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

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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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브리핑

  • [외환브리핑]달러 약세에도 위험선호 둔화.."1110원대 반등 예상"
    달러 약세에도 위험선호 둔화.."1110원대 반등 예상"
    이윤화 기자 2021.04.15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미국 경기가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보냈다. 미 국채 금리가 상승했지만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에도 전일 삼성전자 외국인 배당 역송금 물량이 일부 소화됐고, 간밤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위험선호 둔화 등의 영향에 약보합 개장 후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1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16.1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16.6원)보다 0.65원 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미 국채 10년물 금리는1.6% 초반대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14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2%포인트 오른 1.634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달러화는 91포인트 후반으로 내렸다.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증시 종가 대비 0.04% 내린 91.644를 기록하고 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또 한 번 강조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뉴욕 이코노믹클럽에서 “경제가 변곡점에 있다”고 낙관하면서도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이어 “목표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을 이룰 때 채권 매입을 축소(테이퍼링)할 것”이라면서 “그 시점은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하는 시점보다 상당히 앞설 것”이라고 했다.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 대응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경기 회복 과정에서 지표에 과잉 반응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연준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다룰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6% 오른 3만3730.8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1% 내린 4124.6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9% 하락한 1만3857.84에 마감했다.국내증시는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전일 외국인은 국내증시에서 1062억원 가량 매수했다. 최근 2거래일 동안 약 5400억원 가량을 매수하면서 코스피를 끌어올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어제 원·달러 환율의 낙폭이 깊었던 원인은 중공업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비드(딜러의 달러 매수) 공백이 발생했기 때문인데 오늘은 반대로 삼성전자 배당 지급을 하루 앞두고 커스터디(Custody·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채권이나 주식을 거래할 때 금융자산을 대신 보관ㆍ관리해 주는 서비스) 물량에 대한 경계가 되살아나며 환율 하단 지지 및 상승압력 우위를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중공업체 환헤지 전략을 감안했을 때 절대 규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수입업체 결제와 저가매수 수요 영향력도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이나 달러 약세에 막혀 1110원 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외환브리핑]경기회복 기대에 美금리 1.6% 중반 상승..달러 강세 재개
    경기회복 기대에 美금리 1.6% 중반 상승..달러 강세 재개
    이윤화 기자 2021.04.12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미국 10년물 금리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에 1.6% 중반대로 올랐다. 미중 갈등과 중국 당국의 신용 축소 우려에 약세로 돌아선 위안화도 달러 강세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지만 11일(현지시간) 뉴욕지수 선물은 소폭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하락보다는 상승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20.4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21.2원)보다 0.85원 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대폭 웃돌면서 미 국채 금리는 상승, 달러 강세에 NDF환율 낙폭이 제한됐다.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04%포인트 오른 1.662%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화도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소폭 오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증시 종가 대비 0.02% 오른 92포인트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9.45포인트(0.83%) 오른 3만3783.0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58포인트(0.77%) 오른 4128.75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70.88포인트(0.51%) 상승한 1만3900.18을 기록했다.다만 11일 오후 7시께 뉴욕지수 선물은 하락세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04% 내린 3만33669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0.08% 하락한 4116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100 선물은 0.04% 내린 1만3823.5에 거래되고 있다.시장은 경기회복 지표와 파월 의장의 메시지에 촉각을 세웠다. 지난주 미국 노동부는 3월 생산자 물가 지수(PPI)가 전월 대비 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전문가 예상치 0.4%를 웃도는 수치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더 빨리 성장하기 시작하고 일자리 창출도 속도를 낼 것”이라면서 “광범위한 백신 접종과 강력한 재정적 지원, 강력한 통화 정책 지원 덕분에 경제 변곡점에 서있다”고 말했다.지난주 7거래일만에 하락했던 국내증시도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7거래일 중 6거래일 동안 2조1700억원을 순매수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생산자물가 지수 서프라이즈에 따른 미 국채 금리의 상승과 주말 알리바바 28억 달러 벌금 부과 소식에 중국증시 부진이 계속될 수 있다는 점은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약세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판단되며 금요일 삼성전자 대규모 배당을 앞두고 일부 역송금 수요가 관찰되기 시작한 점도 환율 상승 재료”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환율은 약보합 출발 후 강달러 귀환, 위안화 약세, 외국인 역송금 수요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상승 시도를 이어가며 1120원 초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 [외환브리핑]파월 자신감에 미 국채 금리 하락..달러화 약세 전환
    파월 자신감에 미 국채 금리 하락..달러화 약세 전환
    이윤화 기자 2021.04.09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인플레이션 대응 자신감에 미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짙어진 것도 미 달러화 약세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의 온기를 이어받아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이어진다면 원·달러 환율 하락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17.0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17.2원)보다 0.25원 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06%포인트 내린 1.626%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화도 국채금리 하락에 따라 내렸다. 달러인덱스는 92포인트로 내려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2포인트(0.42%) 오른 4097.17에 거래를 마쳐 신고점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3829.31로 140.47포인트(1.03%) 올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57.31포인트(0.2%) 오른 3만3503.57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내놓은 메시지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례 춘계 회의 패널 토론에서 “원치 않는 인플레이션 반등에는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는 필요할 경우 인플레이션을 2%로 돌리기 위해 여러 수단을 사용할 것이며 인플레이션의 장기화는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미 연준이 물가상승 압력에 따른 미 국채 금리 급등,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대응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인 것과 일관된 발언이다.주간 실업 지표가 예상보다 높은 점도 미 국채 금리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팬데믹 이후 최저치에서 2주 연속 증가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지난주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1만6000명 증가한 74만4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69만4000명을 웃도는 수준이다.국내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7거래일째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4월 들어 국내증시에서 약 2조원 이상을 순매수한 외국인 자금 유입은 위험선호가 짙어지며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달러화 상승 모멘텀이 약화됨에 따라 역내외 롱(달러 매수)심리 훼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오늘 환율은 보합권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외 숏플레이에 연동되어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결제 및 위안화 약세에 막혀 1110원 중후반대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외환브리핑]美달러화 다시 강세.."FOMC 회의록서 연준 의지 확인"
    美달러화 다시 강세.."FOMC 회의록서 연준 의지 확인"
    이윤화 기자 2021.04.08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미 달러화가 국채 금리의 상승 반전 등에 강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1.6% 초반대에서 중반대로 상승하는 중이다. 여기에 파운드화, 위안화 약세까지 달러화 반등에 지지력을 보태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19.1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16.30원)보다 2.7원 가량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25%포인트 오른 1.679%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화도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올랐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92포인트 초반대에서 92.433으로 소폭 오른 상황이다. 영국의 백신 접종이 순조롭지 못하다는 소식에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736 달러로 0.63%나 추락했다. 영국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30세 미만에게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약세였다. 달러·위안 환율은 0.11% 오른 6.5498위안에 거래됐다.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완전한 경제회복 궤도에 오르기까지 인내하겠다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의지에 더욱 집중한 모습이다. S&P500지수는 또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6.01포인트(0.15%) 오른 4079.95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02포인트(0.05%) 상승한 3만3446.2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9.54포인트(0.07%) 하락한 1만3688.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연준이 공개한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최대 고용목표와 물가안정 목표를 행한 실질적인 진전이 실현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과 테이퍼링(Tapering) 이전에 시장에 신호를 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연 2% 이상의 고물가를 장기간 용인하겠다는 점과 매달 1200억 달러 상당의 채권을 사들이는 자산매입 속도도 유지할 전망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은 고용 상황과 인플레이션률이 연준의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며 “데이터(경기 지표)를 보고 이것이 우리 기준에 부합할때까지 인내하겠다는 것이 모두의 의견”이라고 말했다.여기에 3년간 미국 경제가 호황기를 보일 것이란 JP모건의 전망도 나왔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회장은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서한에서 “저축과 경기부양책, 막대한 재정지출, 인프라 법안, 성공적인 백신, 팬데믹 종식을 앞둔 희열로 미국 경제가 호황을 누리게 될 것”이라면서 “미국 경제의 호황은 2023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국내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6거래일째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4월 들어 국내증시에서 약 2조3000억원을 순매수한 외국인 자금 유입은 뚜렷한 위험선호 훼손 재료가 부재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도 지속될 확률이 높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국채금리 상승과 파운드 약세로 인한 달러화 반등, 결제 수요 등에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심 회복으로 인한 호조가 롱심리 과열을 억제하며 1120원대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외환브리핑]3월 美고용지표 서프라이즈.."강달러에 1130원 회복 전망"
    3월 美고용지표 서프라이즈.."강달러에 1130원 회복 전망"
    이윤화 기자 2021.04.05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뉴욕증시가 성금요일로 휴장한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3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서프라이즈 경기 회복세를 보였다. 고용 지표 회복에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까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미국 경기 회복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강달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7%대로 다시 올라섰고, 달러인덱스도 93포인트 선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1130원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29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27.5원)보다 1.3원 가량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지수 선물은 상승하는 중이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47% 오른 3만3193를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0.4% 오른 4026.12에, 나스닥 100 선물은 0.05% 오른 1만3322에 거래되고 있다. 3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91만6000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67만5000명을 대폭 상회했고, 실업률은 2월 6.2%에서 한 달만에 6.0%로 하락했다 고용지표가 예상을 한참 웃돌자 1.6% 후반대에서 횡보하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1.7% 초반까지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35%포인트 오른 1.714%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화도 국채금리 상승을 쫓아 93포인트 초반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위안화는 대만 등을 둘러싼 미중 외교적 갈등 우려를 반영해 상승폭을 전부 되돌린 후 약세 전환했다.미국 경기회복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정부와 지방정부는 전체 인구의 17%에 해당하는 약 5600만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서 봉쇄(락다운)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자택에서 120마일 이상 지역의 이동제한을 해제했고 로스앤젤레스에서도 경제활동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국내 증시는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이어지며 지난주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국인은 최근 2거래일 동안 1조139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3100선을 회복한 상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강달러는 지난 주 분기말 네고(달러 매도)와 위험선호 회복 여파로 위축됐던 역내외 롱심리(달러 매수)가 회복되며 원·달러 환율 반등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수입업체 결제(달러 매수)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가 유입되는 점 역시 환율 상승압력 우위에 일조해 1130원대 중반 등락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 [외환브리핑]위험선호 회복에 달러 약세.."이틀째 하락할 듯"
    위험선호 회복에 달러 약세.."이틀째 하락할 듯"
    이윤화 기자 2021.04.01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주 중심의 위험선호 회복, 위안화 추가 약세 제한 등 영향에 장중 1130원 아래로 이탈도 예상된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8.6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1.8원)보다 3.3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1.77%까지 올랐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7%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2%포인트 오른 1.744%에 거래되고 있다. 강세를 보이던 미 달러화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달러인덱스는 장중 한때 94포인트 중반대까지 치솟았지만 0.02% 내린 93포인트 초반에 안착한 모습이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달러위안 환율은 0.1% 내린 6.5위안대에 거래됐다. CNBC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733%로 전일의 1.714% 대비 높아졌지만 달러가치는 약세를 보였다”면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조 달러 대규모 인프라 부양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국채금리 상승에도 미 달러 가치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인프라 부양 계획은 의회로 넘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을 설득해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데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2조 달러 규모 인프라 정비 계획에 대해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발표에 대한 기대와 증세 등 우려가 동시에 나오며 혼조세를 보였다. 3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3만2981.55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6% 오른 3972.8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4% 뛴 1만3246.87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1.13% 오른 2220.52를 나타냈다.미국 고용 부문 경제지표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민간 고용조사업체 ADP가 발표한 3월 민간부문 고용은 51만7000명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52만5000명을 소폭 하회했지만,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수치다. 오는 2일 발표되는 3월 비농업 신규고용 등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가 집계한 3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6.3으로 전문가 예상치 60.3을 웃돌아 201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국내 증시도 상승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한데 이어 전일 약 35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인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 후 장중 국내증시 상승에 연동되어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수입 업체의 결제(달러 매수)를 비롯한 저가매수에 막혀 1120원 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외환브리핑]강달러 사흘째 이어질듯.."美금리 1.7% 14개월래 최고"
    강달러 사흘째 이어질듯.."美금리 1.7% 14개월래 최고"
    이윤화 기자 2021.03.31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 기대에 따른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반락하는 등 위험선호도 둔화됐다. 헤지펀드 마진콜 이슈 이후 뉴욕증시 부진이 계속되면서 전일 국내증시에서 약 4000억원을 순매수한 외국인 투심도 재차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7%대로 올라섰고 달러인덱스는 93선에 안착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3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4.4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3.6원)보다 0.6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16%포인트 내린 1.71%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국채 금리 상승에 더해 경기 회복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도 93.271에 거래돼 0.02% 소폭 내렸지만 93선에 안착한듯 보인다. 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3만3066.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2% 내린 3958.5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1% 떨어진 1만3045.39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를 끌어내린 것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었다. 채권시장에서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4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0.06%포인트 오른 1.77%까지 올랐다가 장 마감께 1.7%초반대까지 상승폭을 낮췄다. 최근 1.6% 초중반대에서 하향 안정을 찾은 듯 하던 국채 금리가 다시 급등한 것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부양책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로 풀이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1일 약 3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및 교육, 불평등 해소 관련 법안을 공개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5월 말까지 미국 성인 기준 백신 접종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영향으로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도 109.7을 기록해 1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6.8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경기호전으로 고용, 소비 지표가 개선되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도 금리에 대한 언급이 자주 나오기 시작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 조치에 대한 판단은 달력이 아닌 결과에 근거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도 “고용과 인플레이션에서 기준을 충족하면 금리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중공업 수주를 비롯한 월말 네고 물량(달러 매도) 인민은행의 위안화 속도조절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하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34% 올린 6.5641위안에 고시했다. 현재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01% 오른 6.5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4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뉴욕증시가 하락한 영향을 받으며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겠지만 월말 수출 업체들의 네고 물량 등과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시장 참가자들은 앞으로 발표될 고용지표에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성금요일’(부활절 전 금요일)로 증시가 휴장하는 다음 달 2일 나올 3월 비농업 신규고용 등이 발표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보합권 출발 후 인민은행 고시 환율 관망 속 증시 외국인 순매도 전환, 강달러에 연동된 저가매수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월말 네고 유입에 상쇄되어 1130원 중반 중심의 등락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 [외환브리핑]달러인덱스 93선 육박..환율 상승 압력 커진다
    달러인덱스 93선 육박..환율 상승 압력 커진다
    최정희 기자 2021.03.30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진 않았으나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7%대로 올라섰고 달러인덱스는 93선에 육박한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1.7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1.70원)보다 1.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715%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국채 금리 상승에 기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92.91선에 거래돼 0.16% 상승하고 있다. 93선에 육박할 정도로 올라섰다. 그렇다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것은 아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3만3171.37에 거래를 마쳤다. 신고점을 또 경신했다. 올해만 17번째다.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9% 내린 3971.0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0% 떨어진 1만3059.65를 기록했고,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2.83% 하락한 2158.68을 나타냈다. 다우지수 홀로 상승하며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헤지펀드 아케고스의 유동성 위기가 크레디트스위스, 노무라 등 월가로 번지고 있지만 투자 심리 자체를 꺾진 않았다. 미국 백악관은 다음 달 19일까지 미국 성인 90%가 코로나19 접종 자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경기 개선 기대감이 달러 강세, 국채 금리 상승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3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제조업 PMI가 28.9로 예상(16.8)을 대폭 웃돌았다. 미국 경기 회복 기대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중 갈등으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원화 하락 압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상승에 무게가 실린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갈지도 주목된다. 다우와 S&P500, 나스닥 지수 선물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전일 상황(490억원 순매수)을 고려하면 순매수 규모가 극히 적은 편이라 환율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지는 의문이다. 상단에선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 상승 재료가 많은 가운데서도 환율을 짓누르는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위안화가 G2 갈등 확대 우려를 반영해 하락하면서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약세 압력이 가중되는 등 역내외 롱심리(달러 매수) 회복 재료가 대기하고 있다”면서도 “중공업 수주를 비롯한 월말 네고는 하방을 경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 달러·위안이 상승폭을 키웠음에도 원화는 월말 수급 요인 영향에 위안화 약세를 제한적으로 추종했다”고 덧붙였다.
  • [외환브리핑]경기회복 낙관 심리 커져..强달러 주춤 등 위험선호 심리
    경기회복 낙관 심리 커져..强달러 주춤 등 위험선호 심리
    최정희 기자 2021.03.29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경기회복세에 대한 낙관적인 심리가 번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고 있다. 달러 강세가 주춤해졌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 가능성과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등에 의해 하락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미국 등 서방국가와 중국간 갈등은 위안화 약세를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원화는 위안화에 동조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위안화 약세는 환율 하단을 경직할 전망이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1개월물은 1129.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29.30원)보다 0.2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9% 상승한 3만3072.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6% 오른 3974.5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4% 오른 1만3138.72를 기록했다.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627%에 출발해 장중 1.681%까지 올랐음에도 경기회복 기대감에 증시도 함께 올랐다. 10년물 금리는 28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1.685%에 거래중이다. 달러인덱스는 0.01% 하락, 92.75선에 거래되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된 만큼 외국인들은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들은 26일 코스피 시장에서 3000억원 가까이를 순매수,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월말을 앞둔 만큼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환율이 하락 쪽에 무게가 더 실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을 비롯한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 등이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 인권 탄압 문제를 지적하며 중국을 제재하고 중국 역시 이에 대해 보복 제재로 대응하고 있어 이들 갈등이 위안화 약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원화는 위안화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 원화 약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뉴욕증시 선물 역시 하락 거래되고 있다. 다우존스 선물지수는 0.13%, S&P500과 나스닥 선물지수도 각각 0.19%, 0.15% 하락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지난 주 금요일부터 월말 중공업 물량과 대규모 수출업체 달러 매도가 집중되기 시작한 점, 상품통화 강세로 달러화 상승 흐름 둔화에 따른 역외 롱스탑 유입이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1120원 후반부터 수입업체의 공객적인 매수 대응이 관찰되고 있어 환율의 변동성은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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