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레저산업부

김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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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책꽂이

  • [200자 책꽂이]우리의 밤은 너무 밝다 외
    우리의 밤은 너무 밝다 외
    김은비 기자 2021.06.09
    △우리의 밤은 너무 밝다(아네테 크롭베네슈│300쪽│시공사)독일 생물학자가 낮과 밤의 경계가 무너진 시대에 ‘빛 공해’의 위험을 경고한 책이다. 빛 공해는 인공적인 빛에 의해 밤이 밝아지는 현상이다. 저자는 수면장애, 중독, 암 등 빛이 유발할 수 있는 질병과 자연·환경·사회에 빛 공해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빛 공해를 측정하는 방법과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도 전한다.△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강원국│272쪽│웅진지식하우스)베스트셀러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이 이번에는 품격있는 ‘말하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말하기는 소유가 아니라 공유”라는 저자는 말을 대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부터 쓸데없는 오해를 피하는 대화법, 일터에서 유용한 전략적 말하기와 보고법, 재미있게 말하는 기술, 소심한 사람이 반대 의견을 피력하는 요령까지 73편의 수업을 담았다.△이와타씨에게 묻다(호보닛칸이토이신문│200쪽│이콘)‘슈퍼 마리오’ ‘동물의 숲’ 등을 성공시키며 게임 업계의 판도를 바꾼 닌텐도 전 최고경영자(CEO) 이와타 사토루의 게임 경영에 대한 책이다. 그는 직원과의 면담을 중시한 인간적인 경영인이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기를 만든 창의적인 프로그래머로 평가받는다.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하고, 위기의 닌텐도를 부활시키기까지 그의 생애를 되짚는다.△더 프랙티스(세스 고딘│424쪽│쌤앤파커스)세계적인 석학과 예술가, 억만장자, 전문직 종사자까지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공통점에 관해 다룬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오랜 시간 그들의 삶을 분석하며 ‘꾸준한 실행력’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성공 가능성은 뮤즈나 영감이 아닌 노력에 있다며 이를 실행할 습관을 8가지 주제로 전한다.△로비스트 그들은 우리를 어떻게 세뇌하는가(스테판 오렐│496쪽│돌배나무)로비스트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하고 조작·세뇌하는지 그 실체를 밝힌다. 프랑스 ‘르 몽드’지 기자인 저자는 제약, 식품, 화학, 농약 등 산업 전략을 지켜보며 로비와 이해 충돌이 정치적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건강 정책 규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파헤쳐왔다. 책은 저자가 10년 이상 조사한 각종 인터뷰와 참고자료를 정리한 것이다.△아이언맨의 희망 사용 설명서(조청명│328쪽│도서출판 은빛)35년간 포스코에 근무하며 포스코 혁신기획실장·미래전략그룹장·경영기획실장·가치경영실장(부사장)을 지낸 저자가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성공과 행복, 희망에 관한 이야기다. 치열한 승진 경쟁이 벌어지는 대기업에서도 저자는 ‘행복경영’을 강조했다. 책은 그가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썼던 편지, 인간관계의 소회, 사회생활 에피소드 등을 담았다.
  • [200자 책꽂이] 디즈니플러스와 대한민국 OTT 전쟁
    디즈니플러스와 대한민국 OTT 전쟁
    김은비 기자 2021.05.26
    △디즈니플러스와 대한민국 OTT 전쟁(김종원│292쪽│이은북)유일한 넷플릭스 대항마로 불리는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다. 책은 국내 OTT(Over The Top) 기업이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전한다. 디즈니의 혁신 성공사례, 넷플릭스의 성공 요인, 국내 OTT의 역사와 흐름을 분석해 미래 콘텐츠 산업의 변화와 국내 서비스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략까지 예측한다.△후크 포인트(브렌던 케인│352쪽│윌북)디지털 미디어와 SNS의 발달로 하루에도 수천, 수만 건의 정보·광고가 쏟아진다. 사람들이 이런 콘텐츠에 반응하는 시간은 단 3초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어떻게 짧은 시간 안에 사람들의 눈길을 붙잡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단순히 누군가의 이목을 끌기 위한 속임수가 아닌, 진정성 있는 상품·서비스·브랜드를 만드는 법인 ‘후크 포인트’를 강조한다.△네카쿠배 경제학(김철민│292쪽│페이지2)배달의민족, 마켓컬리, 오늘의집, 당근마켓 등은 IT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고 있다. 코로나19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의 전환은 훨씬 빨라지고 있다.책은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들의 성공적인 행보를 ‘물류’와 연관지어 살펴보고, 모든 것이 배송되는 라이프 플랫폼 시대에 물류는 어떤 변화를 맞고 도전에 직면할지 분석한다.△아마존 사람들은 이렇게 일합니다(호시 겐이치│310쪽│유엑스리뷰)아마존이 세계 초일류 유통 기업으로 성공한 과정을 아마존 내부자들의 사고방식에 초점을 맞춰 소개한다. 10년간 아마존에서 보고 깨달은 아마존 특유의 리더십부터 성과 관리, 인재 육성, 목표 설정까지 조직 운영의 모든 것을 낱낱이 분석했다. 아마존이 일본에 진출하기 전까지 일본 온라인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던 라쿠텐과 비교·분석도 담았다.△조현병의 모든 것(E. 풀러 토리│760쪽│심심)지난 몇 십년간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조현병이 뇌의 질병이라는 인식은 자리 잡고 있지만, 일부 조현병 환자가 저지른 폭력적 행위로 조현병에 대한 낙인은 오히려 악화됐다. 막막해하는 조현병 환자와 가족을 위해 정신의학자이자 조현병 연구의 대가로 불리는 저자가 병의 원인, 진단과 증상, 치료와 경과, 예후에 관한 정보를 총망라했다.△자본주의는 어떻게 재난을 먹고 괴물이 되는가(나오미 클라인│704쪽│모비딕북스)2007년 캐나다 출신 저널리스트가 지난 50여 년 동안 국가가 사익을 취하는 기업들에 의해 어떻게 작동됐고, 그 결과로 사회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탐사 취재한 책이 재출간 됐다. 25개 언어로 번역되고, 그해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으로도 선정됐던 책이다. 일상부터 세계 경제시스템까지 바꾼 코로나19 상황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 [200자 책꽂이] 인간 연습 외
    인간 연습 외
    김은비 기자 2021.05.12
    △인간 연습(조정래│232쪽│해냄출판사)일생을 걸고 추구했던 사회주의 국가의 몰락 앞에 고뇌하는 한 장기수의 절망과 희망을 그린 조정래 작가의 장편소설 ‘인간 연습’이 15년 만에 개정 출간됐다. 작가는 주인공 김민규의 입을 빌려 사회주의의 이상이 변질되는 과정에서 한 인간의 사회적 신념과 본능적 욕망,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과 실패를 경험하며 드러나는 단면들을 보여준다.△방구석 시간 여행자를 위한 종횡무진 역사 가이드(카트린 파시히·알렉스 숄츠│424쪽│부키)누구나 한번쯤 시간 여행을 통해 역사 속으로 가고 싶을 수 있다. 책은 1905년 시간여행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간여행을 통해 역사 속으로 데려간다. 주류 역사학의 편견을 깨트리는 시각으로 빅뱅의 순간부터 공룡 시대, 고대 문명, 베를린 장벽이 붕괴하는 순간까지 우주와 인류의 역사에 접근한다. △포스트 코로나 일상의 미래(과학기술정책연구원│340쪽│청림출판)코로나19로 비대면·비접촉·원격교육·재택근무 등 새로운 환경이 일상화됐다. 외부와 물리적 소통을 차단하고 개인화된 공간에서 경제사회 활동을 영위하는 ‘셧잇 이코노미’가 부상하면서 시장이 능동적으로 변화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책은 위기를 기회로 연결시키기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사회가 무엇을 지향하는지 설명한다.△먼저 연결하라(멜라니 A. 카츠먼│396쪽│흐름출판)기술 발전 덕으로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서로 더 빨리, 자주 연결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직장에서 고립감을 느낀다. 세계적 경영심리컨설턴트가 그에 대한 해답을 내놓는다. 조직은 사람에 의해, 사람은 감정에 의해 움직인다고 분석하며 효율이라는 이름 아래 간과됐던 성공의 중요한 요인인 인간적 관계 맺기와 감정소통을 화두로 던진다.△프리워커스(모빌스 그룹│332쪽│RHK)‘프리워커’는 자신이 하는 일과 방식에 꾸준히 질문을 던지며 더 나은 방식을 찾아가는 사람이다. 저자인 모빌스 그룹은 브랜드 모베러워스를 운영하는 팀으로, 기존의 일하던 방식에 한계를 느끼고 회사를 나와 더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섰다. 일이 좋아서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브랜드’를 만든 이들의 여정을 책 속에 촘촘히 담았다.△보이지 않는 붉은 손(클라이브 해밀턴·머라이커 올버그│540쪽│실레북스)중국 정치 전문가인 저자들은 중국 공산당의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와 영향력에 대해 보여준다. 세계 유일의 패권국이 되기 위해 전세계가 당면한 문제를 민주주의보다 공산주의 방식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막대한 자본으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등을 협박하며 영향력을 넓혀가는 등 기존에 부각되지 않았던 중국의 모습이 담겨 있다.
  • [200자 책꽂이]숲은 고요하지 않다 외
    숲은 고요하지 않다 외
    김은비 기자 2021.04.28
    △숲은 고요하지 않다(마들렌 치게│320쪽│흐름출판)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동물과 식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소통한다. 독일의 행동생물학자인 저자는 책에서 ‘생명체들 사이의 활발한 정보 전달’을 의미하는 바이오커뮤니케이션을 설명한다. 자신을 노리는 천적을 속이기 위해 암호를 발산하는 지빠귀부터 특정 주파수에 반응해 방향을 바꾸는 옥수수 뿌리 등 생물들의 소통 기술을 만날 수 있다.△시시콜콜한 조선의 일기들(박영서│340쪽│들녘)일기는 개인의 치열했던 삶의 흔적이 세세하게 녹아 있다. 하지만 흔히 알려진 선조들의 일기는 열하일기, 난중일기, 백범일지 등 손에 꼽을 만큼 적다. 책은 대리시험으로 얼룩진 과거 시험장의 모습을 고발하는 유생, 상사 때문에 괴로움을 토로하는 초년병 등 평범한 사람들이 남긴 일기를 통해 조선왕조실록에서 볼 수 없었던 조선의 모습을 담았다.△밤을 걷는 밤(유희열·카카오엔터테인먼트│284쪽│위즈덤하우스)평소 산책을 좋아하기로 알려진 뮤지션 유희열이 일상 속 작은 여행을 위한 밤 산책지를 추천한다. “익숙한 동네도 밤에 걸으면 전엔 전혀 몰랐던 게 보인다”는 말처럼 책에는 유희열 만의 관찰력으로 평소 알지 못했던 도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카카오TV 예능 ‘밤을 걷는 밤’을 재구성했다. 도시의 풍경과 함께 유희열의 산책길 토크를 담고 있다.△킵 잇 심플(하르트무트 에슬리어│336쪽│봄길)유명 산업 디자이너인 저자가 스티브 잡스 애플 전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애플의 디자인을 탄생시킨 과정을 전한다. 1982년 초 성능과 품질을 중시했던 애플에 잡스는 디자인에 대한 갈증을 느꼈다. 디자인은 ‘단순함’이라는 원칙에 공감했던 잡스와 저자가 손을 잡고 나눴던 일화들과 300여 개의 일러스트 등 애플의 디자인 변천사를 볼 수 있다. △투자 시프트(김광석·김영빈│260쪽│인플루엔셜)부의 공식이 바뀌었다. ‘성실히 일하면 부자가 된다’는 말은 철 지난 공식이 됐다. 이제 돈이 돈을 벌게 하는 시스템적 전략이 필요하다. 책은 가장 먼저 우리가 맞닥뜨린 경제 흐름과 금융 패러다임을 설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투자 방식을 점검하고 어떤 시장 변동성에도 흔들림 없는 ‘부의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현실적 방법도 조언한다.△대혼란의 시대(아미타브 고시│256쪽│에코리브르)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채 인류는 대혼란에 빠져 있다. 기후 위기는 곧 문화의 위기이자 상상력의 위기라 주장하는 저자는 문학·역사·정치 차원에서 기후 위기를 탐구한다.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은 세계적 차원의 집단적 실천이라며 초국가적 관점에서 환경 정의 문헌을 검토해 환경 저술을 지배하고 있는 국가적·지역적 한계를 지적한다.
  • [200자 책꽂이] ESG 머니전략 외
    ESG 머니전략 외
    김은비 기자 2021.04.21
    △ESG 머니전략(황유식│328쪽│미래의 창)글로벌 머니가 미래에 왜 환경 분야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지 증권사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경영컨설팅사 대표가 만나 설명한다. 세계 각국 글로벌 기업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관련 산업에 대한 풍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전한다. 사회적 관점을 넘어 전문 투자자의 시선으로 국내외 주요 주식 종목 및 ETF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꽃가루받이 경제학(얀 물리에 부탕│262쪽│돌베개)경제 가치가 노동시간당 생산량으로 환산되는 시대는 지났다. 유형의 물질경제가 여전히 중요하지만, 네트워크와 플랫폼 등으로 연결되는 무형의 비물질경제가 어마어마하게 커졌기 때문이다. 저자는 지식·정보·감정·소통 등 인간의 인지 능력이 자본 축적의 동력이 되는 방향으로 사회 및 경제가 변화하고 있다며 그 개념을 ‘인지자본주의’로 설명한다.△모든 것이 달라지는 순간(리타 맥그래스│368쪽│청림출판)비즈니스의 기존 전제들을 모두 뒤집는 거대한 변화가 나타났을 때 시장에 변곡점이 나타났다고 말한다. 변곡점은 준비되지 않은 기업을 몰락으로 밀어내고, 동시에 거대한 시장을 창출한다. 기업의 경쟁우위요소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저자는 아마존, 넷플릭스 등을 예로 들며 현재 산업은 변곡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분석하고 대응법을 알려준다.△모빌리티 3.0(가와하라 에이지 외│324쪽│북커스)자율주행 차량의 일상화 등 디지털화는 자동차 업계를 뒤흔들며 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다. 차는 물리적 이동수단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 사회 인프라로서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책은 미래의 모빌리티 비즈니스 양상과 동향을 고찰해 새롭게 개편되는 모빌리티 세계에 적응하고 살아남을 방법론과 함께 새로운 에너지 비즈니스의 가능성도 열어준다.△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김키미│316쪽│웨일북)긴 기다림에도 사람들이 몰려드는 블루보틀, 침대만 봐도 떠오르는 시몬스 등 시선을 사로잡는 브랜딩에는 ‘나다움’이 숨어있다고 브랜드 마케터인 저자는 분석한다. 브랜더만의 개성이 곧 성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책은 시대의 변화 흐름을 포착하면서도 유일한 나다움을 찾아 어디서든 돋보이는 브랜더로 살아남기 위한 방안 20가지를 제안한다.△너 때문에 내일 회사 가기 싫어(이남석│256쪽│사계절출판사)직장인들이 출근하기 싫고, 이직하고 싶어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사람 때문이다. 책은 심리하에서 말하는 ‘나쁜놈’ 4종류인 마키아벨리안·나르시시스트·사이코패스·사디스트를 심층 분석하고, 이를 직장 내에 대입한다. 직장 속 이들을 구분하는 법과 센스 있게 웃으면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 등 직장인들을 위한 현실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 [200자 책꽂이] 그들은 왜 나보다 덜 내는가 외
    그들은 왜 나보다 덜 내는가 외
    김은비 기자 2021.04.14
    △그들은 왜 나보다 덜 내는가(이매뉴얼 사에즈 외│360쪽│부키)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2018년 한 해 동안 40억 달러에 가까운 소득을 냈지만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책은 실증적 자료를 바탕으로 부자들이 평범한 노동자들보다 세금을 덜 내는 왜곡된 미국 조세 제도의 실상을 고발한다. 조세 정의를 위해서는 상위 1퍼센트 부자들의 소득세 누진율을 높이고 법인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한다.△장벽의 시간(안석호│384쪽│크레타)20여 년간 국제 분쟁 전문기자로서 목격한 분쟁지역에 대해 담았다. 저자는 국가와 국가, 민족과 민족, 세력과 세력 간의 분쟁과 위기 상황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은 바로 장벽이라고 말한다. ‘냉전의 상징’ 베를린 장벽부터 미국의 멕시코 국경 장벽 등 장벽은 누가 만드는지 갈등과 분쟁의 역사, 주민의 삶과 죽음의 이야기에 주목한다.△슈퍼팬(팻 플린│290쪽│RHK)65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비즈니스 분야 1위 팟캐스트 진행자 팻 플린은 팬 중에서도 ‘슈퍼팬’이야말로 모든 비즈니스의 심장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무슨 제안을 하든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어떤 제품을 내놓든 선뜻 지갑을 열어 구매하고, 자발적 홍보도 나선다. 책은 이 브랜드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슈퍼팬’을 만드는 19가지 전략을 소개한다.△아픔이 마중하는 세계에서(양창모│288쪽│한겨레 출판)강원도 왕진 의사로 활동 중인 저자가 가파른 산길과 고개를 넘어 도착한 마을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56편의 글로 썼다. 진료실에서 마주하는 것은 ‘질병’이지만 왕진에서 마주하는 것은 ‘사람’이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돈이 없어서’, ‘차편이 없어서’ 병원에 오지 못한 환자 각자의 사연에 귀 기울이며 그들의 마음에 다가가려 노력한다.△사장님이 알면 돈 버는 회계(최용규 │176쪽│처음북스)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려는 예비창업자나 현재 자신의 사업을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회계 입문서다. 세금을 줄이고 이익은 늘릴 수 있는 세무·회계법을 담았다. 장부, 세금신고, 재무제표 등 꼭 알아야 핵심 요소들만 책에 담았다. 매출세액, 매입세액, 적격증빙 등 낯선 용어들도 일상의 사례를 통해 친숙해질 수 있도록 쉽게 풀어썼다.△자율조직(신경수│300쪽│21세기북스)코로나19로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면서 보상과 처벌이라는 과거의 조직 운영 모델보다는 현장의 자율성이 중요해졌다. 조직 관리 전문가인 저자는 권한을 주거나 업무 범위를 넓혀주는 등 구성원들에게 동기 부여를 해 조직의 성과로 연결시켜야 한다며 그 비법을 24가지로 설명한다. 조직 행동에 대한 심리와 경영 분야의 연구도 덧붙인다.
  • [200자 책꽂이] ESG 혁명이 온다
    ESG 혁명이 온다
    김은비 기자 2021.04.07
    △ESG 혁명이 온다(김재필│400쪽│한스미디어)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경영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 개념과 평가 방식은 분명하지 않아 경영 현장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ESG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며 ESG의 개념을 더 대중적으로 해석한다. 또 어떤 방식으로 경영에 접목하고 투자에 활용할지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게임인류(김상균│300쪽│몽스북)4차 산업혁명 시대 소비자들은 개인 맞춤 경험을 가장 잘 제공하는 산업에 주목할 것이라 예측하는 저자는 대표적 산업으로 게임을 꼽는다. 이용자들은 게임 속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개인적 경험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책은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산업의 규모와 사회의 변화를 짚어주며 게임이 바꾸어 놓을 미래를 예측한다.△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마이크 브라운│420쪽│롤러코스터)명왕성은 한때 천문학자들 사이에서 9번째 행성으로 포함됐으나 2006년 논쟁 끝에 76년만에 ‘왜소행성’으로 지위가 강등됐다. 명왕성을 행성으로 분류하면 안 된다고 주장한 건 열 번째 행성이 될 뻔한 에리스를 발견한 책의 저자다. ‘행성 발견자’라는 영예를 스스로 포기하고 명왕성과 에리스를 행성으로 분류하면 안 된다고 주장한 이유를 회고했다.△디지털 화폐(핀 브런턴│320쪽│에코리브르)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비트코인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책은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 화폐를 누가 만들었는지부터 왜 이런 형태의 화폐를 만들었는지, 그 안에 담긴 핵심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들과 원리, 세계관 등 궁금증을 풀어준다. 디지털 화폐와 함께 앞으로의 세계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지 변화에 대해서도 분석한다.△저도 환율은 어렵습니다만(송인창 외│396쪽│바틀비)글로벌 외환시장은 하루에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4배에 달하는 5조3000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일어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시장이다. 기획재정부 공무원으로 외환시장을 담당했던 저자들은 어려운 환율에 대해 원리부터 차근차근 환율 지식을 설명한다. 직접 경험한 글로벌 시장과 환율을 통해 세계 경제 흐름을 읽는 방법도 전한다.△성장의 종말(디트리히 볼래스│296쪽│더퀘스트)미국 휴스턴대 경제학과 교수인 저자는 경제 성장 둔화를 기피해야 할 필요가 없다며 오히려 20세기에 우리가 이룩한 경제 성공의 자연스러운 결과라 진단한다. 책은 방대한 데이터와 논증을 통해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은 기술 혁신과 정책의 실패나 대중국 무역 등에 따른 것이 아니라고 밝히며 경제성장과 생산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 [200자 책꽂이] 산돌 키우기 외
    산돌 키우기 외
    김은비 기자 2021.03.31
    △산돌 키우기(한승원│504쪽│문학동네)올해 등단 55주년을 맞은 원로 소설가 한승원의 자서전이다. 반세기 넘게 소설을 써온 작가는 “글을 쓰는 한 살아 있고, 살아 있는 한 글을 쓸 것”이라고 말한다. 글쓰기가 그에겐 숙명과도 같다는 것이다. 지금도 하루도 빼놓지 않을 정도로 글을 쓴다는 작가는 책에 자신의 개인사부터 창작 후기, 한국 현대문학사의 단면까지를 촘촘하게 넣었다.△인터폴의 세계(김종양│280쪽│파람북)‘인터폴’이라고 하면 첨단 무기로 무장하고 국제 테러 조직과 맞서는 비밀 요원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인터폴은 직접 범죄자들과 맞서기 보다는 수많은 데이터베이스로 전 세계 경찰을 이어주는 연결자 역할을 한다. 한국인 최초이자 현직 인터폴 총재인 저자는 인터폴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고 자료를 바탕으로 인터폴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새의 언어(데이비드 앨런 시블리│424쪽│윌북)한평생 새를 관찰하고 연구해온 조류 학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가 수십 년간 새를 관찰하며 깨닫게 된 새들만의 흥미로운 생활방식과 최신 연구를 통해 드러난 과학적 사실을 담아냈다. 새의 깃털, 날개 등 신체 곳곳에 새겨진 놀라운 비밀과 인간과 새의 역사에 관한 각종 흥미로운 비하인드 정보는 물론, 새가 생물로서 작용하는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미국 경제를 알면, 돈이 보인다(김두영│248쪽│행복한 작업실)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등 재테크에 관심이 많거나, 이제 막 시작한 개인투자자들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정보를 상세히 소개한다. 한국 재테크 시장이 늘 미국 시장의 판도를 따른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 미국·한국이 처한 경제 상황, 바이든 정부 경제 정책 분석, 한국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의 향후 전망, 비트코인을 위시한 가상화폐 투자 전략 등을 담았다.△뭐 하는지는 알고 대학가자(김준곤 외 16│226쪽│맨투맨 사이언스)전공과 진로 선택을 고민하는 청소년의 물음에 17인의 전문가가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중·고등학생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내놓은 질문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전공과 진로에 대해 준비과정, 자세 그리고 전망을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답했다. 전공과 진로라는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 그들을 선발할 사람들이 기대하는 인재상도 있다.△기술의 시대(브래드 스미스·캐럴 앤 브라운│544쪽│한빛비즈)기술 발전의 속도가 인간을 앞서갈 때 기술 선도 기업과 사회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마이크로소포트 최고경영자의 고민과 통찰을 담았다. 300년 가까이 진행된 기술 변화는 계속해서 업무의 성질을 바꿔놓았고 생활 수준을 변화시켰다. 오늘날 전 세계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과 일자리를 어떻게 바꿀지 희망과 불안이 섞여있는 상황에서 방향을 제시한다.
  • [200자 책꽂이] ROE 분석 외
    ROE 분석 외
    김은비 기자 2021.03.24
    △ROE 분석(고미야 가즈요시│304쪽│이콘출판)올해도 작년에 이어 주식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다. 변동성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히 수익을 가져다주는 기업을 찾는 조건으로 저자는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업이 자본을 이용해 얼마만큼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ROE는 이익률뿐만 아니라 기업의 전반적 상황을 유추할 수 있게 해준다. ROE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분석을 다룬다.△온라인 창업 마스터(이종구│320쪽│모던스튜디오)최근 온라인 커머스 창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은 늘고 있지만 6개월 이상 지속적 성과를 내는 브랜드는 많이 없다. 저자는 성공을 위해서 아직 구체화하지 않은 소비자들의 숨어있는 욕구를 발견해 채워주는 ‘포지셔닝’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포지셔닝을 기본으로 한 장사의 방법과 포지셔닝을 찾아내고 실행하기위해 필요한 셀러의 역량은 무엇인지, 어떻게 기를지 조언한다.△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이어령│332쪽│열림원)고(故) 이민아 목사 9주기 기념 개정판이다. 암 투병 중인 이어령 교수가 딸을 생각하며 서문을 다시 썼다. 초판에서 한 부를 차지했던 시들이 빠지고 따듯한 삽화와 함께 1, 2부 모두 편지글로만 묶였다. 굿나잇 키스를 기대하며 서재 앞을 서성이던 딸을 안아주지 못한 일부터 딸의 생애를 되짚어보던 저자는 미숙했던 아버지로서 미처 전하지 못한 사랑에 관해 털어놓는다.△더 좋은 곳으로 가자(정문정│256쪽│문학동네)베스트셀러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저자의 신작 산문집이다. 전작이 상처받지 않고 관계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법을 알려줬다면, 신작에서는 한 단계 성장해 습관적 불행에서 벗어나는 매뉴얼을 제시한다. 저자는 ‘공정’이 세대를 막론하고 민감한 이슈가 된 사회에서 사람들은 쉽게 자기연민을 하게 된다고 지적하며 그 굴레를 끊어내야 한다고 주장한다.△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임승수│308쪽│수오서재)코로나19 시대에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및 ‘혼술’(혼자 마시는 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덩달아 와인 시장도 커지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와인 수입량은 전년 대비 24.4% 늘었다. 책은 정가에 속지 않는 와인 구매법부터 상황에 맞는 가성비 와인 추천 리스트 등 실용적 정보들을 가득 담았다. 여기에 와인과 관련된 풍성한 이야기를 더해 흥미를 이끈다.△타이난 골목 노포 산책(천구이팡│176쪽│페이퍼스토리)대만의 옛 수도인 타이난은 19세기까지 대만의 정치·경제·중심지였다. 대만 남부에 위치한 타이난은 오랜 역사만큼 오래된 가게가 많다. 책은 대대로 내려오는 가게들을 비롯해 100년 넘게 운영한 곳을 직접 다니며 그린 그림을 함께 담았다. 각종 음식점을 비롯해 수공예품, 수제 구두점, 오래된 점집 등 세월이 묻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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