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김호준

기자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

  •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입금 빠르네" 새희망자금 '순항'
    "입금 빠르네" 새희망자금 '순항'
    강경래 기자 2020.09.27
    24일 서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시민들이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넷째 주(9월 21∼25일)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25일부터 지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새희망자금’이 현재까지 순조롭게 집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사업자등록번호 짝수인 소상공인 72만명이 온라인을 통해 새희망자금을 접수했습니다. 이후 소상공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보면 새희망자금을 신청한 소상공인들이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됐다는 안내 문자를 받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이렇게나 빨리 입금될 줄 몰랐다”, “하루 만에 입금까지 되니 기분이 너무 좋다”, “빨리 신청하길 잘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추석 연휴 기간에도 온라인 신청을 통한 접수는 계속되며, 연휴 기간 접수분은 추석 연휴 직후에 지급할 예정입니다. 새희망자금을 신청할 때는 별도 증빙 서류 없이 사업자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됩니다. 다만, 본인인증을 위해 소상공인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나 공인인증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일반업종은 지난해 연매출 4억원 이하이고 올해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월평균 대비 감소한 소상공인으로 100만원씩 지급됩니다. 집합금지로 아예 영업을 못 한 경우에는 200만원,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업종은 150만원을 받습니다.2. 소상공인 10곳 중 8곳, “3분기 이후 경영상황 악화”소상공인 10곳 중 8곳은 올 하반기 경영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2일 도소매와 음식, 숙박, 기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4차 추경 및 소상공인 경영상황 조사’ 결과, 80.0%는 올해 3분기 이후 경영상황이 악화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는 올해 5월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정책과제 조사’에서 2분기 이후 경영상황이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68.2%)보다 11.8%p(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소상공인은 경영상황이 호전되는 시기를 △2021년 하반기(43.3%) △2022년 이후(25.5%) △호전 불가(18.0%) 등의 순으로 응답했습니다.코로나19 확산 이후 소상공인에게 가장 효과적이었던 정부 지원책으로는 ‘긴급재난지원금’(36.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임대료 인하 시 세액공제(22.4%) △신용·체크카드 등 소득공제율 확대(12.8%) △대출·보증 지원 확대(11.8%) △고용유지지원금 확대(8.0%)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이 경영상황 악화를 우려하는 만큼 4차 추경이 하루하루 버티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여줄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되는 취약계층에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3. ‘생사 갈림길’ 中企…‘공정경제 3법’ 독소조항 없애야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을 비롯해 기업을 옥죄는 법안이 잇달아 국회 통과를 앞둔 가운데 중소·중견기업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먼저 중소·중견기업계 역시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공정경제 3법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아울러 일정 이상 유보소득에 과세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법 개정안 등 법안에도 반기를 들었습니다.우선 중소기업계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전속고발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개정안과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전속고발권은 공정위에 존치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습니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할 경우 고소·고발 등이 증가하면서 기업활동이 위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규모가 영세한 중소기업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중소기업에 대한 전속고발권은 공정위에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게 중소기업계 주장입니다.상법 개정안 역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게 업계 중론입니다. 다중대표소송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등 상법 개정안에 담긴 내용 모두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는 취지 자체는 이해하지만, 기업활동을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게 중소기업계 목소리입니다. 이렇듯 공정경제 3법으로 인해 대기업 경영이 위축하고 투자 등에 있어 발이 묶일 경우 중소·중견기업 입장에서는 간접적인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中企 절반 이상 &quot;추석 상여금 못줘&quot;
    中企 절반 이상 "추석 상여금 못줘"
    강경래 기자 2020.09.20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소공연)[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9월 셋째 주(9월 14∼18일) 동안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중소기업 절반 이상 “자금난에 추석 상여금 지급 못해”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추석을 앞둔 상황에서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절반 이상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석을 앞두고 전국에 있는 중소기업 107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중 67.6%가 ‘자금 사정 곤란’을 호소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추석 자금 사정 곤란 업체 비중 55.0%보다 12.6%p(포인트)나 증가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47.3%로 전년 55.4%보다 8.1%p 감소했습니다. 정률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적으로 기본급의 49.9%, 정액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 58만 1000원을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추석 연휴 쉬는 기간은 평균 4.7일이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애로가 가중되면서 추석 자금 사정이 더욱 악화하고 있습니다.2. 중소기업계, 고용유지지원금 90% 특례기간 연장 요청중소기업중앙회는 고용유지지원금 90% 특례 지원기간이 이달 말 종료하는 것과 관련, 올해 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고용노동부에 건의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민생안정대책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한도는 60일 늘어나 당장 한숨은 돌렸다. 하지만 90% 특례 지원기간 연장은 포함하지 않아 현장에서 이에 대한 혼란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10일 발표한 4차 추경안에 중소기업계가 거듭 요청해온 지원기간 한도 60일 연장이 반영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다만 이달 말이면 종료하는 90% 특례 지원기간 연장은 이번 추경 안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중소기업들이 현 수준의 고용유지지원금으로도 겨우 인건비를 부담하는 상황인 만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특례 지원기간 연장을 위한 예산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3. 소상공인연합회장이 뭐길래…탄핵vs무효 ‘점입가경’‘법정 경제단체’ 소상공인연합회를 둘러싼 논란이 약 3개월 만에 배동욱 회장 탄핵으로 일단락됐습니다. 소공연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S컨벤션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배동욱 회장 탄핵을 가결했다. 소공연은 김임용 수석부회장(비대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임시총회 직후 소공연 비대위는 △배동욱 회장 취임 이후 모든 업무 원점 재검토 △깨끗하고 투명한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민의 대변 등 3대 원칙에 입각해 소공연을 ‘정상화’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회장 탄핵 임시총회를 두고는 법적 다툼이 예상됩니다. 애초 총회 의결권을 가진 소공연 정회원은 56명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임시총회 참석자들은 이 중 7개 단체 회원에 대해 의결권이 없다고 판단해 49명을 기준으로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두고 탄핵 당사자인 배동욱 회장은 “임시총회 과반 성원이 안 되다 보니 자의적으로 뺀 것”이라며 “끼워 맞추기 식으로 될 일이 아니다”고 주장하며 무효 소송 등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apos;춤판 워크숍&apos; 소상공인연합회 &apos;내분&apos;
    '춤판 워크숍' 소상공인연합회 '내분'
    강경래 기자 2020.09.13
    배동욱(왼쪽 두번째)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연합회 워크숍에 걸그룹을 초청해 춤판을 벌여 논란이 된 ‘춤판 워크숍’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9월 둘째 주(9월 7∼11일) 동안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소상공인연합회 노조, “집행부 조직개편 수용불가…총파업 불사”일명 ‘춤판 워크숍’ 논란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번에는 조직개편으로 내분에 휩싸였습니다. 소공연 사무국 노동조합 소속 직원들은 최근 배동욱 회장 등 집행부가 추진한 조직개편에 대해 “직원들의 기존 업무를 완전히 무시한 노조 와해와 조직 장악을 위한 인사”라고 주장하며 총파업을 불사하고 나섰습니다. 소공연 노조는 최근 집행부가 추진한 조직개편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밝히고, 직원 18명의 연서명을 받은 수용불가 확인서를 사측에 제출했습니다. 소공연 사무국 직원은 관리직과 수습사원 등을 포함해 총 28명입니다.앞서 소공연 집행부는 지난 7일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정책홍보본부를 대외정책본부로 편입시키고, 경영기획본부와 회원지원본부를 합쳐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했습니다. 그러나 장 위원장은 이에 대해 “실장 업무를 수행하던 직원을 노조 활동을 이유로 팀원으로 강등시키고, 노조위원장을 관리직으로 전보하고 홍보팀을 해체하는 등 직원들의 기존 업무를 완전히 무시한 노조 와해와 조직 장악을 위한 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소공연 사무국 노조 소속 직원들은 이번 집행부의 조직개편을 거부하고, 이전 직제대로 근무하겠다는 입장입니다.2. ‘한국형 실리콘밸리’에 천안·대전 선정…“혁신창업 거점”미국 실리콘밸리와 프랑스 ‘스테이션-에프’(Station-F)를 벤치마킹한 혁신 창업 공간이 충남 천안과 대전광역시에 들어섭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사업평가 결과 ‘복합형’에는 충남 천안시가, ‘단독형’에는 대전광역시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스타트업파크는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 공간입니다. 지난해에는 인천이 제1호 스타트업파크 조성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올해 중기부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콘셉트를 단독형과 복합형으로 정하고 각각 1개씩 선정할 계획을 세워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단독형은 현재 네트워킹 및 주거 등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혁신창업 거점으로서 기능을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복합형은 현재 인프라는 부족하지만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 기업지원 인프라와 주거·문화·복지시설 등 생활형 인프라를 함께 조성합니다. 올해 스타트업파크 조성에는 5개 지자체가 단독형에, 3개 지자체가 복합형에 지원했습니다.3. 삼성전자·현대차·네이버 등 35개사 동반성장지수 ‘최우수’삼성전자·현대자동차·네이버 등 35개사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한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정보·통신분야가 전년에 이어 우수한 성적을 이어갔고, 가맹업종과 광고업종에서 올해 처음 ‘최우수’ 등급이 나왔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8일 오전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표 대상 200곳(전년 189곳) 기업 중 △최우수 35개사 △우수 61개사 △양호 67개사 △보통 23개사 △미흡 7개사로 집계됐습니다.올해 최우수 등급 35곳 기업은 기아자동차, 네이버, 농심, 대림산업, 대상, 더페이스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 부문), 삼성전자, 삼성SDS, 세메스, 유한킴벌리, 제일기획, 포스코, 풀무원식품,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CJ제일제당, GS리테일(GS25),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화학, LG CNS, SK건설, SK종합화학,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입니다. 이들 35개사 가운데 20개사는 2018년부터 동반위와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을 맺은 기업입니다.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임금·복지 증진 등에 많은 기여를 한다는 게 동반위 설명입니다.
  •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소상공인 3단계 우려 &quot;벼랑 끝인데&quot;
    소상공인 3단계 우려 "벼랑 끝인데"
    강경래 기자 2020.09.06
    박영선(앞줄 왼쪽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세균 국무총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해 코로나19 극복을 상징하는 개나리 모양의 명찰을 착용하고 응원 보드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9월 첫 주(8월 31∼9월 4일) 동안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소상공인 10명 중 6명, 3단계 격상 우려 “벼랑 끝인데”소상공인 10명 중 6명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일 도소매와 음식, 숙박, 기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50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소상공인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것에 대해 61.4%가 불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3단계 격상을 반대하는 이유로 △매출 감소 △경기침체 우려 △방역조치 효과 확인 후 추가 조치 여부 검토 등을 언급했습니다. 반면 격상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코로나19 조기 종식 △급격한 재확산 속도 우려 △더 큰 경제적 손실 예방 등이 있었습니다.3단계 격상 시 예상하는 피해로 ‘매출액 30% 이상 감소’(81.4%)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3단계 격상 기간으로는 △1~2주일(44.6%) △1주일 이내(28.2%) △2~3주일(22.8%) 등의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응답자 71.0%가 ‘추가지급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5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우 ‘경영에 도움이 됐다’(77.6%)는 의견이 많았습니다.2. 중소기업 일자리 호감도 ‘52.6점’…대기업 격차 커져국민이 중소기업 일자리에 갖는 호감도가 100점 만점에 52.6점에 머물렀습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일자리 호감도 격차 역시 매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일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중소기업 일자리 호감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종합 호감도는 52.6점으로 대기업(75.5점)에 비해 22.9점 낮았습니다. 조사 분야는 △자아실현 △사회적 지위 △안정성 △성장성 △근로조건 등 5개였습니다.중소기업과 대기업 호감도 격차는 해마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관련 조사를 처음 시행한 지난 2016년 당시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격차는 17.3점이었습니다. 이듬해엔 격차가 20.1점, 2018년 조사에서는 21.5점으로 확대했다. 지난해엔 관련 조사를 시행하지 않았습니다.올해 조사에서 가장 격차가 컸던 항목은 ‘안정성’이었습니다. 대기업은 ‘안정성’에서 82.5점을 받은 반면, 중소기업은 50.6점에 그치면서 격차가 31.9점에 달했습니다. ‘근로조건’의 경우 대기업은 73.7점인 반면 중소기업은 49.2점으로 24.5점 차이가 났습니다. 이 밖에 ‘자아실현’ 인식도는 52.9점(대기업 71.9점), ‘사회적 지위’ 인식도는 54.8점(대기업 77.6점), ‘성장성’ 인식도는 55.1점(72.6점) 등 5개 조사 분야 모두 대기업에 비해 낮았습니다.3. “코로나 극복, 中企 힘으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열려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고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중소기업 성과를 돌아보는 제31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 극복, 중소기업의 협력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중소기업인, 육성공로자에게 금탑 등 산업훈장 15점, 대통령 표창 32점, 국무총리 표창 32점, 장·차관급 표창 294점 등 총 385점의 포상이 수여됐습니다.올해 금탑산업훈장은 이좌영 유니테크노 대표, 홍원표 삼원에프에이 대표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좌영 대표는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수출실적 9000만달러 달성 등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 및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홍원표 대표는 자동화 설비 국산화로 우리나라 공장 자동화 기반을 조성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정 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코로나19 위기는 새로운 질서를 요구한다. 반짝이는 창의력과 민첩함을 겸비한 중소기업이 혁신의 기수로 거듭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커지고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도약하는 역동적 시스템을 통해 경제 전반의 혁신성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임영웅·영탁 등 광고모델 &apos;뽕바람&apos;
    임영웅·영탁 등 광고모델 '뽕바람'
    강경래 기자 2020.08.29
    경동나비엔 광고모델 가수 임영웅 (제공=경동나비엔)[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8월 마지막 주(8월 24∼28일) 동안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 1. 임영웅·영탁 등 中企 광고모델 ‘뽕바람’ 씽씽중소·중견기업 광고·마케팅에도 ‘뽕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경동나비엔은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가수 임영웅을 온수매트 브랜드 ‘나비엔 메이트’ 전속모델로 발탁했습니다. 임영웅은 온수매트 성수기를 앞두고 9월부터 광고 등을 통해 대중 곁에 찾아갈 예정입니다. 경동나비엔은 중장년층부터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소비자 친화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모델인 배우 유지태와 신규 모델 임영웅을 각기 다른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멕시카나는 가수 영탁과 전속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영탁이 등장하는 광고를 활발히 송출 중입니다. 관련 광고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춤으로 주목받습니다. 또한 뷰티 전문 브랜드 ‘옵스킨’은 자사 첫 미스트 제품인 ‘옵스킨 밤부 퍼펙트 토너 미스트’ 광고모델로 ‘트바로티’ 김호중을 발탁했습니다. 여성청결제에 주력하는 질경이는 남성청결제 ‘매너맨 워시젤 바이 질경이’(이하 매너맨 워시젤) 첫 광고모델로 ‘동굴 저음’ 류지광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2. 재택근무·시차출근…中企, 코로나 재확산 대응 ‘분주’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 대응에 분주한 모습이 감지됩니다. 기업들은 코로나19 상황이 더 악화할 경우 재택근무 비율을 높이는 등 보다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유진기업(023410)은 우선 부서별 인원 20% 이상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했습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등 하루 8시간 근무(점심시간 제외)를 기준으로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형태입니다.코웨이(021240) 역시 재택근무와 탄력근무제 등을 실시 중입니다. 임산부와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 기저 질환이 있는 임직원 등은 재택근무를 독려합니다. 또한 시차출퇴근제와 유사한 탄력근무제를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또한 한솔제지(213500)는 부서별로 인원 50%만 회사로 출근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합니다. 교원 역시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와 시차출근제 등을 운영 중입니다. 한샘은 근무 인원이 밀집한 콜센터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센터 직원 가운데 절반은 집에서 일하게 하는 등 분산근무를 실시 중입니다.3. 코로나發 ‘언택트’에…전자상거래·정보통신 창업 늘어올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창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업과 코로나발(發) 비대면(언택트) 경제 활성화로 전자상거래·정보통신업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다만 제조업과 교육·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등 대면 밀집 업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 상반기 창업기업은 80만 9599개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업 창업만 이 기간 29만 2810개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31.6% 급증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부동산업을 제외하고 살펴보면 올 상반기 창업기업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0.1% 증가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보입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온라인 쇼핑 활성화 등에 힘입어 전자상거래업(41.2%↑)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10.2% 상승한 18만 6748개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정보통신업도 전년 동기보다 15.6% 증가한 1만 7359개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제조업과 교육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등 밀집 대면 업종은 증가세가 꺾였습니다. 제조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업황 부진에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습니다.
  •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취업난? 중소기업은 &apos;구인난&apos;
    취업난? 중소기업은 '구인난'
    강경래 기자 2020.08.01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기업 일반지주사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설립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벤처업계에서는 반색을 드러냈습니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발표한 영향으로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3개월째 반등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업난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중소기업은 여전히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중소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7월 마지막 주(7월 27∼31일) 동안 중소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벤처업계, 지주사 CVC 허용 “대·중소 상생 계기 될 터”벤처기업협회를 포함한 12개 단체로 구성된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정부가 발표한 ‘일반지주회사의 CVC 제한적 보유 추진방안’과 관련, 논평을 통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 측은 “애플과 구글 등 글로벌 IT(정보기술)기업들은 활발한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투자와 인수·합병(M&A)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발굴하고 신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반면 국내에서는 금산분리 규제로 인해 일반지주회사의 CVC 설립이 불가하고 대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으로 투자 활동이 미흡했던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 발표를 통해 그동안 벤처업계에서 계속 제기해온 추진과제인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가 허용되면서 민간자본의 벤처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고 신산업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앞으로 CVC가 벤처생태계에서 더욱 활동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벤처생태계 주체로 자리 잡아 나가는 한편, 향후 제도가 제대로 뿌리내리고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2. ‘한국판 뉴딜’ 영향…중소기업 경기전망, 3개월째 반등중소기업이 내다본 8월 경기전망이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등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3개월 연속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 하반기 내내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긴 어렵다는 게 업계 중론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전국 중소기업 3150개를 대상으로 ‘2020년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SBHI)가 ‘70.9’였다고 밝혔습니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중소기업들이 많음을 의미합니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입니다.SBHI는 지난 6월 63.1에서 7월 68.0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번 8월 수치까지 포함하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8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4.2p(포인트) 상승한 71.9, 비제조업 역시 2.3p 오른 70.4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중 △음료(89.5→97.3) △고무 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60.9→68.9) △(61.9→72.4) △기타 기계 및 장비(69.0→75.7) 등 19개 업종에서 상승했습니다. 반면 △기타운송장비(76.5→67.0) △목재및나무제품(65.0→58.4) △의료용물질및의약품(94.6→89.2) 등 3개 업종에서 하락했습니다.3. 코로나에 취업난? 중소기업은 여전히 구인난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도 중소기업은 여전히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잡코리아가 27일 중소기업(직원 수 300명 미만) 388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고용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54.6%가 ‘적시에 직원을 채용하지 못해 현재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력 부족을 겪는 직무 분야는 △생산·현장직(31.1%·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기획·전략(26.4%) △영업(24.1%) △연구개발(20.3%) △IT·정보통신(17.5%) △인사·총무(16.0%) △마케팅·홍보(14.6%) △재무·회계(14.2%) 등 순이었습니다.인력 수급이 어려운 이유로 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은 ‘연봉 수준이 낮아서’(43.0%·복수응답)를 꼽았습니다. 이어 △구직자 눈높이가 높아서(37.1%) △기업 인지도가 낮아서(34.5%) △다양하지 못한 복지제도(20.1%) △열악한 근무환경(16.0%) △상대적으로 넓은 업무 영역(13.1%) △체계적이지 못한 업무 시스템(11.9%) 등 응답이 있었습니다. 최근 1년 내 신입사원을 채용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3.1%가 ‘채용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채용한 신입 중 퇴사한 직원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무려 70.2%가 ‘있다’고 응답, 중소기업 입장에서 신입 인력 유지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사라진 한국산 유니콘
    사라진 한국산 유니콘
    강경래 기자 2020.07.26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올해 들어 한국에서 신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벤처기업)이 한 곳도 나오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6조원 규모로 조성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제 전환을 뒷받침하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가 출범했습니다. 오는 8월부터 가스보일러를 새로 설치할 때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법이 시행되면서 보일러 업계에서 관련 대응에 분주한 모습입니다.<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중소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지난 한 주(7월 20∼24일) 동안 중소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올해 들어 유니콘 전무…獨이어 6위 ‘하락’올해 들어 한국에서 신규 ‘유니콘 기업’이 사라졌습니다. 올해 들어 26일 현재까지 유니콘 기업에 추가로 등록한 사례가 한 건도 없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최근 몇 년간 유니콘 기업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벤처업계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현 추세라면 올해 유니콘 기업 수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 유력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신규로 등록한 유니콘 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영국, 인도 등에 이어 5위였던 글로벌 유니콘 기업 보유국 순위에서도 독일에 밀려 6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습니다. 올해 들어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신규 유니콘 기업은 활발하게 나왔습니다. 전 세계 총 475개 유니콘 기업 가운데 올 한해 추가된 업체만 44개(9.3%)에 달했습니다. 특히 신규 업체 가운데 미국이 29개(65.9%)나 배출하며 유니콘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이어갔습니다. 중국(3개)과 영국(3개), 인도(2개) 등에서도 2개 이상 유니콘 기업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 국내에서도 대규모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일반 지주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설립 허용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2.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출범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6조원 규모로 조성,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제 전환을 뒷받침하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가 출범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스마트대한민국펀드에 참여하는 멘토기업 등과 함께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16일 국무총리 주재로 가진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조성·운영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민간과 손잡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매년 1조원씩, 6년간 총 6조원 규모의 ‘스마트대한민국펀드’를 조성하는 계획입니다.펀드는 우선 올해에 1조원 이상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6조원 규모로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성장이 기대되는 비대면·바이오·그린뉴딜 분야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입니다. 후배기업의 도전에 동행하기 위해 멘토기업이 펀드 조성 단계부터 참여합니다. 정부가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우선손실충당을 통해 투자 리스크를 분담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펀드에는 벤처 1세대 대표기업인 네이버, 넷마블을 비롯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인 크래프톤, 무신사, L&P코스메틱과 차기 유니콘 기업으로 거론되는 베스핀글로벌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3. 일산화탄소 경보기 의무화에 보일러 업계, “年 700억 잡아라”오는 8월부터 가스보일러를 새로 설치할 때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합니다. 보일러 업계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라는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오는 8월 5일부터 시행됩니다. 이는 지난 2018년 12월 강원도 강릉 펜션 가스 누출사고로 고등학생 3명이 사망하자 재발을 막기 위해 정부가 시행한 조치입니다. 일산화탄소는 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가 연소할 때 발생하는 불완전 연소가스입니다. 독성이 강하고 감지가 어려워 위험성이 큽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최근 5년간 총 24건이 발생해 55명의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지난 5월에도 강원도 춘천에서 소방관 2명이 같은 사고로 숨졌습니다.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보일러업체들은 가스보일러 판매 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함께 판매해야 합니다. 이를 위반하면 2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이미 가스보일러를 설치한 일반 가정의 경우 설치 의무가 없지만,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숙박시설의 경우 법 시행 후 1년 내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별도로 설치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보일러 업계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라는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또 오른 최저임금, 中企 &quot;일단 수용&quot;
    또 오른 최저임금, 中企 "일단 수용"
    강경래 기자 2020.07.19
    배동욱(왼쪽 세 번째)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연합회 워크숍에 걸그룹을 초청해 춤판을 벌여 논란이 된 ‘춤판 워크숍’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오른 872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계에서는 일단 받아들이고 제도적으로 보완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춤판 워크숍’으로 논란이 된 소상공인연합회 측이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다만 배동욱 회장은 사퇴 요구에 ‘거부’로 답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2주 동안 진행한 대규모 할인·판촉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중소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올 하반기를 시작하는 한 주(7월 13∼17일) 동안 중소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 확정 “인상 아쉽지만, 수용”중소기업계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1.5% 오른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중소기업계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해 ‘최소한 동결’을 주장해왔습니다. 다만 역대 최저 인상률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최악은 면했다’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중소기업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한 만큼 최저임금법을 준수하고 고용유지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지난 14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8590원보다 130원(1.5%) 인상한 872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소기업계는 이번 최저임금위원회 결정을 받아들이고, 향후 최저임금법을 준수하고 고용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측은 “우리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향후 기업들의 지불 능력과 경제상황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을 법적·제도적으로 보완했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2. ‘춤판 워크숍’ 소공연 뒤늦은 사과…회장 사퇴 요구는 일축‘춤판 워크숍’ 논란 중심에 섰던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 회장이 2주 만에 입을 열었습니다. 배 회장은 워크숍에서 걸그룹을 불러 ‘춤판’을 벌인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연예인 그룹 역시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상황을 듣고 최소의 금액이지만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일부 임원진과 노조에서 제기한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내년 2월까지 임기를 마칠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배동욱 소공연 회장과 집행부는 최근 워크숍 논란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배 회장 사과문에서 “이렇게 어렵고 엄중한 시기에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된 내용으로 인해 우리 700만 소상공인들은 물론, 국민에 심려를 드린 점에 대해서 보도 내용 진위를 떠나서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춤판과 술판을 벌이며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회원들이 교육을 받고 힘들어 하기에 저녁 식사시간에 (공연을) 한 것”이라며 “호텔 측에서 방역·소독한 것도 불안해 전문협회에 방역을 다시 추가로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의도가 아무리 정당하고 순수했다고 하더라도 시기적으로 국민 정서에는 크게 반했다고 생각하고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3. 박영선 장관 “동행세일, 산골 상점도 세계 진출 가능성 엿봐”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15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약 2주 동안 진행한 대규모 할인·판촉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박 장관은 동행세일 기간 비대면 유통채널에서만 260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동행세일에는 전국 633개 전통시장, 동네슈퍼 4000여개, 제로페이 가맹점 55만여개, 대형유통·제조업계, 농·축산 및 수산업계, 외식 및 여행업계 등 대부분의 경제주체가 참여했습니다.이 기간 가장 큰 성과는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한 온라인 기획전, TV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등 비대면 유통채널에서 나타났습니다. 총 1만 597개의 상품이 판매돼 259억 4000만원의 판매고를 세웠습니다. 특히 비대면 판로 가운데 인터넷에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는 새로운 판촉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동행세일 기간 동안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총 203개 상품을 선보였고 이중 39개 상품이 완판됐습니다.
  •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유전체 정보·산업용 대마까지…&apos;3차 규제자유특구&apos; 출범
    유전체 정보·산업용 대마까지…'3차 규제자유특구' 출범
    김호준 기자 2020.07.11
    3차 규제자유특구 지정현황. (자료=중기부)[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그간 사회적 통념과 법·규제로 접근하지 못했던 유전체 정보 활용과 산업용 헴프(대마), 액화수소 활용 사업이 국내에서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정부가 지난 6일 ‘제3차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규제특례를 허용하면서죠. 정부의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중소기업계는 최소 동결 혹은 삭감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중소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中企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올 하반기를 시작하는 한 주(7월 6일~7월 10일) 동안 중소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1. 의료용 대마·인간게놈…‘3차 규제자유특구’ 출범정부는 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고 7곳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기존 2곳 특구에 실증사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국내에는 총 21곳의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됐습니다. 이번 3차 특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의료·비대면 분야 특구와 수소 등 신에너지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그린뉴딜형’ 특구를 포함한 것이 특징입니다.특구 지역은 △부산 해양모빌리티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울산 게놈(유전자)서비스산업 △강원 액화수소산업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전북 탄소융복합산업 △경북 산업용 헴프(대마) 등입니다. 기존 특구에 실증사업을 추가 신청한 △부산 블록체인과 △대전 바이오메디컬도 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9곳 특구에서는 총 42개 규제특례를 새로 허용합니다. 먼저 울산은 국내 최초로 인간게놈 정보를 활용해 감염병 대응 기술을 개발합니다. 경북에서는 의약품 제조·수출을 위한 산업용 헴프(대마) 재배가 가능합니다. 대전은 바이오 벤처·스타트업에 병원체 공용연구시설을 공유합니다. 아울러 중기부는 특구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420억원 규모 규제자유특구펀드를 올 하반기 시범조성합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4차 규제자유특구부터는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탑다운’ 방식으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로 신시장을 개척하는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디지털 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1년 적용 최저임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2. 대출로 버티는데…사지 내몰린 中企 “최저임금 최소 동결”“각종 대출과 정부지원금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너무 힘겹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중소기업계가 눈물의 호소를 이어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고용충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내년 최저임금은 최소 동결 혹은 삭감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15개 중소기업 단체가 모인 중소기업단체협의회(이하 중단협)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1년 적용 최저임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충격이 커 기초 체력이 약한 중소기업은 사업 존폐를 고민하는 실정”이라며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은 중소기업도 살리고 근로자 일자리도 지키는 쪽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단협은 입장문에서 “최근 3년간 32.8% 인상으로 최저임금을 못 주는 사업장이 이미 16.5%에 달하고, 음식점 등 소상공인 업종은 40%가 넘는다”며 “올해 최저임금이 시급 8590원이고 주휴수당까지 포함하면 월급 180만원이지만, 실제 경영자가 지불하는 인건비는 4대 보험료, 퇴직충당금 등 법정 비용을 포함하면 월 223만원에 달한다”고 토로했습니다. 중단협은 “중소기업을 살리고 근로자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내년 최저임금은 최소한 동결해야 한다”며 “중소기업계도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상황이지만, 근로자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3. ‘춤판 워크숍’ 소공연, 이번엔 ‘가족 일감몰아주기’ 의혹‘춤판 워크숍’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가 이번에는 보조금 전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소공연 노조는 배동욱 소공연 회장이 가족이 운영하는 화환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워크숍 당시 걷은 후원금을 측근에게 전달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습니다.소공연 노조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노조는 입장문에서 “국민 세금으로 술판, 춤판 논란으로 확산한 이번 워크숍에 저희 사무국 직원들은 코로나19 시국과 여론 상황 등을 고려해 여러 번 고언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살됐다”며 “집행부만의 결정으로 직원들도 제대로 진행 여부조차 모른 채 공연팀이 섭외되는 등의 일련의 과정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 사태는 평소 독단적으로 업무를 처리해온 현 집행부의 자세로 이미 예견된 것이나 다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 측은 “무엇보다 주무 부처인 중기부 박영선 장관이 직접 나서 이번 사태를 해결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장관과 면담을 신청하고 배동욱 회장 해임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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