충격, 경기불황 장기화, 소비 습관의 변화 등 현재 상황을 ‘리테일 4.0’으로 정의했다. 전통적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소매 업계가 큰 혼란에 빠진 현재, 코틀러는 경쟁력을 갖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융합하고 ‘고객경험’을 중시해야 한다며 실천법 10가지를 함께 제시한다.△사피엔스:그래픽 히스토리(유발 하라리│248쪽│김영사)전 세계 160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사피엔스’를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각색해 ‘인류의 탄생’을 설명한다. 변방의 유인원 호모사피엔스는 어떻게 세상의 지배자가 됐는지 인류 진화의 여정이 리얼리티 TV쇼로 생중계된다. ‘픽션’ 박사가 등장해 문명의 토대가 된 허구의 힘을 설명한다. 역사적 인물과 사건, 다양한 예술작품이 곳곳에 등장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천개의 아침(메리 올리버│164쪽│마음산책)미국 생태시인 메리 올리버의 국내 첫 번역 시집이다. “위로와 즐거움, 활력을 주는 시를 쓰고 싶다”던 올리버의 바람처럼 시집에는 광대하고 아름다운 자연 예찬,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기쁨과 감사 등을 담은 36편의 시가 실려 있다. 이번 시집에는 지극히 단순하고 일상적인 언어로 이뤄진 원문 시도 함께 실려 독자가 직접 우리말로 해석해 볼 수도 있다.△감염병과 사회(프랭크 M. 스노든│856쪽│문학사상)페스트 시대부터 천연두와 콜레라에 이어 코로나19까지 무수히 발생한 감염병이 어떻게 인간 사회를 형성했는지 감염병의 영향력을 탐색한다. 질병이 의학과 공중보건에 영향을 미친 과정은 물론 예술과 종교, 지성사, 전쟁 등 역사에 변화를 가한 과정도 설명한다. 또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국제 사회가 차세대 질병에 대한 준비가 돼 있는지 짚어본다.△채용 트렌드 2021(윤영돈│280쪽│비전코리아)코로나19로 채용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주요 대기업이 공채 대신 수시·상시 채용으로 전환했고, 이마저 화상면접을 통해 직원을 선발하고 있다. 책은 채용시장의 흐름을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국내외 채용 동향을 소개한다. 또 멀티커리어즘 시대가 되면서 여러 직업을 통해 기회가 생기고 있다며 취업을 한 직장인에게도 채용 트렌드를 계속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날로그 필름메이커(장현경│264쪽│모던 아카이브)누구나 영상을 만들고 공유하는 요즘 시대에 더 많은 사람에게 나를 알리고 내가 가진 콘텐츠를 보여주기 위해 영상을 활용하는 것이 필수가 됐다. 구독자 1만 명의 유튜브 채널 ‘아날로그 필름메이커’를 운영하는 저자는 영상의 개념부터 스토리텔링, 촬영과 편집에 이르기까지 인기 유튜버가 되기 위해 꼭 알아둬야 할 지식과 노하우를 친절하고 생생하게 전해준다.
  • [200자 책꽂이]사악한 책, 모비딕 외
    사악한 책, 모비딕 외
    김은비 기자 2020.12.02
    △사악한 책 모비딕(너세니얼 필브릭│160쪽│교유서가)오늘날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허먼 멜빈의 소설 ‘모비 딕’을 짧게 돌아본다. ‘모비 딕’ 책 내용뿐 아니라 멜빈의 드라마틱한 생애와 그가 책을 써나가는 과정도 함께 보여줘 흥미를 돋운다. 특히 15살 연상으로 멜빈이 인간적·문학적으로 의지했던 나타니엘 호손과의 관계와 영향, 일화 등에 대해 소개하고, 멜빈이 소설 속 인물을 창조하는 과정까지 담겨 있다.△도시 인문학(노은주·임형남│308쪽│인물과 사상사)도시는 인류가 만들어낸 수많은 발명품 중에서도 인간의 삶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 도시는 단순히 물리적 환경, 체계화된 시스템에 따라 돌아가는 공간이 아니다. 오랜 세월, 여러 세대를 거쳐 켜켜이 쌓인 요소들이 영향을 미친다. 책은 전 세계 13개 국가의 21개 도시를 역사·예술·미래를 주제로 엮었다. 도시를 둘러싼 이야기, 인생 주기, 흥망성쇠 등을 엿볼 수 있다. △후배 하나 잘 키웠을 뿐인데(실비아 앤 휴렛│296쪽│부키)2004년 글로벌 싱크탱크 ‘인재혁신센터’(CTI)를 설립한 실비아 앤 휴렛 박사가 미국의 글로벌 기업 30곳의 인재 개발 과정을 분석해 빠른 승진법을 전한다. 휴렛 박사는 조직 내에서 후배를 키우고, 그들을 통해 부가가치를 얻는 스폰서십 관계를 맺을 때 승진 확률이 53%, 핵심업무가 주어질 확률이 167% 높아진다며 그 방법을 4가지로 설명한다.△누가 내 이름을 이렇게 지었어?(오스카르 아란다│317쪽│동녘)바다거북 보호 활동가로 널리 알려진 멕시코 생물학자가 책장 깊숙한 곳에 사는 좀벌레부터 잔혹한 ‘킬러’로 오해받는 범고래까지 야생의 동식물을 관찰하고 쓴 에세이다. 특히 저자는 바다거북 구호 프로젝트의 뒷 이야기를 전한다. 바다거북 알과 고기에 대한 인간의 집착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이들을 돕고, 각국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이끌기까지 과정이 있다.△실험실의 진화(홍성욱│260쪽│김영사)우리 일상은 실험실에서 태어난 것들로 점철돼 있다. 코로나19와 싸울 수 있는 진단 키트와 마스크 필터부터 스마트폰 등 주변 모든 것이 실험실에서 탄생했다. 그럼에도 실험실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실험실에 대한 역사적·철학적·사회학적 해석을 전한다. 연금술사의 부엌에서 최근 과학의 리빙랩까지 과학 지식의 무대와 배경을 설명한다.△가락국왕 김수로 0048(김행수│320쪽│도서출판 말벗)1985년 영화 ‘단’으로 감독 데뷔한 김행수가 가락국 왕 김수로를 주제로 쓴 소설이다. 그는 가야를 빼놓고는 한국과 일본의 고대사를 논할 수 없다며 가야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가야 역사가 고구려, 신라, 백제, 조선 등 다른 국가들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갖고 책을 집필했다. 김수로왕의 탄생과 6가야의 성립 과정을 설화를 바탕으로 각색했다.
  • [200자 책꽂이]사랑의 중력 외
    사랑의 중력 외
    김은비 기자 2020.11.25
    △사랑의 중력(사라 스트리츠베리│452쪽│문학동네)유럽을 대표하는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녹아든 작품으로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 대해 질문한다. 1932년 스웨덴 스톡홀롬 외곽에 세워진 유럽 최대 규모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다. 약물중독자, 정신질환자 등이 있는 이곳을 통해 스웨덴의 복지 만능주의의 한계도 드러낸다. 이 책으로 2015년 유럽연합문학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스웨덴 한림원 최연소 종신회원이 됐다.△콘텐츠 창작과 스토리텔링 교육(최시한│256쪽│문학과지성사)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K팝의 대표주자 방탄소년단,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등 문화산업이 문화적 차원을 넘어 국가 경제를 좌우하는 스토리텔링의 시대다.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창작자’들이 생기면서 스토리텔링 능력이 직업·산업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어떻게 콘텐츠 창작과 스토리텔링 교육을 해야 하는지 그 해법을 제시한다.△피아노 이야기(러셀 셔먼│356쪽│은행나무)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인류학자인 러셀 셔먼이 음악가로서의 섬세함과 철학가로서의 깊이감이 어우러진 글을 게임·가르침·상관관계·악보·코다 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담았다. 피아니스트의 손가락의 역할과 기능부터 곡의 해석과 개념에 대한 설명 등 광벙위한 주제를 다루며 피아노 전공자뿐 아니라 현대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접근한다.△바이러스전쟁(도현신│320쪽│이다북스)인류의 역사는 바이러스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언제나 바이러스와 함께 하고 있다. 장티푸스는 아테네의 황금시대를 무너뜨렸고, 쥐에서 비롯된 흑사병은 14세기 유럽을 뒤흔들었다. 아즈텍과 잉카가 스페인군에 무너진 것은 천연두 때문이었다. 고대 아테네부터 오늘날까지 바이러스의 역사를 살피면서 세계 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한다.△다가온 미래(버나드 마│448쪽│다산사이언스)예측 싸움에서 미래를 만드는 자가 항상 승리해 왔다. 오늘날 미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미래학자이자 기술전문가인 저자는 머신러닝, 가상현실, 유전자 편집 등 4차 산업혁명의 25가지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들 기술이 어떻게 혁신을 일으키는지 현재 산업계에서의 사용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중·단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주요 도전 과제도 함께 다뤘다.△온택트 경영학(마르코 이안시티, 카림 라크하니│416쪽│비즈니스랩)재택 근무, 공유경제의 위기, 비대면 강의 등 코로나19는 여러 산업의 지형을 완전히 바꿔놨다. 비접촉을 의미하는 언택트를 넘어 온라인을 통해 외부와 연결한다는 의미의 ‘온택트’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세계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가인 두 저자는 온택트 비즈니스를 이끄는 인공지능(AI)을 새롭게 조명한다. 앞으로 경쟁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도 제시한다.
  • [200자 책꽂이] 코코 샤넬 외
    코코 샤넬 외
    김은비 기자 2020.11.18
    △코코샤넬(론다 개어릭│888쪽│을유문화사)가브리엘 샤넬(1883~1971)은 생전 “나는 전 세계에 옷을 입혔다”는 말을 스스로 했을 정도로 샤넬 브랜드는 현대 패션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쳤다. 파슨스더뉴스쿨 학장인 저자는 20세기 중심에 있었던 샤넬의 극적인 성장 과정과 인간관계, 사업 감각과 통찰력은 물론 두 차례의 세계 대전 시기에 얽힌 샤넬 신화의 정치적 의미를 분석해 샤넬의 역사적 가치를 들여다봤다.△플렉스(제프리 헐│332쪽│갤리온)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리더십이 요구된다. 위아래가 엄격한 조직보다는 자유롭고 수평적인 조직 환경을 더 원하면서도 강하고 노련한 리더의 비전을 따르는 것 또한 중요하게 생각한다. 책은 알파형·베타형 리더라는 상반된 리더 상을 제시한다. 지속적 생존과 성공을 원하는 리더는 어느 하나에 주력하기보다 상황에 따라 접근법을 바꾸는 ‘유연함’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앞으로 10년 부를 끌어당기는 100가지 블루오션(닛케이BP종합연구소│336쪽│동양북스)경제경영, 생활, 건축, 의료, IT 등 각 업계에서 향후 10년 간 크게 성장할 유망 트렌드 100가지를 선정해 그 시장의 개요와 공략 포인트를 소개한다. 시장에서 큰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구조 변화 다섯가지와 이것을 바탕으로 뜨는 사업을 크게 6가지로 분류해서 설명한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서비스, 인공지능(AI)이 지배하는 세상, 공유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텐 드럭스(토머스 헤이거│380쪽│동아시아)약은 인류의 많은 것을 바꿨다. 평균 수명을 수십 년 늘렸고 우리의 인생관, 법적 태도, 국제관계를 바꿨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수많은 약을 먹고 삶을 이어가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책은 열 가지 주제에 따라 약을 선정해, 각각의 약이 어떻게 개발되고 퍼져 나갔으며 세상을 바꿨는지 엮어냈다. 약의 긍정적 효과뿐 아니라 거대 제약 산업의 부조리 등 어두운 면도 짚는다.△백년식사(주영하│352쪽│휴머니스트)오늘날 한국인의 입맛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한국 음식과 한국인의 식생활은 지난 100년의 급격한 시대 변화 속에서 다양한 세계문화를 만나 뒤섞이며 변화를 거듭해왔다. 대한제국 황실에 차려진 서양식 만찬에서부터 식민지 시기 일본 음식, 경제성장기 인스턴트 식품과 현재까지를 여섯 시기로 나눠 한국인의 식탁과 입맛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전해준다.△오늘의 위로가 도착했습니다(멘탈케어, 마디│224쪽│위즈덤하우스)힐링 심리학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위로를 전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멘탈케어’가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 등 정신 질환을 진단받을 정도는 아니더라도, 학생·취업준비생·회사원 등등 이 시대의 누구나 경험하는 흔한 사건과 심리적 아픔들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자존감, 인간관계,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것에 상처와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자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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