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

박정수

기자

뉴스새벽배송

  • [뉴스새벽배송]기술주 반등에 美 증시 상승…엔비디아 차세대 AI칩 공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뉴욕증시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주요 산유국의 수출 제한 등으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AI칩과 소프트웨어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이 리튬 등 핵심 원자재의 제3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핵심원자재법(CRMA)을 공식 채택했다. 다음은 19일 개장 전 주목한 뉴스다. ◇ 기술주 반등에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테슬라와 알파벳 등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해.-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3만8790.43을 기록.-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63% 오른 5149.4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82% 상승한 1만6103.45에 거래를 마쳐.◇ 국제 유가, 공급부족 우려…오름세-주요 산유국의 수출 제한 등으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8달러(2.07%) 오른 배럴당 82.72달러에 거래를 마감,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55달러(1.8%) 상승한 86.89달러에 거래를 마쳐.-브렌트유는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최고치로, WTI는 10월 27일 이후 최고치.◇ “2배 더 강력한 성능”…엔비디아, AI칩 ‘블랙웰’ 출시-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간) 차세대 인공지능(AI) 칩과 소프트웨어를 발표.-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AI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를 열고 차세대 인공지능 칩 ‘블랙웰’을 선보여.-젠슨 황은 “현재 최고급 GPU인 H100은 환상적이지만 더 뛰어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요하다”며 “AI가 경제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고, 블랙웰 칩은 새로운 산업 혁명을 이끄는 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혀.◇ 애플·구글AI ‘제미니’ 아이폰 탑재 추진 -애플과 구글이 아이폰에 인공지능(AI) 챗봇인 ‘제미니’(Gemini)를 탑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외신이 보도.-블룸버그통신은 아직 구체적 계약 조건이나 브랜딩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의 차기 버전인 ‘iOS 18’에 자체 AI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이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애플은 장중 2% 넘게 상승하고, 알파벳도 5% 넘게 오르기도.(사진=AFP)◇ EU 핵심원자재법 공식채택…이달 내 발효 전망-유럽연합(EU)이 리튬 등 핵심 원자재의 제3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핵심원자재법(CRMA)을 공식 채택.-EU 27개국을 대표하는 이사회는 18일(현지시간) CRMA를 공식 채택했다고 밝혀, EU 관보 게재 시점으로부터 20일 후부터 공식 발효될 예정.-CRMA는 2030년까지 EU 전략적 원자재 소비량의 65% 이상을 특정한 제3국에서 수입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이 골자.◇ 北 김정은,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 지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두는 초대형방사포의 사격훈련을 지도.-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 위원장이 전날 서부지구 포병부대 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밝혀.-통신은 초대형방사포 6발이 일제히 발사돼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으로 보이는 타깃을 명중시키는 사진을 발행.◇ ‘의사 면허정지’ 속도…의대 교수들 “일괄사직” 맞불-의대 입학정원 증원 결정에 따라 강 대 강 대치 속에서 첫 의사 면허 정지 사례가 나오기 시작.-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간부들에 대한 정부의 면허 정지 최종 통지서가 송부된 날 정부는 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 1300여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공시송달(공고).-이에 반발한 서울대 등 의대 교수들은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해.
    이용성 기자 2024.03.1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뉴욕증시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주요 산유국의 수출 제한 등으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AI칩과 소프트웨어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이 리튬 등 핵심 원자재의 제3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핵심원자재법(CRMA)을 공식 채택했다. 다음은 19일 개장 전 주목한 뉴스다. ◇ 기술주 반등에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테슬라와 알파벳 등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해.-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3만8790.43을 기록.-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63% 오른 5149.4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82% 상승한 1만6103.45에 거래를 마쳐.◇ 국제 유가, 공급부족 우려…오름세-주요 산유국의 수출 제한 등으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8달러(2.07%) 오른 배럴당 82.72달러에 거래를 마감,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55달러(1.8%) 상승한 86.89달러에 거래를 마쳐.-브렌트유는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최고치로, WTI는 10월 27일 이후 최고치.◇ “2배 더 강력한 성능”…엔비디아, AI칩 ‘블랙웰’ 출시-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간) 차세대 인공지능(AI) 칩과 소프트웨어를 발표.-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AI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를 열고 차세대 인공지능 칩 ‘블랙웰’을 선보여.-젠슨 황은 “현재 최고급 GPU인 H100은 환상적이지만 더 뛰어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요하다”며 “AI가 경제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고, 블랙웰 칩은 새로운 산업 혁명을 이끄는 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혀.◇ 애플·구글AI ‘제미니’ 아이폰 탑재 추진 -애플과 구글이 아이폰에 인공지능(AI) 챗봇인 ‘제미니’(Gemini)를 탑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외신이 보도.-블룸버그통신은 아직 구체적 계약 조건이나 브랜딩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의 차기 버전인 ‘iOS 18’에 자체 AI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이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애플은 장중 2% 넘게 상승하고, 알파벳도 5% 넘게 오르기도.(사진=AFP)◇ EU 핵심원자재법 공식채택…이달 내 발효 전망-유럽연합(EU)이 리튬 등 핵심 원자재의 제3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핵심원자재법(CRMA)을 공식 채택.-EU 27개국을 대표하는 이사회는 18일(현지시간) CRMA를 공식 채택했다고 밝혀, EU 관보 게재 시점으로부터 20일 후부터 공식 발효될 예정.-CRMA는 2030년까지 EU 전략적 원자재 소비량의 65% 이상을 특정한 제3국에서 수입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이 골자.◇ 北 김정은,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 지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두는 초대형방사포의 사격훈련을 지도.-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 위원장이 전날 서부지구 포병부대 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밝혀.-통신은 초대형방사포 6발이 일제히 발사돼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으로 보이는 타깃을 명중시키는 사진을 발행.◇ ‘의사 면허정지’ 속도…의대 교수들 “일괄사직” 맞불-의대 입학정원 증원 결정에 따라 강 대 강 대치 속에서 첫 의사 면허 정지 사례가 나오기 시작.-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간부들에 대한 정부의 면허 정지 최종 통지서가 송부된 날 정부는 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 1300여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공시송달(공고).-이에 반발한 서울대 등 의대 교수들은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해.
  • [뉴스새벽배송]FOMC 앞둔 美 증시 일제히 하락…푸틴 5선 확정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76.5를 기록하면서 소폭 하락했지만,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4 러시아 대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푸틴 대통령은 파리올림픽 기간에 휴전하자는 프랑스의 제안에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언급했다. 다음은 18일 개장 전 주목한 뉴스다. ◇ FOMC 경계 속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3만8714.77을 기록.-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65% 하락한 5117.0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96% 떨어진 1만5973.17에 거래를 마쳐.-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되면서 기술주들이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돼.◇ ‘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테슬라 대거 매수-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의 펀드가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최근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여러 상장지수펀드(ETF)는 테슬라 주식 총 21만6682주를 사들여, 이는 약 469억원 규모.-마켓 워치는 아크 인베스트먼트 펀드들이 지난해 12월 테슬라 주식을 다시 사들이기 시작한 이래 최대로 매입한 것이라고 전해.◇ 미시간, 3월 소비자심리지수 “안정세 유지”…76.5 기록-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살짝 하락했지만, 견조한 수준을 유지.-미시간대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는 76.5로 집계돼.-이는 전월치에서 0.4%포인트 하락한 수준으로, 다우존스 컨센서스 예상치인 77.4에 못 미쳐.1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대선 후보이자 현직 대통령인 블라디미르 푸틴이 투표소 투표 마감 후 연설하고 있다.(사진=로이터)◇ 푸틴, 80% 이상 득표율로 사실상 승리…‘30년간 집권’-2024 러시아 대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을 사실상 확정지어.-17일(현지시간) 러시아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50%가량 진행된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의 득표율이 87.34%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혀.-앞서 푸틴은 2000년 대선 승리 이후 2004년, 2012년, 2018년 등 다섯 차례 선거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어.◇ 푸틴, 올림픽 기간 휴전 가능성에 “대화 준비됐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을 확정 짓고 “러시아는 더 강하고 효율적이어야 한다”며 “러시아인의 의지를 외부에서 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러시아 사회가 통합되고 더 강해질 것이라고 발언으로 풀이,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에 대해도 입장을 밝혀.-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관련, 올해 파리올림픽 기간에 휴전하자는 프랑스의 제안에 대해서는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지만, 전선에서 러시아의 이익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해.◇ 오픈AI CEO 올트먼, 삼성·SK와 AI칩 협력 희망-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AI칩을 만드는 데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올트먼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열린 ‘K-스타트업 & 오픈AI 매칭 데이 인 US’ 행사에 참석해.-앞서 올트먼은 올해 1월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 평택 공장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AI 반도체 동맹’ 구축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어.◇ 임시직 2년 만에 최대폭 증가…노년층서 11만명↑-최근 두 달 연속 취업자 수가 30만명대 늘어나는 고용 훈풍 속에 1년 미만의 단기 일자리인 임시직도 2년 만에 가장 큰 폭 증가.-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임시근로자 취업자 규모는 461만1000명으로 집계돼,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20만7000명 증가한 수준.-특히 정부 직접일자리 사업 등의 영향으로 노인 일자리가 11만명 넘게 늘어 증가세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 전국 의대 교수 ‘집단사직’ 결의…오늘 서울의대 제출시기 논의-전국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을 사직서 제출 시기로 제시한 가운데, 이보다 앞서 사직서를 제출하려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도 일정을 조율하기로 해.-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총회를 열고 사직서 제출 시기를 논의할 예정.-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마저 가시화한 상황.
    이용성 기자 2024.03.1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76.5를 기록하면서 소폭 하락했지만,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4 러시아 대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푸틴 대통령은 파리올림픽 기간에 휴전하자는 프랑스의 제안에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언급했다. 다음은 18일 개장 전 주목한 뉴스다. ◇ FOMC 경계 속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3만8714.77을 기록.-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65% 하락한 5117.0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96% 떨어진 1만5973.17에 거래를 마쳐.-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되면서 기술주들이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돼.◇ ‘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테슬라 대거 매수-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의 펀드가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최근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여러 상장지수펀드(ETF)는 테슬라 주식 총 21만6682주를 사들여, 이는 약 469억원 규모.-마켓 워치는 아크 인베스트먼트 펀드들이 지난해 12월 테슬라 주식을 다시 사들이기 시작한 이래 최대로 매입한 것이라고 전해.◇ 미시간, 3월 소비자심리지수 “안정세 유지”…76.5 기록-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살짝 하락했지만, 견조한 수준을 유지.-미시간대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는 76.5로 집계돼.-이는 전월치에서 0.4%포인트 하락한 수준으로, 다우존스 컨센서스 예상치인 77.4에 못 미쳐.1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대선 후보이자 현직 대통령인 블라디미르 푸틴이 투표소 투표 마감 후 연설하고 있다.(사진=로이터)◇ 푸틴, 80% 이상 득표율로 사실상 승리…‘30년간 집권’-2024 러시아 대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을 사실상 확정지어.-17일(현지시간) 러시아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50%가량 진행된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의 득표율이 87.34%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혀.-앞서 푸틴은 2000년 대선 승리 이후 2004년, 2012년, 2018년 등 다섯 차례 선거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어.◇ 푸틴, 올림픽 기간 휴전 가능성에 “대화 준비됐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을 확정 짓고 “러시아는 더 강하고 효율적이어야 한다”며 “러시아인의 의지를 외부에서 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러시아 사회가 통합되고 더 강해질 것이라고 발언으로 풀이,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에 대해도 입장을 밝혀.-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관련, 올해 파리올림픽 기간에 휴전하자는 프랑스의 제안에 대해서는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지만, 전선에서 러시아의 이익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해.◇ 오픈AI CEO 올트먼, 삼성·SK와 AI칩 협력 희망-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AI칩을 만드는 데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올트먼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열린 ‘K-스타트업 & 오픈AI 매칭 데이 인 US’ 행사에 참석해.-앞서 올트먼은 올해 1월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 평택 공장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AI 반도체 동맹’ 구축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어.◇ 임시직 2년 만에 최대폭 증가…노년층서 11만명↑-최근 두 달 연속 취업자 수가 30만명대 늘어나는 고용 훈풍 속에 1년 미만의 단기 일자리인 임시직도 2년 만에 가장 큰 폭 증가.-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임시근로자 취업자 규모는 461만1000명으로 집계돼,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20만7000명 증가한 수준.-특히 정부 직접일자리 사업 등의 영향으로 노인 일자리가 11만명 넘게 늘어 증가세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 전국 의대 교수 ‘집단사직’ 결의…오늘 서울의대 제출시기 논의-전국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을 사직서 제출 시기로 제시한 가운데, 이보다 앞서 사직서를 제출하려던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도 일정을 조율하기로 해.-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총회를 열고 사직서 제출 시기를 논의할 예정.-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마저 가시화한 상황.
  • [뉴스새벽배송]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뉴욕증시 하락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뉴욕증시가 예상보다 높은 도매물가 발표에 일제히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신중하게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 하루였다. 인플레이션은 좀처럼 잡히지 않지만 경기가 침체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나온다. 엔비디아는 3%대 하락하며 이틀째 내림세였다. 테슬라도 월가에서 눈높이를 낮추는 영향에 4% 넘게 떨어졌다. 다음은 1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AFP)◇뉴욕증시 일제히 하락-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하락한 3만8905.66을 기록-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29% 하락한 5150.48에 마감-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30% 떨어진 1만6128.53에 마감◇예상치 웃돈 PPI...6월 금리인하 가능성↓-도매물가인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 -지난 1월(0.3%) 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고, 0.3% 상승을 예상한 월가 예상치 웃돌아 -전년대비로는 1.6% 오르며, 지난해 9월(1.9%) 이후 상승폭 가장 커-CPI에 이어 PPI마저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 힘 실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장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2.8%로 전날(65.1%) 보다 더 낮아져 ◇엔비디아 이틀 연속 하락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3.24% 하락하며 이틀 연속 내려-월가의 목표주가 하향이 이어지고 있는 테슬라는 이날도 4.12% 하락-반면 넷플릭스(0.58%), 알파벳(2.37%), 애플(1.09%), 마이크로소프트(2.44%)는 상승-어도비 주가는 10% 급락. 2분기 매출 가이던스 실망 여파◇국채금리 급등...TMF 4%↓-국채금리는 급등.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0.4bp(1bp=0.01%포인트) 급등한 4.296% 기록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7.2bp 오른 4.694%를 기록 중-30년물 국채금리는 9.1bp 오른 4.44% 기록-‘디렉시온 데일리 20년 국채 불 3X ETF (TMF)’는 4.78% 하락◇국제유가 이틀째 상승..WTI도 80달러 웃돌아-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54달러(1.93%) 오른 배럴당 81.26달러에 마감하며 넉 달 만에 80달러 넘어서-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공급부족 우려 커져
    김보겸 기자 2024.03.15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뉴욕증시가 예상보다 높은 도매물가 발표에 일제히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신중하게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 하루였다. 인플레이션은 좀처럼 잡히지 않지만 경기가 침체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나온다. 엔비디아는 3%대 하락하며 이틀째 내림세였다. 테슬라도 월가에서 눈높이를 낮추는 영향에 4% 넘게 떨어졌다. 다음은 1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AFP)◇뉴욕증시 일제히 하락-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하락한 3만8905.66을 기록-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29% 하락한 5150.48에 마감-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30% 떨어진 1만6128.53에 마감◇예상치 웃돈 PPI...6월 금리인하 가능성↓-도매물가인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 -지난 1월(0.3%) 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고, 0.3% 상승을 예상한 월가 예상치 웃돌아 -전년대비로는 1.6% 오르며, 지난해 9월(1.9%) 이후 상승폭 가장 커-CPI에 이어 PPI마저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 힘 실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장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2.8%로 전날(65.1%) 보다 더 낮아져 ◇엔비디아 이틀 연속 하락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3.24% 하락하며 이틀 연속 내려-월가의 목표주가 하향이 이어지고 있는 테슬라는 이날도 4.12% 하락-반면 넷플릭스(0.58%), 알파벳(2.37%), 애플(1.09%), 마이크로소프트(2.44%)는 상승-어도비 주가는 10% 급락. 2분기 매출 가이던스 실망 여파◇국채금리 급등...TMF 4%↓-국채금리는 급등.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0.4bp(1bp=0.01%포인트) 급등한 4.296% 기록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7.2bp 오른 4.694%를 기록 중-30년물 국채금리는 9.1bp 오른 4.44% 기록-‘디렉시온 데일리 20년 국채 불 3X ETF (TMF)’는 4.78% 하락◇국제유가 이틀째 상승..WTI도 80달러 웃돌아-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54달러(1.93%) 오른 배럴당 81.26달러에 마감하며 넉 달 만에 80달러 넘어서-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공급부족 우려 커져
  • [뉴스새벽배송]엔비디아·테슬라 동반 약세에 뉴욕증시 혼조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기술주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작용한데다 다음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14일(현지시간) 발표할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지수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분위기다.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각각 1%, 4%대 하락했다. 일본제철의 US 인수 추진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지며 US스틸 주가는 13%가까이 급락했다. 다음은 14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뉴욕증시 혼조 마감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3만9043.32를 기록-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9% 하락한 5165.31 기록-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54% 내린 1만6177.77에 거래 마쳐◇엔비디아 하락...기술주도 내림세 -전날 급등했던 엔비디아는 이날 1.12% 하락-엔비디아를 비롯해 매그니피센트 7 주식 대부분이 하락 -테슬라는 4.54% 하락-웰스파고가 투자 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하고, 목표가를 200달러에서 125달러로 하향했다는 소식 영향-애플 1.12%, 메타 0.84% 하락한 반면 알파벳만 0.93% 상승◇美 국방부, 인텔 보조금 25억달러 철회 -인텔은 국방부가 반도체 보조금 25억달러를 지급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4.44% 급락 -인텔에 지급하려 했던 국방비 예산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서명한 임시 지출 법안에도 포함된 항목 -인텔의 첨단 국방·정보 관련 반도체 생산 지원에 35억 달러를 할당했고 국방부가 25억 달러, 상무부가 10억 달러를 각각 지원하기로 했으나 무산 ◇일본제철-US스틸 인수 막힐듯..주가 12.77%↓-US스틸이 12.77% 급락 -조 바이든 대통령이 조만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추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할 것이라는 보도 영향-백악관도 지난해 12월 국가안보에 중요한 물자 생산하는 US스틸의 영향 핵심적이라며 거래에 대한 신중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 밝혀◇국제유가 4개월 만에 최고치..브렌트유 84.03달러-국제 유가는 4개월 만에 최고 수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79.72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16달러(2.8%) 상승-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종가 대비 2.11달러(2.6%) 오른 배럴당 84.03달러에 마감 -지난해 11월 6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 했다는 소식에 원유 수급 불안 심리 커져-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상업용 원유 재고가 한 주 전보다 150만 배럴 감소했다 밝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소 3곳을 드론으로 공격한 것도 공급 부족 우려 키워◇미 국채금리 소폭 상승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5bp(1bp=0.01%포인트) 오른 4.19%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2.9bp 상승한 4.628%를 기록. -30년물 국채금리도 3bp 오른 4.342% 기록-2월 소비자물가(CPI)가 시장 예상보다 웃돌면서 3%대 물가 고착화 우려가 계속 작용하고 있는 상황
    김보겸 기자 2024.03.14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기술주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작용한데다 다음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14일(현지시간) 발표할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지수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분위기다.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각각 1%, 4%대 하락했다. 일본제철의 US 인수 추진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지며 US스틸 주가는 13%가까이 급락했다. 다음은 14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뉴욕증시 혼조 마감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3만9043.32를 기록-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9% 하락한 5165.31 기록-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54% 내린 1만6177.77에 거래 마쳐◇엔비디아 하락...기술주도 내림세 -전날 급등했던 엔비디아는 이날 1.12% 하락-엔비디아를 비롯해 매그니피센트 7 주식 대부분이 하락 -테슬라는 4.54% 하락-웰스파고가 투자 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하고, 목표가를 200달러에서 125달러로 하향했다는 소식 영향-애플 1.12%, 메타 0.84% 하락한 반면 알파벳만 0.93% 상승◇美 국방부, 인텔 보조금 25억달러 철회 -인텔은 국방부가 반도체 보조금 25억달러를 지급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4.44% 급락 -인텔에 지급하려 했던 국방비 예산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서명한 임시 지출 법안에도 포함된 항목 -인텔의 첨단 국방·정보 관련 반도체 생산 지원에 35억 달러를 할당했고 국방부가 25억 달러, 상무부가 10억 달러를 각각 지원하기로 했으나 무산 ◇일본제철-US스틸 인수 막힐듯..주가 12.77%↓-US스틸이 12.77% 급락 -조 바이든 대통령이 조만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추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할 것이라는 보도 영향-백악관도 지난해 12월 국가안보에 중요한 물자 생산하는 US스틸의 영향 핵심적이라며 거래에 대한 신중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 밝혀◇국제유가 4개월 만에 최고치..브렌트유 84.03달러-국제 유가는 4개월 만에 최고 수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79.72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16달러(2.8%) 상승-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종가 대비 2.11달러(2.6%) 오른 배럴당 84.03달러에 마감 -지난해 11월 6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 했다는 소식에 원유 수급 불안 심리 커져-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상업용 원유 재고가 한 주 전보다 150만 배럴 감소했다 밝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소 3곳을 드론으로 공격한 것도 공급 부족 우려 키워◇미 국채금리 소폭 상승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5bp(1bp=0.01%포인트) 오른 4.19%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2.9bp 상승한 4.628%를 기록. -30년물 국채금리도 3bp 오른 4.342% 기록-2월 소비자물가(CPI)가 시장 예상보다 웃돌면서 3%대 물가 고착화 우려가 계속 작용하고 있는 상황
  • [뉴스새벽배송]오라클이 이끈 기술주 랠리…엔비디아 7%↑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웃돈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도 모처럼 일제히 상승했다.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고 있다는 소식에도 “최악은 피했다”는 안도감에 투심이 살아났다. 이틀 연속 하락하던 엔비디아도 다시 7% 급등했다. 기술주 랠리를 이끈 건 클라우드 업체 오라클이었다. 2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 공급이 늘고 있긴 하지만 수요가 더 크다는 발표에 주가가 11% 넘게 급등하면서다. 다음은 13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REUTERS)◇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3만9005.49를 기록-지난 7일(5157.36)의 고점 기록을 다시 경신-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12% 상승한 5175.27에 마감-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4% 오른 1만6265.64에 거래 마쳐◇CPI 예상치 웃돌았지만...“최악 피했다”-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대비 3.8% 오르며 예상치(3.7%) 웃돌아 -연방준비제도(연준) 목표치 2%로 줄곧 향하기 보다는 3%대에서 머무를 조짐으로 해석돼 -다만 1월 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뛴 것에 비하면 “최악은 피했다”는 평가 ◇힘 받는 6월 인하론 -이런 상황에서 6월 금리인하 전망은 유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9.8%를 기록-연준은 18~19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다시 뛴 기술주...오라클 11%, 엔비디아 7%↑-주춤했던 기술주도 다시금 상승 랠리 -오라클, 2세대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는 발표에 주가가 11.75% 급등-엔비디아는 7.16% 급등하며 919.13달러까지 올라 -메타도 3.34%, 마이크로소프트도 2.66%, 넷플릭스도 1.69% 상승 -테슬라만 0.13% 빠지며 매그니피센트7 중 유일하게 하락 -엔비디아칩을 사용해 서버를 만드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7.66% 급등 . 최근 미 법무부와 공급계약을 맺은 센서 및 데이터 관리 회사인 에어십 AI홀딩스도 11.35% 상승 ◇고금리 길어질라...국채금리 급등 -주식시장이 AI 기대감에 다시 오른 반면 국채시장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지배하며 상반된 분위기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9bp(1bp=0.01%포인트) 오른 4.153% 기록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5.6bp 오른 4.59%에서 거래-30년물 국채금리도 3.6bp 오른 4.312% 기록 ◇국제유가 나흘 연속 하락...수요 둔화 우려-국제유가는 나흘 연속 하락-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7센트(0.47%) 하락한 배럴당 77.56달러에 거래 마쳐-미국의 인플레가 3%대에서 고착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
    김보겸 기자 2024.03.13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웃돈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도 모처럼 일제히 상승했다.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고 있다는 소식에도 “최악은 피했다”는 안도감에 투심이 살아났다. 이틀 연속 하락하던 엔비디아도 다시 7% 급등했다. 기술주 랠리를 이끈 건 클라우드 업체 오라클이었다. 2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 공급이 늘고 있긴 하지만 수요가 더 크다는 발표에 주가가 11% 넘게 급등하면서다. 다음은 13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REUTERS)◇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3만9005.49를 기록-지난 7일(5157.36)의 고점 기록을 다시 경신-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12% 상승한 5175.27에 마감-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4% 오른 1만6265.64에 거래 마쳐◇CPI 예상치 웃돌았지만...“최악 피했다”-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대비 3.8% 오르며 예상치(3.7%) 웃돌아 -연방준비제도(연준) 목표치 2%로 줄곧 향하기 보다는 3%대에서 머무를 조짐으로 해석돼 -다만 1월 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뛴 것에 비하면 “최악은 피했다”는 평가 ◇힘 받는 6월 인하론 -이런 상황에서 6월 금리인하 전망은 유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9.8%를 기록-연준은 18~19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다시 뛴 기술주...오라클 11%, 엔비디아 7%↑-주춤했던 기술주도 다시금 상승 랠리 -오라클, 2세대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는 발표에 주가가 11.75% 급등-엔비디아는 7.16% 급등하며 919.13달러까지 올라 -메타도 3.34%, 마이크로소프트도 2.66%, 넷플릭스도 1.69% 상승 -테슬라만 0.13% 빠지며 매그니피센트7 중 유일하게 하락 -엔비디아칩을 사용해 서버를 만드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7.66% 급등 . 최근 미 법무부와 공급계약을 맺은 센서 및 데이터 관리 회사인 에어십 AI홀딩스도 11.35% 상승 ◇고금리 길어질라...국채금리 급등 -주식시장이 AI 기대감에 다시 오른 반면 국채시장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지배하며 상반된 분위기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9bp(1bp=0.01%포인트) 오른 4.153% 기록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5.6bp 오른 4.59%에서 거래-30년물 국채금리도 3.6bp 오른 4.312% 기록 ◇국제유가 나흘 연속 하락...수요 둔화 우려-국제유가는 나흘 연속 하락-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7센트(0.47%) 하락한 배럴당 77.56달러에 거래 마쳐-미국의 인플레가 3%대에서 고착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
  • [뉴스새벽배송]CPI 앞두고 뉴욕증시 혼조…금리인하 신중론 힘 받을 듯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진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과 S&P이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만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간밤 2% 넘게 빠지며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한때 1000달러를 앞뒀지만 857.74달러까지 내렸다. 반면 비트코인은 장 중 1억원대에 진입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1위 블랙록 상품의 총자산이 17조원을 육박했다. 다음은 12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AFP)◇뉴욕증시, CPI 앞두고 관망세...혼조 마감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상승한 3만8769.66을 기록-반면 S&P500지수는 0.11% 하락한 5117.94로 마감하며 역사적 고점에서 이틀 연속 하락-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41% 하락한 1만6019.27에 거래 마쳐◇여전히 견고한 인플레...신중론 힘 받을 듯-12일 주요지표인 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 관망하는 모습-월가에서는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3.1% 오를 것으로 예상 -근원 CPI는 전달보다 0.3% 오르고, 전년대비로는 3.7% 상승할 것으로 전망.-1월처럼 실제 수치가 이보다 웃돌 경우 첫 금리인하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을 것으로 시장이 받아들일 가능성도. -미국 소비자들이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도 상승. -미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소비자 기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기준 3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중간값)은 기준 2.7%로 전달대비 0.3%포인트 상승-미국 인플레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신중론 힘 받을 듯◇CPI 앞두고 기술주 약세...엔비디아 2% 하락 -CPI 보고서를 앞두고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 약세 -엔비디아 주가는 2% 빠지며 857.74달러까지 내리며 이틀 연속 하락 -엔비디아칩을 사용한 미국 서버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5.24% 하락-메타 역시 4.42%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메타를 향해 “나는 페이스북을 국민의 적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저격한 영향-반면 테슬라는 전력망 파손으로 생산이 중단됐던 독일 공장에 전기가 다시 공급될 것이라는 소식에 1.39% 상승◇국채금리 소폭 상승-기대인플레이션이 상향되면서 국채금리도 소폭 상승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2bp(1bp=0.01%포인트) 오른 4.1%를 기록-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5.4bp 상승한 4.54%를 기록. -30년물 국채금리는 보합인 4.263% 기록◇비트코인 장 중 1억달러 돌파..블랙록 총자산 17조원 -전날 오후 4시30분께 비트코인 가격 1억원 처음 터치 -미국 현물 ETF 가운데 1위인 블랙록 상품의 총자산은 17조원에 육박-미국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하방 위험이 어느 정도 사라지고 안전성이 커졌다는 평가에 최근 가격 급등◇국제유가 3일째 하락-국제유가는 3거래일째 하락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계속 나오는 분위기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8센트(0.10%) 하락한 배럴당 77.93달러에 마감
    김보겸 기자 2024.03.12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진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과 S&P이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만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간밤 2% 넘게 빠지며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한때 1000달러를 앞뒀지만 857.74달러까지 내렸다. 반면 비트코인은 장 중 1억원대에 진입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1위 블랙록 상품의 총자산이 17조원을 육박했다. 다음은 12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AFP)◇뉴욕증시, CPI 앞두고 관망세...혼조 마감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상승한 3만8769.66을 기록-반면 S&P500지수는 0.11% 하락한 5117.94로 마감하며 역사적 고점에서 이틀 연속 하락-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41% 하락한 1만6019.27에 거래 마쳐◇여전히 견고한 인플레...신중론 힘 받을 듯-12일 주요지표인 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 관망하는 모습-월가에서는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3.1% 오를 것으로 예상 -근원 CPI는 전달보다 0.3% 오르고, 전년대비로는 3.7% 상승할 것으로 전망.-1월처럼 실제 수치가 이보다 웃돌 경우 첫 금리인하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을 것으로 시장이 받아들일 가능성도. -미국 소비자들이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도 상승. -미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소비자 기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기준 3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중간값)은 기준 2.7%로 전달대비 0.3%포인트 상승-미국 인플레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신중론 힘 받을 듯◇CPI 앞두고 기술주 약세...엔비디아 2% 하락 -CPI 보고서를 앞두고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 약세 -엔비디아 주가는 2% 빠지며 857.74달러까지 내리며 이틀 연속 하락 -엔비디아칩을 사용한 미국 서버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5.24% 하락-메타 역시 4.42%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메타를 향해 “나는 페이스북을 국민의 적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저격한 영향-반면 테슬라는 전력망 파손으로 생산이 중단됐던 독일 공장에 전기가 다시 공급될 것이라는 소식에 1.39% 상승◇국채금리 소폭 상승-기대인플레이션이 상향되면서 국채금리도 소폭 상승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2bp(1bp=0.01%포인트) 오른 4.1%를 기록-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5.4bp 상승한 4.54%를 기록. -30년물 국채금리는 보합인 4.263% 기록◇비트코인 장 중 1억달러 돌파..블랙록 총자산 17조원 -전날 오후 4시30분께 비트코인 가격 1억원 처음 터치 -미국 현물 ETF 가운데 1위인 블랙록 상품의 총자산은 17조원에 육박-미국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하방 위험이 어느 정도 사라지고 안전성이 커졌다는 평가에 최근 가격 급등◇국제유가 3일째 하락-국제유가는 3거래일째 하락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계속 나오는 분위기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8센트(0.10%) 하락한 배럴당 77.93달러에 마감
  • [뉴스새벽배송]엔비디아 급락에 뉴욕증시 하락…TSMC, 보조금 6조원 받는다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엔비디아가 1000달러를 눈앞에 두고 5% 넘게 급락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최근 인공지능(AI)발 랠리가 과도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차익 매물이 쏟아진 영향이다. 최근 급등했던 인텔과 브로드컴 등 반도체 주식들도 함께 하락 마감했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지원법에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업체 대만 TSMC가 최소 6조6000억원 보조금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005930) 역시 이 보조금을 두고 미국 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다음은 11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엔비디아.(사진=AFP)◇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3만8722.69에 마감.-S&P500지수도 0.65% 하락한 5123.69를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16% 하락한 1만6085.11에 마감.-S&P500지수를 제외한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번주 각각 0.93%, 1.17% 하락마감. ◇엇갈린 고용지표...비농업고용↑ 실업률↑-이날 미국 노동부 고용통계국은 2월 비농업고용이 27만5000건 늘었다고 발표. -다우존스 컨센서스 추정치 19만8000건과 지난 1년간 월평균 증가수 23만명을 웃도는 수치.-다만 지난해 12월 33만3000건 증가는 29만건 증가로, 1월 35만3000건에서 29만건 증가로 하향 조정하며 시장 환호.-실업률이 3.9%로 예상치(3.7%)와 전월(3.7%)을 모두 웃돌며 시장이 긍정적으로 해석. ◇AI 황제주 엔비디아 급락-장 초반만 해도 약 5% 오른 974달러까지 급등하던 엔비디아, 하락세 보이며 5% 빠지며 마감.-6일 연속 상승세 멈춘 건 최근 급등한 부담에 따라 차익매물이 크게 나온 탓.-미즈호 증권의 데스크 기반 애널리스트 조던 클라인은 “일종의 (급등에 따른) 피로감 탓”이라며 “(엔비디아를 포함한) 반도체 주가는 과매수 상태였고,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컴퓨터를 활용한 이른바 퀀트 머신이 매도를 시작했고, (매도세를) 가속화했다”고 설명.◇반도체주도 급락...애플만 8일만에 1%↑-최근 급등했던 반도체주식들이 모두 급락 마감.-엔비디아 외 인텔(-4.66%), 브로드컴(-6.99%), AMD(-1.89%),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37%), 암 홀딩스(-6.65%), 마벨 테크놀로지(-11.36%)도 하락.-테슬라는 이날도 1.85% 빠지며 한주간 13%나 하락. -그나마 애플은 1.02% 오르며 8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TSMC, 미국 정부에 반도체 보조금 6조원 받는다-대만 TSMC가 미 정부의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에 따라 최소 50억달러(약 6조6000억원)의 보조금 받을 전망.-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TSMC가 미 정부에서 50억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 -TSMC는 400억달러 투자해 애리조나 피닉스 인근에 파운드리 공장 2개 지을 계획.-수십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삼성전자도 보조금 규모 확대하기 위해 텍사스주 신규 공장 건설 이외에도 추가 미국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SK하이닉스도 미국 내 15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공장 건설 추진.◇국제유가 하락...中 수요 감소 영향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92센트(1.17%) 하락한 78.01달러에 마감 -원유시장에선 중국의 수요가 감소했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 -S&P글로벌에 따르면 중국의 원유 수입은 올해 첫 두 달간 하루 평균 1080만배럴을 기록했는데, 작년 12월 대비 5.7% 하락.
    김보겸 기자 2024.03.11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엔비디아가 1000달러를 눈앞에 두고 5% 넘게 급락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최근 인공지능(AI)발 랠리가 과도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차익 매물이 쏟아진 영향이다. 최근 급등했던 인텔과 브로드컴 등 반도체 주식들도 함께 하락 마감했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지원법에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업체 대만 TSMC가 최소 6조6000억원 보조금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005930) 역시 이 보조금을 두고 미국 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다음은 11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엔비디아.(사진=AFP)◇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3만8722.69에 마감.-S&P500지수도 0.65% 하락한 5123.69를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16% 하락한 1만6085.11에 마감.-S&P500지수를 제외한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번주 각각 0.93%, 1.17% 하락마감. ◇엇갈린 고용지표...비농업고용↑ 실업률↑-이날 미국 노동부 고용통계국은 2월 비농업고용이 27만5000건 늘었다고 발표. -다우존스 컨센서스 추정치 19만8000건과 지난 1년간 월평균 증가수 23만명을 웃도는 수치.-다만 지난해 12월 33만3000건 증가는 29만건 증가로, 1월 35만3000건에서 29만건 증가로 하향 조정하며 시장 환호.-실업률이 3.9%로 예상치(3.7%)와 전월(3.7%)을 모두 웃돌며 시장이 긍정적으로 해석. ◇AI 황제주 엔비디아 급락-장 초반만 해도 약 5% 오른 974달러까지 급등하던 엔비디아, 하락세 보이며 5% 빠지며 마감.-6일 연속 상승세 멈춘 건 최근 급등한 부담에 따라 차익매물이 크게 나온 탓.-미즈호 증권의 데스크 기반 애널리스트 조던 클라인은 “일종의 (급등에 따른) 피로감 탓”이라며 “(엔비디아를 포함한) 반도체 주가는 과매수 상태였고,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컴퓨터를 활용한 이른바 퀀트 머신이 매도를 시작했고, (매도세를) 가속화했다”고 설명.◇반도체주도 급락...애플만 8일만에 1%↑-최근 급등했던 반도체주식들이 모두 급락 마감.-엔비디아 외 인텔(-4.66%), 브로드컴(-6.99%), AMD(-1.89%),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37%), 암 홀딩스(-6.65%), 마벨 테크놀로지(-11.36%)도 하락.-테슬라는 이날도 1.85% 빠지며 한주간 13%나 하락. -그나마 애플은 1.02% 오르며 8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TSMC, 미국 정부에 반도체 보조금 6조원 받는다-대만 TSMC가 미 정부의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에 따라 최소 50억달러(약 6조6000억원)의 보조금 받을 전망.-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TSMC가 미 정부에서 50억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 -TSMC는 400억달러 투자해 애리조나 피닉스 인근에 파운드리 공장 2개 지을 계획.-수십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삼성전자도 보조금 규모 확대하기 위해 텍사스주 신규 공장 건설 이외에도 추가 미국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SK하이닉스도 미국 내 15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공장 건설 추진.◇국제유가 하락...中 수요 감소 영향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92센트(1.17%) 하락한 78.01달러에 마감 -원유시장에선 중국의 수요가 감소했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 -S&P글로벌에 따르면 중국의 원유 수입은 올해 첫 두 달간 하루 평균 1080만배럴을 기록했는데, 작년 12월 대비 5.7% 하락.
  • 美S&P 사상 최고…금리인하 기대·반도체 '강세'[뉴스새벽배송]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와 반도체 업종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일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인하 관련 발언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목표가 상향에 4%대 강세를 보였다. 금 가격은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고, 비트코인은 6만8000달러선에 근접했다. 의료계 집단행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간호사를 진료행위에 본격 투입한다. 다음은 8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美 S&P 500 사상 최고…금리 인하 기대·반도체↑-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4% 오른 38,791.35로 거래를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 상승한 5157.36으로, 나스닥지수는 1.51% 뛴 1만6273.38로 장을 마감.-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마감가 기준 직전 최고치 근접.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사적 신고가 경신-미 증시는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 엔비디아(+4.5%), 브로드컴(+4.2%), 인텔(+3.7%) 등 반도체 주요 기업들의 광범위한 상승세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3% 넘게 상승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 -엔비디아는 미즈호에서 목표주가 1000달러를 제시했고 인텔은 미국 정부가 군용 고사양 반도체 제조에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소식에 강세. -이에 VanEck 반도체 ETF(SMH)는 3% 넘게 상승. 크로거(+9.9%)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이익을 기록하며 강세. -리비안의 주가는 신규 모델을 공개하고, 조지아 공장의 건설 중단에 따른 비용 절감 소식에 13% 이상 상승.-빅토리아 시크릿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에 30%가량 하락.◇ 파월 연준 의장, 디스인플레이션 진전 긍정적 평가-파월 의장과 크리스틴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함과 동시에 성급한 금리 인하보다는 더 많은 증거의 필요성을 강조. -파월 의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 가능하게 내려가는 길에 있다는 것을 더 자신할 수 있도록 하는 더 많은 증거다. 그것은 좋은 인플레이션 수치로 나올 것이다”라고 말해. -시장은 이들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 이에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하락했고 달러인덱스 약세도 지속.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AFP)◇ 엔비디아 젠슨 황 “AI PC, 30년 만에 온 혁명적 변화”-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퍼스널 컴퓨터(PC)를 “(윈도 95 이후) 30년 만에 온 혁명적인 변화”라고 평가. -황 CEO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열린 휴렛팩커드(HP)의 파트너 행사 ‘앰플리파이 파트너 콘퍼런스’(APC)에 연사로 나와 “(하드웨어 추가로 작업 속도를 대폭 개선하는) 가속 컴퓨팅 기술로 컴퓨터의 효율이 10∼15배 올랐다”며 이같이 밝혀. -황 CEO는 “31년간 정보기술(IT)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다양한 형태의 변화에 직면했다”면서 “PC가 지식을 습득하는 데 가장 영향력 있는 수단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시장 예상치 부합-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1만7000명으로 전주와 같아.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에도 부합.-작년 4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은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연율 3.2% 상승한 것으로 수정.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3.1% 상승을 웃돈 것으로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같아.◇ 금 가격 신고가, 비트코인 6만8000달러선 근접 -금 가격 역시 지난 3주 동안 8% 넘게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신고가 경신.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2% 넘게 상승하며 6만8000달러에 근접.◇ 간호사도 진료행위 투입…의대 교수 반발 확산-의료계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간호사 업무 범위에 관한 보완 지침을 내놓으면서 8일부터 간호사들이 의료 현장에서 더 많은 진료행위를 하게 돼. -집단으로 사직한 전공의들이 좀처럼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들마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여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져. -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간호사들이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하도록 한 시범사업의 보완 지침을 마련하고, 이날부터 시행.◇ 김정은, ‘적 수도 타격권’ 포병부대 시찰…훈련 지도-정례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가 금주 시작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이틀 군부대 훈련을 시찰하며 대응에 나서.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
    이은정 기자 2024.03.08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와 반도체 업종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일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인하 관련 발언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목표가 상향에 4%대 강세를 보였다. 금 가격은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고, 비트코인은 6만8000달러선에 근접했다. 의료계 집단행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간호사를 진료행위에 본격 투입한다. 다음은 8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美 S&P 500 사상 최고…금리 인하 기대·반도체↑-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4% 오른 38,791.35로 거래를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 상승한 5157.36으로, 나스닥지수는 1.51% 뛴 1만6273.38로 장을 마감.-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마감가 기준 직전 최고치 근접.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사적 신고가 경신-미 증시는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 엔비디아(+4.5%), 브로드컴(+4.2%), 인텔(+3.7%) 등 반도체 주요 기업들의 광범위한 상승세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3% 넘게 상승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 -엔비디아는 미즈호에서 목표주가 1000달러를 제시했고 인텔은 미국 정부가 군용 고사양 반도체 제조에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소식에 강세. -이에 VanEck 반도체 ETF(SMH)는 3% 넘게 상승. 크로거(+9.9%)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이익을 기록하며 강세. -리비안의 주가는 신규 모델을 공개하고, 조지아 공장의 건설 중단에 따른 비용 절감 소식에 13% 이상 상승.-빅토리아 시크릿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에 30%가량 하락.◇ 파월 연준 의장, 디스인플레이션 진전 긍정적 평가-파월 의장과 크리스틴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함과 동시에 성급한 금리 인하보다는 더 많은 증거의 필요성을 강조. -파월 의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 가능하게 내려가는 길에 있다는 것을 더 자신할 수 있도록 하는 더 많은 증거다. 그것은 좋은 인플레이션 수치로 나올 것이다”라고 말해. -시장은 이들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 이에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하락했고 달러인덱스 약세도 지속.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AFP)◇ 엔비디아 젠슨 황 “AI PC, 30년 만에 온 혁명적 변화”-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퍼스널 컴퓨터(PC)를 “(윈도 95 이후) 30년 만에 온 혁명적인 변화”라고 평가. -황 CEO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열린 휴렛팩커드(HP)의 파트너 행사 ‘앰플리파이 파트너 콘퍼런스’(APC)에 연사로 나와 “(하드웨어 추가로 작업 속도를 대폭 개선하는) 가속 컴퓨팅 기술로 컴퓨터의 효율이 10∼15배 올랐다”며 이같이 밝혀. -황 CEO는 “31년간 정보기술(IT)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다양한 형태의 변화에 직면했다”면서 “PC가 지식을 습득하는 데 가장 영향력 있는 수단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시장 예상치 부합-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1만7000명으로 전주와 같아.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에도 부합.-작년 4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은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연율 3.2% 상승한 것으로 수정.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3.1% 상승을 웃돈 것으로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같아.◇ 금 가격 신고가, 비트코인 6만8000달러선 근접 -금 가격 역시 지난 3주 동안 8% 넘게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신고가 경신.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2% 넘게 상승하며 6만8000달러에 근접.◇ 간호사도 진료행위 투입…의대 교수 반발 확산-의료계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간호사 업무 범위에 관한 보완 지침을 내놓으면서 8일부터 간호사들이 의료 현장에서 더 많은 진료행위를 하게 돼. -집단으로 사직한 전공의들이 좀처럼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들마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여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져. -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간호사들이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하도록 한 시범사업의 보완 지침을 마련하고, 이날부터 시행.◇ 김정은, ‘적 수도 타격권’ 포병부대 시찰…훈련 지도-정례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가 금주 시작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이틀 군부대 훈련을 시찰하며 대응에 나서.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
  • 美증시, 사흘 만↑…파월 "연내 금리인하 적절"[뉴스새벽배송]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에 안도감이 확산됐다.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밑돌며 고용 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데 안도했다는 평가다.애플·테슬라는 하락세를 지속한 가운데 상업부동산 대출에 노출된 지역 은행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항마 후보의 사퇴로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며 바이든 대통령과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정부는 이탈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행정처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은 7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AFP)◇ 뉴욕증시 사흘 만 반등…파월 증언·민간 고용에↑-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0% 오른 3만8661.05로 거래를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1% 상승한 5104.76으로, 나스닥지수는 0.58% 뛴 1만6031.54로 장을 마감.-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이날 의회 증언에서 연내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에 안도감이 확산.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밑돈 점도 고용 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데 안도감을 줘. ◇ 파월 “경제 예상 경로라면, 연내 금리 인하 적절”-파월 의장은 이날 오전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 앞서 제출한 서면 발언에서 “경제가 예상 경로로 움직인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되돌리는 완화책을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해.-파월 의장은 다만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물가상승률 2% 목표로의 진전은 보장되지 않았다”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 가능하게 움직인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다고 기대한다”고.-지난 1월 FOMC에서 밝힌 입장과 같은 것으로 경제가 강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 파월 발언에 달러화 가치는 하락하고,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세.◇ 민간 고용은 예상보다 부진-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4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5만명 증가를 밑도는 수준. 지난 1월 기록한 11만1000명에 이어 10만명대 수준을 유지.-2월 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올라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시장 참가자들은 8일에 나올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 지표를 앞두고 고용 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데 안도.◇ 애플·테슬라 또 하락…은행주 큰 변동성-매그니피센트7 중에서 엔비디아와 메타만 상승. 애플의 주가는 0.6%가량 하락하며 6거래일 연속 하락. 테슬라의 주가는 모건스탠리가 목표가를 기존 345달러에서 320달러로 내렸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올해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16% 이상 하락. 신발업체 풋라커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연간 이익 전망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30%가량 하락.-장중 뉴욕커뮤니티뱅코프의 주가가 자금 조달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40% 이상 폭락했으나, 이후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장중 30% 올라. 뉴욕커뮤니티뱅코프의 주가는 7%가량 상승 마감했다. 해당 은행의 주가 급락은 상업부동산 대출에 노출된 지역 은행들에 대한 우려를 상기.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AFP)◇ 바이든·트럼프 美대선 재대결 확정…244일간의 ‘대장정’ 막올라-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일한 ‘대항마’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6일(현지시간) 후보 사퇴를 선언.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으며, 그 결과 오는 11월 미국 대선은 민주당 소속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 -지난 2020년 대선에서 맞붙었던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11월 선거에서 다시 건곤일척의 대결을 벌이게 됨에 따라 미국의 대선 시계는 4년 전으로 다시 돌아가. ◇ 美연준 베이지북 “지역 경제주체들, 경제전망 긍정적 시각 유지” -미국 대부분 지역이 향후 미국 경제의 전망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평가가 나와.-연준은 6일(현지시간) 공개한 2월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조사 대상자들이 향후 6∼12개월간 더 강해진 수요와 덜 긴축적인 금융 여건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며 이처럼 진단했다.-전반적인 경기 여건에 대해선 경제 활동이 소폭 증가했다고 평가. 다만, 그동안 강세를 이어온 소비와 관련해선 소매 상품을 중심으로 소비지출이 최근 몇 주 새 감소했다고 연준은 평가.◇ 외식물가, 전체 평균 33개월째 웃돌아-지난달에도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웃돌아 이 같은 현상이 3년 가까이 지속. 최근에는 농·축·수산물 물가 오름폭이 커지며 6개월째 전체 평균을 상회. -특히 과실은 9개월째 이어져 부담이 가중. 반면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대폭 둔화해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역전 현상이 벌어져 먹거리 중에 가장 부담이 줄어.◇ 정부, 이탈 전공의 현장점검 완료…행정처분 속도-의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에 대한 현황 파악이 끝남에 따라 정부가 면허 정지 행정처분에 속도를 높여. -윤석열 대통령은 약 8개월 만에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책임을 방기한 의사들에게 ‘합당한 조치’를 하겠다고 공언. -정부는 예비비 투입과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장기전’을 염두에 둔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으며, 병원들도 병동 통폐합 등으로 사태 장기화에 대비.◇ 국제유가 소폭 상승-국제유가는 소폭 올라.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줘.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달 1일로 끝난 한 주간 휘발유 재고는 446만배럴 줄어든 2억3974만5000배럴을 기록. 140만배럴 줄어들 것이라는 월가 전망치보다 많이 줄어.
    이은정 기자 2024.03.07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에 안도감이 확산됐다.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밑돌며 고용 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데 안도했다는 평가다.애플·테슬라는 하락세를 지속한 가운데 상업부동산 대출에 노출된 지역 은행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항마 후보의 사퇴로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며 바이든 대통령과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정부는 이탈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행정처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은 7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AFP)◇ 뉴욕증시 사흘 만 반등…파월 증언·민간 고용에↑-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0% 오른 3만8661.05로 거래를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1% 상승한 5104.76으로, 나스닥지수는 0.58% 뛴 1만6031.54로 장을 마감.-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이날 의회 증언에서 연내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에 안도감이 확산.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밑돈 점도 고용 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데 안도감을 줘. ◇ 파월 “경제 예상 경로라면, 연내 금리 인하 적절”-파월 의장은 이날 오전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 앞서 제출한 서면 발언에서 “경제가 예상 경로로 움직인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되돌리는 완화책을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해.-파월 의장은 다만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물가상승률 2% 목표로의 진전은 보장되지 않았다”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 가능하게 움직인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다고 기대한다”고.-지난 1월 FOMC에서 밝힌 입장과 같은 것으로 경제가 강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 파월 발언에 달러화 가치는 하락하고,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세.◇ 민간 고용은 예상보다 부진-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4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5만명 증가를 밑도는 수준. 지난 1월 기록한 11만1000명에 이어 10만명대 수준을 유지.-2월 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올라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시장 참가자들은 8일에 나올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 지표를 앞두고 고용 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데 안도.◇ 애플·테슬라 또 하락…은행주 큰 변동성-매그니피센트7 중에서 엔비디아와 메타만 상승. 애플의 주가는 0.6%가량 하락하며 6거래일 연속 하락. 테슬라의 주가는 모건스탠리가 목표가를 기존 345달러에서 320달러로 내렸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올해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16% 이상 하락. 신발업체 풋라커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연간 이익 전망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30%가량 하락.-장중 뉴욕커뮤니티뱅코프의 주가가 자금 조달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40% 이상 폭락했으나, 이후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장중 30% 올라. 뉴욕커뮤니티뱅코프의 주가는 7%가량 상승 마감했다. 해당 은행의 주가 급락은 상업부동산 대출에 노출된 지역 은행들에 대한 우려를 상기.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AFP)◇ 바이든·트럼프 美대선 재대결 확정…244일간의 ‘대장정’ 막올라-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일한 ‘대항마’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6일(현지시간) 후보 사퇴를 선언.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으며, 그 결과 오는 11월 미국 대선은 민주당 소속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 -지난 2020년 대선에서 맞붙었던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11월 선거에서 다시 건곤일척의 대결을 벌이게 됨에 따라 미국의 대선 시계는 4년 전으로 다시 돌아가. ◇ 美연준 베이지북 “지역 경제주체들, 경제전망 긍정적 시각 유지” -미국 대부분 지역이 향후 미국 경제의 전망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평가가 나와.-연준은 6일(현지시간) 공개한 2월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조사 대상자들이 향후 6∼12개월간 더 강해진 수요와 덜 긴축적인 금융 여건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며 이처럼 진단했다.-전반적인 경기 여건에 대해선 경제 활동이 소폭 증가했다고 평가. 다만, 그동안 강세를 이어온 소비와 관련해선 소매 상품을 중심으로 소비지출이 최근 몇 주 새 감소했다고 연준은 평가.◇ 외식물가, 전체 평균 33개월째 웃돌아-지난달에도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웃돌아 이 같은 현상이 3년 가까이 지속. 최근에는 농·축·수산물 물가 오름폭이 커지며 6개월째 전체 평균을 상회. -특히 과실은 9개월째 이어져 부담이 가중. 반면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대폭 둔화해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역전 현상이 벌어져 먹거리 중에 가장 부담이 줄어.◇ 정부, 이탈 전공의 현장점검 완료…행정처분 속도-의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에 대한 현황 파악이 끝남에 따라 정부가 면허 정지 행정처분에 속도를 높여. -윤석열 대통령은 약 8개월 만에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책임을 방기한 의사들에게 ‘합당한 조치’를 하겠다고 공언. -정부는 예비비 투입과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장기전’을 염두에 둔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으며, 병원들도 병동 통폐합 등으로 사태 장기화에 대비.◇ 국제유가 소폭 상승-국제유가는 소폭 올라.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줘.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달 1일로 끝난 한 주간 휘발유 재고는 446만배럴 줄어든 2억3974만5000배럴을 기록. 140만배럴 줄어들 것이라는 월가 전망치보다 많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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