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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말말말]국민의힘, `공수처 수사` 尹 엄호 "궁색하고 야비해"
    국민의힘, `공수처 수사` 尹 엄호 "궁색하고 야비해"
    권오석 기자 2021.06.12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에 착수하자 야권에서는 일제히 성토를 쏟아냈다. 정작 윤 전 총장 측은 특별히 밝힐 입장이 없다고 한 가운데, 국민의힘 나서서 야권의 차기 대선 후보인 윤 전 총장을 엄호하는 모양새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공수처는 지난 10일 윤 전 총장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윤 전 총장 등에 대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1조원대 펀드 사기 사건 부실·축소 수사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수사·기소 방해 혐의로 고발했다.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측 변호인인 손경식 변호사는 취재진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공수처 고발건에 대해 특별히 밝힐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되레 국민의힘에서 공수처 수사에 대해 즉각 반발에 나섰다.배준영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여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은혜를 배신한 자’라고 칭한 윤 전 총장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 하루 만에 수사에 나선다고 밝혔다니 묘하기 그지없다”며 “애당초 윤 전 총장이 정권 비리를 수사한 후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고 자리에서 물러날 때부터 예견돼 있었다는 말도 있지만 설마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제 정권에 밉보인 인사들은 단지 친정부 단체에 의한 고발만으로도 그 명운이 좌우될지 우려스럽다”며 “지금부터 공수처가 하는 일이 ‘정당한 법 집행’인지, ‘불온한 선택과 집중’인지 국민과 역사는 똑똑히 지켜보며 심판할 것이다”고 일갈했다.허은아 의원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새정치에 대한 국민적 열망으로 혁신과 감동을 만들어 가보고자 노력 중인데, 집권 여당에서 기껏 꺼내 놓은 것이 사유화된 권력기관을 통한 겁박뿐이 없나”라며 “궁색함에 야비함이 더해진 ‘극혐 처방’이다. 적당히 꼬리 자르는 시늉 보이고, 윤 전 총장 죽이기 하면 국민이 납득할 것이라 생각했나. 참 수준 떨어진다”고 정부를 겨냥했다.이준석 신임 당 대표도 당일 SNS에 글을 올려 “시험대에 오른 것은 윤석열 총장이 아니라 공수처다. 권력의 압박에서 자유롭게 이 사안을 다룰 수 있는지, 수사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 국민들이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 [국회 말말말]홍준표 복당을 어찌할까…"소금도 곰팡이 생겨" vs "뱉은 말 못 주워&quot...
    홍준표 복당을 어찌할까…"소금도 곰팡이 생겨" vs "뱉은 말 못 주워&quot...
    권오석 기자 2021.05.1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복당 문제를 두고 당내에 갑론을박이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야권 대통합 차원에서 이제는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과, 복당 허용 시 중도 외연확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반발이 서로 대립하고 있다.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홍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며 복당 신청을 밟겠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당내에선 찬반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주로 젊은 정치인들 사이에서 반대 목소리고 높다.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김웅 의원이 대표적이다. 김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홍 의원과 충돌하기도 했다.그는 “선배님, 후배들에게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달라. 선배님의 말 한 마디가 우리 당의 이미지를 폭락시켰던 경험이 너무나도 생생하다”며 “소금도 오래되면 곰팡나는 법이다. 어린 비둘기가 높은 고개를 못 넘으면 선배님이 도와달라”고 일침을 가했다.국민의힘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인 김재섭 비상대책위원도 `복당 청문회`를 열자고 제안한 홍 의원을 향해 “이미 당에 들어온 것을 넘어, 당을 장악한 것처럼 절차까지 지시하나”라며 “이래서 반대하는 것이다”고 비판했다.그는 “홍 의원님의 복당 문제가 의총이나 전당원 투표의 안건이 된다는 생각 자체가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며 “당권, 대권 주자들이 홍 의원님의 복당에 찬성한 것은 홍 의원님이 당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대선 경쟁에서 홍 의원님이 큰 변수가 아니라고 생각한 까닭이다”고 꼬집었다.반면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는 찬성 기류가 강하다.유력 당권 후보인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더 좋은 세상으로’ 세미나에 나와 “기본적으로 정치는 통합이다. 이미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태호, 권성동 의원도 복당한 마당에 홍 의원만 안 된다는 건 또 다른 분란을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도로 옛날의 이미지로 돌아가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는데, 홍 의원이 복당을 신청하면서 ‘당밖에 있던 400여일 간 여러 가지 성찰을 했다’는 말 속에는 그런 뜻이 담겨있다고 본다”며 “우리 당이 한 두 사람을 놓고 관리를 못하면 집권능력에 대한 의심을 받을 것이다”고 설득했다. 다른 당권 주자인 조경태·권영세·홍문표·조해진 의원도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복당에 찬성했다.당내 분열 양상이 지속되자, 중진인 정진석 의원까지 나서서 “`막말 정당` 프레임을 다시 뒤집어쓰지 말자”며 “품위를 잃어서는 안 된다. 지금 국민들이 우리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는 점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자제를 촉구했다.자신에 대한 `비토` 목소리에 홍 의원은 SNS를 통해 “정치에도 금도(襟度)라는 게 있다”며 “그걸 지키지 않고 막 나갈 때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할 말은 하되 당당하게 정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국회 말말말]국민의힘 전대 준비 착수…시동 거는 당권 주자들
    국민의힘 전대 준비 착수…시동 거는 당권 주자들
    권오석 기자 2021.05.08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이 지난 6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준비에 착수했다. 당내에서 10명 가까운 인물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당권 주자들의 출사표 행진이 시작될 예정이다.김기현(오른쪽)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정양석 사무총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정양석 당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인선 안건을 의결했다.위원장 1인, 위원 8인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에는 정 사무총장을 필두로 이철규·추경호·박성민·유상범·전주혜 의원, 함경우 조직부총장, 김수민 홍보본부장, 박용찬 서울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이날 오후에 바로 정 사무총장이 첫 회의를 열고 “통합하는 전당대회, 국민이 함께 하는 전당대회를 치르겠다”며 “당헌당규에 의거한 전당대회로, 공정성 시비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도 있어 전당대회가 늦어졌지만, 오늘부터 신속하게 전당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기현 원내대표도 “서로 간에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경쟁도 펼칠 수 있는 하모니를 잘 이루는 과정이 됐으면 좋겠다”며 “상대 당은 국민적 관심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 결과가 났는데 우리는 관심을 끌 요소를 구비하면서 전당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쏟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최 시점은 6월 둘째 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조해진·홍문표·윤영석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공교롭게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연 윤영석 의원은 “계파에 자유로우며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어 오직 국민 통합과 민생을 위한 일념으로 야권을 통합하겠다”며 “우리는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단합해야 한다. 우리 국민들은 범야권이 함께 힘을 합쳐 정권교체를 이뤄달라고 열망하고 계신다”고 호소했다.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당권 도전자들의 행보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주호영·권영세·조경태·김웅 의원을 비롯해 나경원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이준석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직전 원내대표였던 주 의원은 오는 10일 혹은 11일에는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여론은 일단 나 전 원내대표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기관 PNR에 의뢰해 지난 1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나 전 원내대표가 18%, 주 의원이 13.4%로 나타났다. 이어 △김웅 의원 7.3% △홍문표 의원 6.3% △조경태 의원 4.9% △권영세 의원 4.2% △조해진 의원 3.2% △윤영석 의원 2.5% 등의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나 전 원내대표 25.9%, 주 의원 22.8%, 김 의원 11.9% 순으로 높았다.
  • [국회 말말말]권성동 “너무 논리적이야”…김선교 “궁궐서 살았나”
    권성동 “너무 논리적이야”…김선교 “궁궐서 살았나”
    박태진 기자 2021.05.0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진행된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시종일관 배우자 도자기 밀수 의혹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랐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가정 전시용으로 구입했다는 박 장관 후보자의 해명에 대해서는 맹공을 퍼부었다.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있다.(사진=노진환 기자)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오후 첫 질의자로 나서 “장관 후보자의 수입과 재산, 지위를 생각했을 때 부인이 수십점의 도자기를 모으는 것은 취미생활로 보기에는 지나치다”고 했다. 봉급으로 생활비를 내고, 자녀 학비를 내고 나면 저축할 돈도 없는 데 몇만원에서 몇십만원짜리 도자기를 모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게 권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제 부인도 도자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이 제품들은 다 브랜드가 있어서 일반 사람이 사기에는 손이 떨릴 정도로 부담된다”면서 “자료로 제출된 도자기들은 최소 4만원에서 20만원 등 다양한데 이는 후보자를 생각해 최소 가격으로 잡은 것이다. 모두 합치면 수천만원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제품들은 국내 대형 백화점에서도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면서 “(영국의) 벼룩시장에서 샀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들은 흠이 있을 것이다. 몇점만 가지고 오면 새 제품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다”며 중고시장에서 구매했다는 박 후보자의 해명을 되받아쳤다.권 의원은 박 후보자에게 ‘이실직고’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너무 많아서 장식용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50평 집에 살아도 자녀2명과 살면 제품을 놓을 곳이 없다”며 “시인할 것은 빨리 시인해야 한다. 국내에 가지고 와서 카페를 하기 위해, 가정살림에 보태기 위해했고, 관세청에 관련 비용을 내겠다고 하면 된다”고 했다.그는 또 “오직 어려웠으면 부인이 저랬을까 라고 국민들이 용서해줄 것이다. 너무 논리적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명품 제품을 구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노후에 카페라도 하려다 보니 영국 생활할 때 많이 산 것 같다. 송구하다”면서도 “주부는 새 제품을 살 수가 없다. (아내가) 벼룩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에 재미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같은 당 김선교 의원도 가정 전시를 위해 해당 물품을 구매했다는 해명에 대해서는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판매 목적은 없었으며, 자택에 있던 소품을 카페에 진열했다는 게 해명의 주된 내용”이라며 “이삿짐으로 신고를 했는데, 저 많은 것들을 어떻게 가정 장식용이라고 할 수 있겠나. 궁궐에서 살았냐”라고 반문했다. 이날 도자기 의혹과 관련, 야당 의원들 뿐 아니라 여당 의원들도 집중 추궁하자 박 후보자는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 [국회 말말말]“윤석열 사과하라”vs“자잘한 감정”…국민의힘 내홍 조짐?
    “윤석열 사과하라”vs“자잘한 감정”…국민의힘 내홍 조짐?
    권오석 기자 2021.05.01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내홍이 일어나는 분위기다. 윤 전 총장에 대한 적폐수사 책임론을 제기하는 주장과, 정권 교체가 우선이라며 과거는 일단 덮고 가자는 의견이 강하게 부딪히고 있다.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8일 야권의 대선 후보 지지율 1위인 윤 전 총장을 향해 “진정 우리나라의 정치 지도자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면, 사과할 일에 대해서 진정성 있게 사과하는 과물탄개(過勿憚改·과실을 했으면 즉시 고쳐야 함)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차원에서 윤 전 총장을 향한 공개적인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의원은 “김용판에게 국기문란범이라는 누명을 씌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윤 전 총장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국기문란적 범죄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억울하게 기소돼 2년간에 걸쳐 재판을 받았다”며 “특정인의 진술에만 의존한 검찰이 무죄증거를 무시하고서 무리하게 기소했다. 무죄를 받았지만 저와 경찰 조직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자는 아무도 없었다”고 했다.앞서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이었던 김 의원은 댓글사건 수사를 축소·은폐 지시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2015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윤 전 총장은 특별수사팀장이었다.이에 김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정권교체 기대를 높여주는 소중한 우파 자산이라는 관점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동의한다”면서도 “문재인 정부는 정의와 공정의 주체라고 자신했지만 결국 ‘내로남불’과 ‘친문무죄, 반문유죄’라는 말을 낳았다. 적폐수사를 지휘했던 윤 전 총장은 ‘친검무죄, 반검유죄’인 측면은 없었는지, 자신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사진=노진환 기자)이에 당내에서는 김 의원의 주장이 지나친 요구라는 비판이 나왔다.당 중진인 정진석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묵은 감정은 정권교체의 큰 강물에 씻어 버려야 한다”며 “좁쌀에 뒤웅박을 파는 일”이라고 김 의원을 겨냥했다.그는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한 ‘윤석열 검사’ 박근혜 대통령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검의 ‘윤석열 팀장’은 우리 사법체계에서 주어진 역할을 했을 뿐이다”며 “그게 ‘홍길동 검사’ ‘홍길동 팀장’이었다고 해도 아무런 차이가 없었을 것이다. 결과가 달라질순 없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이어 “검사 윤석열은 자신의 자리에서 본분을 다한 것일 뿐이다. 검사 윤석열에게 수사했던 사건들에 대해 일일이 사과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좁쌀에 뒤웅박을 파는 일이다”며 “지금 우리 야당이 수행해야 할 시대적 대의(大義)는 정권교체다. 정권교체라는 큰 강물에 자잘한 감정은 씻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좁쌀에 뒤웅박을 판다는 말은 ‘지나치게 협량하다’, ‘되지도 않을 일’이라는 두 가지 뜻이 있다고도 부연했다.김병민 비상대책위원 또한 “10년 흐른 댓글 사건을 정치 쟁점화해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우리 당 의원 발언에, 정권 교체를 갈망하는 국민의 우려가 쏟아진다”고 거들었다. 그는 “우리 정치가 과거 아닌 미래를 향할 때만 정권 교체를 위한 수권정당의 길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당 일각에서는 전임 대통령들의 구속 수사에 윤 전 총장에 책임이 있다는 목소리가 잔존하는 만큼, 향후 김 의원과 같은 비판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미 예상된 과정이다. 차기 지도부가 내분을 잠재우고 대승적으로 풀어가야 한다”며 “윤 전 총장은 잠재적인 유력 후보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같이 갈 수밖에 없다”고 자신했다.김병민 비대위원. (사진=이영훈 기자)
  • [국회 말말말]'당직자 폭언·폭행' 송언석 탈당…與 "꼬리자르기"
    '당직자 폭언·폭행' 송언석 탈당…與 "꼬리자르기"
    권오석 기자 2021.04.1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4·7 재·보궐선거 당일 당직자에 폭언·폭행을 한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결국 탈당을 선언했다. 자발적으로 당을 나가게 됨으로써 윤리위 징계는 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여권에서는 ‘꼬리자르기’라는 비판을 제기했다.‘당직자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며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송 의원은 지난 1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가슴이 찢어지고 복잡한 심경이지만, 더 이상 당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당을 위한 충정으로 국민의힘을 떠나려고 한다”고 밝혔다.앞서 송 의원은 지난 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자신의 자리가 없었다는 이유로 당직자에 욕설을 하고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사무처 당직자들은 즉각 송 의원을 향해 사과 및 탈당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여기에, 송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폭행은 없었다’는 거짓 해명으로 파문을 키웠다. 이에 당 안팎에서는 송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같은날 중진 연석회의에서 “이런 잘못된 갑질 행태가 있었을 때, 우리 당에서 신속하게 긴급 윤리위를 소집해서 엄격하게 처리했어야 옳았다”며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이라는 이유로 대충 뭉개고 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말로만 약자와 동행을 해선 안 된다. 윤리위가 빨리 소집돼 이 문제를 전격적으로 처리해달라”고 강조했다.진중권 동양대 교수 또한 지난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의원 자격이 아니라 인간 자격이 없는 것이기에 사과로 끝낼 일이 아니다”며 “용서하면 절대 안 되고 당에서 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자신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송 의원은 결국 자진 탈당하는 방향을 선택했다.송 의원은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아보며 매사에 경각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처절히 반성하고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의 발전을 위해 당의 외곽에서 더욱 낮은 자세로 백의종군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아울러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모든 것이 다 저의 부덕의 소치이다. 당사자들은 물론 당원 동지, 국민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민생안정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수천배 수만배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당초, 국민의힘 지도부는 송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부쳐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오전 윤리위를 열고 송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중징계가 예상됐으나, 송 의원이 자진 탈당하면서 징계는 면하게 됐다.이에 여권에서는 송 의원이 당장의 징계만 피한 뒤 시간이 지나 복당을 하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나왔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의 꼬리 자르기 신기술이다. 여기는 뭔 일만 있으면 곧장 탈당이다”며 “일단 소나기성 징계는 피하고 보자며 탈당하고 망각의 시간이 지나기만 바라고 소일하다가 슬그머니 복당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 [국회 말말말]野 "김의겸은 아내, 김상조는 집주인, 박주민은 중개업자 탓"
    野 "김의겸은 아내, 김상조는 집주인, 박주민은 중개업자 탓"
    권오석 기자 2021.04.0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야권이 아파트 임대료 인상 논란에 휩싸인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전방위적으로 맹폭을 하고 있다.김상조 전 정책실장이 지난달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퇴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김 전 실장은 임대료를 5% 이상 인상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임대차 3법 시행 직전, 자신이 소유한 강남 아파트 전세계약을 갱신하며 전세 보증금을 14.1% 올린 사실이 확인되면서 끝내 경질됐다. 청와대는 “주변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이라고 해명했다.뒤이어 박 의원도 지난해 7월 전월세 갱신을 할 때 아파트 임대료를 9% 가량 올려 받아 곤혹을 치르고 있다. 당시에도 임대차 3법이 본회의를 통과하기 전이었다. 이에 박 의원은 “시세보다 많이 싸게 계약한 것이라는 (부동산 중개업소) 사장님 설명을 들었다”고 해명했다. 특히 세입자 고충을 덜어줘야 한다고 임대차법을 발의한 박 의원을 향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지적이 거세다.야권도 일제히 목소리를 높였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박 의원을 겨냥한 논평을 통해 “청렴한 척, 깨끗한 척, 세상에 있는 정의는 모두 끌어 모으는 척 하다가 뒤로는 잇속을 챙긴 ‘청담동 김실장’과 무엇이 다른가”라며 “국민들은 묻고 싶다. 꼼꼼히 못 챙겨서 죄송한 게 아니라 꼼꼼히 챙겨온 것이 들켜 죄송한 게 아닌가”라고 공격했다.이어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아내’ 탓, 김 전 실장의 ‘집주인 인상’ 탓에 이어 이번엔 ‘부동산 사장님’ 탓이 새롭게 등장했다”며 “김상조 전 실장은 짐을 싸고 청와대를 떠나기라도 했다. 박 의원은 어떤 방법으로 국민에게 속죄할 텐가”라고 덧붙였다.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도 2019년 청와대 대변인으로 근무하던 당시 서울 흑석동 재개발 건물을 매입하고 관사에 거주하면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물러났다. 그는 ‘아내가 해서 잘 모른다’는 취지로 해명해 빈축을 샀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야권의 대선 주자들도 일제히 지적에 나섰다. 유승민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1일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가증스러운 위선자들이다. 위선의 극치다. 그런 사람들이 왜 이 정권 핵심 실세에 그렇게 많나 싶었다”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런 분들이 다 민변·참여연대 출신이고 그동안 사회적 약자를 자기들이 다 대변하는 척, 정의와 공정을 독점한 척 해왔던 분들 아니냐”며 “자기들이 법을 잘 아니까 법 시행 전에 임차인에게 엄청난 고통을 준 거다. 이런 위선의 극치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치를 떨고 계시는 것”이라고 일갈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 또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입만 열면 ‘서민’과 ‘국민’을 찾던 사람들이 뒤로는 이런 일을 벌이고 있었다. ‘내로남불’의 끝판왕을 보는 것 같다”며 “틈만 나면 서민을 위하는 척 코스프레를 하면서 뒤로는 세입자들의 등골을 휘게 만들고 있다. 그들이 보여주는 위선과 이중성은 그 끝을 짐작하기도 어렵다”고 비판했다.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도 “체질화된 위선이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체질이 바뀌지 않으면 앞으로도 이런 일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고 거들었다.
  • [국회 말말말]文 부산행 '일파만파'…야권 "명백한 선거개입, 탄핵사유"
    文 부산행 '일파만파'…야권 "명백한 선거개입, 탄핵사유"
    권오석 기자 2021.02.2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야권이 부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명백한 선거개입”이라며 맹공격을 하고 있다. 4월 7일 보궐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이 가덕신공항 등 선거 쟁점 지역인 부산을 방문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국민의힘 부산 지역 의원들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토부가 사실상 ‘가덕공항’반대 의견을 밝힌 것에 대해 비판하고 부산특별광역시법을 공동 발의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지난 25일 부산을 들른 문 대통령은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행사를 참석하고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돌아봤다. 문 대통령은 “신공항 예정지를 눈으로 보고 동남권 메가시티 구상을 들으니 가슴이 뛴다”며 “계획에서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현시키자”고 말했다.이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대통령의 노골적 선거개입은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는 점을 잊지 말길 바란다”며 “일정이 끝나면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검토를 착수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이어 “한국판 뉴딜 행보라며 선거와 무관하다고 주장하지만 누가 봐도 도를 넘어선 선거개입”이라고 비판했다. 당 중진인 김기현 의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불과 40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에 갔다”면서 “야당 후보를 이기기 어려울 것 같으니 대놓고 관권선거, 대놓고 선거개입을 하겠다는 것이다. 청와대와 여당의 불법 공작선거 습성이 또 발동한 것”이라고 했다.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논평까지 내며 총공세를 펼쳤다.국민의힘은 김은혜 대변인 논평을 통해 “쟁점 선거공약의 진원지를 방문하는 것을 ‘뉴딜’이라 곧이곧대로 믿을 국민이 있을까”라며 “대놓고 중립의무를 위반한 채 선거에 개입하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재보궐 역사에 수치로 기록될 ‘떴다방’ 관권선거. 청와대는 부산 시민을 뭘로 보는 건가”라고 강도 높게 공격했다.급기야 부산 지역구 의원들은 가덕신공항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담은 국토교통부 보고서를 언급하며 정부·여당의 엇박자 행보를 저격하기도 했다.부산시당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당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부산특별광역시법’ 공동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이 이 혼란을 정리해야 한다. 대통령이 가덕신공항에 재를 뿌리는 국토부 장관을 경질하면 된다”며 “민주당 정부이면서, 당은 하자고 하고 정부는 하지 말자고 하면 이 나라는 어디로 가겠느냐. 결단이 필요한 때다”고 직격했다.앞서 가덕신공항 사업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신공항 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띈 분석보고서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덕신공항이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제선과 국내선, 군 시설 등을 갖춰야 하는데 이 경우 사업비가 28조 7000억원에 이른다는 추산을 덧붙였다. 이는 부산시가 추산한 7조 5000억원 가량의 예산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같은 당 박수영 의원은 “부산시 추산은 가덕신공항에 국제선 한 노선을 만드는 걸 가정한 것이고, 국토부는 활주로 2개를 만들고 김해공항의 국내선과 군 공항까지 가덕도로 전부 옮긴다는 가정 하에 추산한 금액이다”며 “갑자기 금액을 부풀리기 위해 논의되지 않았던, 또 군과 협의도 한 바 없는 군 공항과 국내선까지 옮겨가겠다는 것은 비교 기준이 다른 것이다”고 설명했다.당내 중진인 서병수 의원도 나서서 “가덕신공항에 대한 특별법이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그 내용을 보면 특별법인데도 특별한 것이 빠진 완전히 망가진 법이 됐다”며 “합당하고 확실한 계획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거들었다.
  • [국회 말말말]김종인, 재보선 앞두고 대여 공세 “文 취임사는 가짜뉴스”
    김종인, 재보선 앞두고 대여 공세 “文 취임사는 가짜뉴스”
    권오석 기자 2021.02.1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제1야당의 수장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정부·여당을 향한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북한 원전 건설 계획 의혹, 법관 탄핵, 언론 개혁 등 여당과 부딪히는 첨예한 사안에 대해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당의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의도로도 보인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김 위원장은 지난 8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소위 언론개혁을 내세워 언론장악을 시도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매우 높아졌다. 인터넷상 가짜뉴스 규제는 사실상 정권을 위한 랜선보도지침으로 언론 길들이기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최근 민주당에서 가짜뉴스를 뿌리 뽑는다는 명분으로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검토 중인 데 대해 ‘재갈 물리기’라고 비판한 것이다.그는 이어 “정권발 가짜뉴스 피해가 더 심각하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는 가짜뉴스 성지순례 코스가 된 지 오래다”며 “대통령은 ‘분열과 갈등의 정치 바꾸겠다’, ‘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다’라 주장했으나 제1야당을 국정운영 동반자로 여기기는커녕 국회 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등 그간 야당을 철저히 무시했다”고 꼬집었다.김 위원장의 강경 발언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앞서 그는 지난달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의 공소장과 그들이 삭제한 파일 목록을 검토한 후 입장문을 배포하면서 “원전 게이트를 넘어 정권의 운명을 흔들 수 있는 충격적인 이적행위”라고 꾸짖었다.이어 “일부 공무원의 일탈행위로 치부하기엔 비상식적인 일이다. 정권 윗선의 지시가 없고서는 이렇게 공문서를 대거 무단 파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윗선 등 관련자를 모두 찾아내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가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정치권은 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기도 했다.여기에,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 정국과 관련해선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속히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압박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SNS를 통해 “최소한의 양심과 명예가 있다면 속히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역사와 국민 앞애 조금이라도 죄를 더는 길이다”며 “사법부 스스로 대법원장의 거취를 따져 묻고 작금에 무너진 자존과 권위를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믿는다. 국민이 사법부를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대여 공세의 이유로, 4월 재보선을 의식한 것도 없지 않다. 정부·여당과 대립각을 세움으로서 야당의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 연장선상에서 당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에도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그는 ‘국민의힘 후보가 제3지대와의 단일화는 물론 본선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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