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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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책꽂이

  • [200자 책꽂이]나는 그랩과 우버에 투자했다 외
    나는 그랩과 우버에 투자했다 외
    장병호 기자 2022.06.29
    △나는 그랩과 우버에 투자했다(김기영|200쪽|탈잉)모빌리티 산업의 성장과 잠재력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랩과 우버에 투자하지 않을 수 없다. 블록체인 및 디지털화폐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가 두 기업을 집중 분석해 양사가 현재 어떤 사업모델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지, 미래에 기대되는 먹거리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본다. 또한 모빌리티 산업이 블록체인과 디지털화폐를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도 함께 다룬다.△식량위기 대한민국(남재작|340쪽|웨일북)기후변화 전문가인 저자는 “탄소중립과 식량 안보 없이는 더 나은 미래를 논할 수 없다”고 말한다. 특히 식량자급률이 낮은 한국은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위기에 가장 취약함에도 이에 대한 대비는 전혀 돼 있지 않다. 그러나 위기를 제대로 인식하면 아직 희망은 있다. 우리가 외면하고 싶어 하는 기후 위기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함께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답을 모색한다.△세상의 모든 고기(이성기|432쪽|학만사)식육학 및 육가공 전문가인 저자의 ‘고기 탐구서’다. 고기 및 세계의 육가공 제품을 집대성한 이론서이자, 인간과 고기가 세계의 문화와 종교에서 어떻게 상징화되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인문서다. 고기는 인간이 태초부터 먹은 식량이지만, 타자를 살생해 얻는 먹거리이기도 하다. ‘육식 본능’과 ‘측은 지심’ 사이에서 인간은 왜 ‘고기의 가치’를 포기할 수 없었는지를 이야기한다.△딥 차이나(박승찬|364쪽|클라우드나인)중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마친 저자가 30년 넘는 기간 동안 3000여 기업들과 함께 직접 곳곳을 발로 뛰며 만나고 체험하고 습득한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겉핥기로 살펴본 중국 분석서가 아닌, 실제 사례 50개를 통해 진짜 중국의 모습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실제 맞닥뜨려 상대해야 할 중국은 우리 머릿속 고정관념의 중국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패트릭과 함께 읽기(미셸 쿠오|532쪽|후마니타스)대만계 미국인인 저자는 하버드 대학 졸업 이후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남부 헬레나로 가 문제아들만 모여 있는 대안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만난 15세 흑인 소년 패트릭 브라우닝에게서 뛰어난 문학적 재능을 발견한다. 그러나 로스쿨 진학을 위해 학생들 곁을 떠나게 된 작가는 자신이 아끼던 제자 패트릭이 살인죄로 수감 중이라는 소식을 듣게 된다.△마케터로 사는 법(이주은|272쪽|21세기북스)전 CJ 상무였던 저자가 마케터로 28년간 회사 생활을 하며 여성으로는 드물게 임원 자리까지 오르면서 체득한 마케팅의 모든 것을 책으로 담았다. ‘하나의 제품을 어떻게 시대에 맞게 기획하고 성공시키는지’를 선배 마케터 입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한다. 제품이 태어나고 소멸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의 땀과 눈물이 있는지를, 캠페인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고민이 필요한지를 이야기한다.
  • [200자 책꽂이]Z의 스마트폰 외
    Z의 스마트폰 외
    장병호 기자 2022.06.22
    △Z의 스마트폰(박준영|368쪽|쌤앤파커스)트렌드와 시장을 거머쥔 ‘슈퍼 컨슈머’ Z세대를 알지 않고는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할 수 없는 시대다. Z세대에게 스마트폰은 신체의 일부이자 일상의 전부다. 브랜드 기획자이자 마케터인 저자가 2년 반에 걸쳐 300여 명의 Z세대를 만나 그들의 스마트폰을 열어보며 나눈 대화를 정리했다. Z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으로 그들의 ‘리얼 라이프’를 담았다.△내 인생에 쁘라스 원(천정례|302쪽|내작은출판사)84세의 평범한 시골 할머니인 저자는 평생 남편과 농사를 지으며 다섯 남매를 낳고 남부럽지 않게 살았다. 4년 전 남편을 파킨슨병으로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뒤 본격적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 찢어진 달력 뒷면과 빛바랜 노트에 적은 소박한 일상, 먼저 떠난 남편에 대한 그리움과 행복했던 기억까지. 할머니에게 글쓰기는 쉼이자 취미였고, 치유이자 희망이었다.△어마어마한 수학(나가노 히로유키|344쪽|동아시아)논리적 사고의 바탕이 되는 수학, 그 차가운 수식에 감춰진 천재 수학자들의 뜨거운 드라마를 소개한다. 피타고라스, 데카르트, 페르마, 라이프니츠, 오일러, 가우스 등 수학자들의 고민과 발견 속에서 그들이 만든 방정식, 함수, 미적분, 집합, 확률, 통계 등의 발전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전한다. 수학의 가치와 매력을 능숙하면서도 자상하게 알려주는 책이다.△배움의 습관(오카다 아키토|448쪽|더퀘스트)옥스퍼드 대학에서 일본 최초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저자가 세계 엘리트들의 공통된 배움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30년간 수십개 나라 최고의 지성들과 교류하면서 ‘멀게 보이는 인재들의 성과도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을 익혀나가면 얼마든지 이룰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 수용·회피·타협·경쟁 등 갈등관리법을 상황마다 적절히 사용하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때 결과의 질도 높아진다고 설명한다.△선생님, 이제 그만 저 좀 포기해 주세요(김은혜|232쪽|글ego prime)억울하고 외로운 싸움을 해나가는 말기 암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말기 암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던 절망, 삶의 끝자락에서 인생에 대한 회고, 그리고 두려움 속에서도 웃고 사랑하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그들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그 모습들이 세상에서 흩어지지 않도록 기억하는 의료진의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 의사가 아닌 환자가 주인공인 휴머니즘 에세이다.△식물의 은밀한 감정(디디에 반 코뵐라르트|216쪽|연금술사)공쿠르상을 수상한 작가가 식물의 놀라운 발견과 모험, 우리가 몰랐던 식물의 놀라운 지능과 감각, 생존본능, 인식 능력에 대해 세계 최고의 식물학자, 인류학자들과 나눈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에 따르면 식물은 인간이 없어도 잘 살지만, 인간은 식물 없이는 단 하루도 살지 못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식물의 중요성을 잊고 무시한다. 식물이 우리의 존엄한 동반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 [200자 책꽂이]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외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외
    장병호 기자 2022.06.14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에즈라 클라인|344쪽|윌북)‘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이자 독보적인 정치 평론가 에즈라 클라인의 첫 책이다. 시대의 변화를 날카롭게 읽어온 그는 이번 저서에서 시대의 분열을 만들어내는 ‘정치 양극화’를 주목한다. 같은 사회 시스템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는’ 문제적인 메커니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에 저자는 그 원인을 역사적·심리적·인구지리학적·정치학적으로 꼼꼼히 탐색한다.△엔니오 모리코네의 말(엔니오 모리코네·주세페 토르나토레|500쪽|마음산책)450곡이 넘는 영화음악을 작곡했고, 전 세계적으로 7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이야기다. 그동안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그의 내밀한 삶과 방대한 음악 세계를 하나의 화음처럼 엮었다. ‘시네마 천국’을 함께 작업한 영화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가 모리코네와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그의 음악 인생을 밀도 있게 풀어낸다.△이 작은 손바닥 안의 무한함(마커스 초운|328쪽|현암사)영화 ‘쥬라기 공원’은 호박 속 모기를 이용해 공룡을 부활시킨다. 그러나 이 곤충 한 마리가 공룡을 멸종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모기 한 마리가 가진 전자를 모두 없앤다면 양전하를 띈 원자핵만 남게 되고,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는 소행성 충돌과 맞먹는 위력을 낳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가 평소 인식하지 못하지만 일상을 지배하고 있는 과학적 성질을 50가지로 정리해 소개한다.△우주에 도착한 투자자들(로버트 제이콥슨|492쪽|유노북스)우주 비즈니스 경쟁이 치열하다. 우주 산업이 1000조 달러(약 125경 원)에 달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 최초의 우주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창업 멘토인 저자는 이제 우주는 인류의 경제 활동 영역으로 확장됐다고 강조한다. 우주 경제를 맞이한 투자자, 기업가, 자본가, 정책 입안자, 개인이 알아야 할 우주 경제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해 담았다.△마스터(유승준|354쪽|중앙북스)세계적인 텐트 마스터 라제건 동아알루미늄 회장이 동아알루미늄과 헬리녹스 브랜드를 세계 아웃도어 시장 인지도 1위의 브랜드로 만들기까지의 일대기와 경영철학을 담았다. 미국 은행에서 근무하다 국내로 돌아와 ‘알루미늄 튜브’를 창업 아이템으로 선택한 과정, 3년 간의 개발 끝에 DA17이라는 획기적인 알루미늄 폴을 개발한 이야기, 공장을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탈바꿈시킨 사연 등을 수록했다.△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정흥수|328쪽|비즈니스북스)주위에서 말이 잘 들리지 않는다거나 지루하다는 평가를 듣는다면 말하기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불안전한 발성 때문일 수도 있고, 어린 시절 잘못 굳어진 발음 문제일 수도 있다. 혹은 말하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자신감을 잃은 건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도 있다. 나를 표현하고 대인관계에 깊이를 더하며 커리어의 성과와 성취를 끌어올리는데 보탬이 될 말하기 기술을 소개한다.
  • [200자 책꽂이]지금 다시, 일본 정독 외
    지금 다시, 일본 정독 외
    장병호 기자 2022.06.08
    △지금 다시, 일본 정독(이창민|332쪽|더숲)일본의 경제적 성취는 지금은 그 위세가 한풀 꺾였다 해도 여전히 세계적인 위치에 있다. 우리도 지금까지의 경제적 성과에 취해 방심하다가는 일본처럼 ‘그저 왕년에 잘나가던 나라’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선진국 대열에 올라 저출생·고령화·격차사회라는 선진국형 과제 해법을 고심하고 있는 지금의 일본 사회를 객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이야기한다.△법치는 어떻게 붕괴하는가(김종민|248쪽|천년의상상)검사 출신 저자가 20년 검사 재직 경험과 유럽 검찰제도 연구를 토대로 검찰개혁이 다시 실패하지 않기 위한 3가지 질문을 던진다. 범죄대응역량을 높이면서도 수사기관의 권력 남용을 방지하는 법, 형사사법제도의 근본적인 개혁 방향, 범죄의 첨단화·세계화에 대응할 방법 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법치주의를 바탕으로 형사사법의 기본 방향과 올바른 검찰개혁을 제안하고 공유한다.△일본 중소기업 진화생존기(오태헌|264쪽|삼성글로벌리서치)일본 경제가 장기 불황에도 저공비행을 거듭하며 다른 나라에 추월당하지 않는 이유는 작고 오래된 강소기업들에 있다. 도쿄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졸업한 저자는 모든 역량을 한 분야에 오롯이 쏟아부으며 일본의 경제를 지탱하는 힘이 돼온 28개 강소기업의 비밀을 엿본다. 이중성·전문성·확장성·영속성으로 이뤄진 ‘딥(DEEP)경영’에 그 비결이 있다.△우리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나오미 클라인 외|596쪽|나름북스)기후위기 대응 운동 최전선에 있는 과학자, 언론인, 법조인, 활동가, 농부, 예술가 등 세대와 인종을 망라한 여성 60명의 주장과 분석, 에세이와 시를 담았다. 이들은 점점 복잡해지는 기후위기의 양상을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고 기후위기에 맞서 사회를 신속하고 근본적으로 재구성할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법을 전한다. 연대와 창의성에 기반한 여성주의 기후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를 이야기한다.△어른의 시간(줄리 리스콧-헤임스|400쪽|온워드)학교 졸업 이후 취업을 하고 결혼한 뒤 집을 사고 아이를 낳으면 어른이 된다는 건 옛이야기다. 평생직장 개념은 사라진 지 오래고, 혼인율과 출산율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저자는 스탠퍼드대학 신입생학부 학장을 지내면서 수백 명의 20대를 만났고, 이들을 통해 지금 시대의 ‘어른의 기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게 됐다. 지금보다 조금씩 나아지고 불확실성에 익숙해질 때 어른이 된다는 것이다.△책의 정신(강창래|360쪽|북바이북)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말은 많지만 정작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부족하다. 프랑스대혁명의 지적 기원으로 작용한 포르노소설, 지배계급의 통치수단으로 활용된 공자의 ‘논어’와 소크라테스의 ‘변명’ 등을 통해 고전의 진짜 의미의 기준을 돌아본다. 읽기 싫은 책을 고전이란 이유로 억지로 읽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한국출판평론상 대상 수상작의 개정 증보판이다.
  • [200자 책꽂이]처음 재테크 외
    처음 재테크 외
    장병호 기자 2022.06.01
    △처음 재테크(304쪽|권영수|이큰)금융회사에 근무하는 저자가 올바른 투자와 돈 걱정 없는 인생을 위해 쓴 책이다. 저자는 수익률 관점에서만 투자를 바라보는 대신, 투자의 중심에 인생을 두고 재무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투자자금을 회수하기까지의 기간’을 뜻하는 ‘투자지평’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자신의 인생에 맞는 투자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대한민국 신약개발 성공전략(최유나 외|376쪽|청년의사)국내 신약개발의 현황과 특징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한국의 신약개발 역량과 자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정부의 신약개발 지원 정책과 그 문제점, 해외 사례를 통한 환자의 신약 접근성을 높일 방법, 한국의 신약개발 비즈니스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한 정책도 제안한다. 관련 학과 전공생은 물론, 한국 신약개발의 과정이 궁금한 일반인에게도 유익한 신약개발의 모든 것을 담았다.△소멸 위기의 지방도시는 어떻게 명품도시가 되었나?(전영수 외|528쪽|라의눈)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 소멸은 이제 되돌릴 수 없는 대세가 됐다. 가장 큰 문제는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가까운 일본에서 한 가지 대안을 찾을 수 있다. 지역 소멸의 만병통치약처럼 인용되는 ‘콤팩트 시티’다. 소멸 위기에서 부활한 일본의 명품도시 8곳을 통해 지역활성화의 씨앗이 어떻게 뿌려지고 어떤 노력으로 열매를 맺는지를 현장 중심, 인간 중심으로 탐색한다.△초(超)뷰카시대 지속 가능성의 실험실(윤정구|400쪽|21세기북스)2022년 기업들은 유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으로 요약되는 뷰카(VUCA) 시대를 넘어 초뷰카(hyper VUCA) 시대를 맞고 있다. 이제는 기업이 규모와 상관없이 한 번의 잘못된 의사결정만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 예측이 불가능한 경영 환경 속 기업들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이은하 세무사의 부동산 절세 오늘부터 1일(이은하|416쪽|스마트북스)증권사에서 16년간 VIP 세무 컨설팅 및 절세 세미나를 담당하고 있는 저자가 3000명이 넘는 투자자들과 직접 상담한 경험을 토대로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절세 노하우와 팁,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절세 트렌드를 정리했다. 고액 자산가, 다주택자, 주택임대사업자는 물론이고 1세대 1주택자, 주택 취득 예정자 등에게 필요한 필수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여행자의 식사(스기우라 사야카|144쪽|페이퍼스토리)여행을 좋아하는 저자가 유럽, 아시아 등의 26개국을 여행하며 인상적이었던 음식을 사랑스러운 그림과 깔끔한 글솜씨로 소개한다. 세계 여행을 하면서 깜짝 놀랄 만큼 맛있고 행복한 여행자의 식사를 즐기고 온 작가는 다시 먹고 싶은 음식, 또 가고 싶은 곳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기내식부터 여행지에서의 첫 식사, 현지 호텔에서의 가벼운 식사와 길거리 음식 등 여행의 기억과 맛을 담았다.
  • [200자 책꽂이]가난의 도시 외
    가난의 도시 외
    장병호 기자 2022.05.25
    △가난의 도시(최인기|330쪽|나름북스)살기 위해 마지막으로 거리를 선택한 사람, 노점상들의 삶과 투쟁의 기록을 담았다. 30여 년 동안 빈민운동가로 활동한 저자는 노점상을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역사·문화·사회·법률 측면에서 노점상의 현황을 분석하고 문제를 살펴본다. 노점상의 탄생부터 이들이 생존권 투쟁에 나선 과정까지 소개하며 이들 또한 동시대 시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로켓 패러독스(최정우|340쪽|행복한북클럽)‘스타트업은 어떻게 유니콘이 되는가’의 저자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설립 5년째를 맞은 연 매출 84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모비딕립스를 배경으로 스타트업 C레벨(임원급)의 치열한 생존 분투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생생하게 그려낸 경제경영서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실상을 살펴보고, 사회생활의 생존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알짜배기 비즈니스 법칙을 소개한다.△이렇게만 하면 장사는 저절로 됩니다(강호동|288쪽|위즈덤하우스)잠실 석촌호수 옆 송리단길은 지금은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곳이지만 불과 5년 전만 해도 허름한 원룸촌 뒷골목이었다. 이곳을 지금의 ‘핫플레이스’로 만든 곳이 바로 동네 빵집 라라브레드다. 라라브레드 대표인 저자는 20년간 각종 사업장에서 고객에게 사랑받는 법을 온몸으로 터득하며 가난과 장애를 딛고 일어섰다. 그가 겪은 시행착오를 가감 없이 담아 성공 창업의 노하우를 전한다.△우리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었다(박홍규|348쪽|인물과사상사)루이즈 미셸부터 나오미 클라인까지 사상과 행동의 이단아들과 프란시스코 고야부터 히치카스까지 문학과 예술의 이단아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들은 모두 대세를 따르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간 사람들이다. 자본주의와 국가의 기득권과 싸우고, 엘리트주의를 거부하고, 자유를 위해 투쟁하고, 반전운동을 펼쳤다. 무엇보다 이들은 누구보다 평생을 오롯이 자기 자신을 살았다.△위닝 컬러(이랑주|236쪽|지와인)색은 인간의 심리와 의사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없던 소비자를 만들고, 팔리지 않던 물건을 팔리게 하며, 처음 봐도 강한 호감을 이끌어낸다. 이처럼 색에는 우리가 모르는 법칙이 있다. 비주얼 전략가이자 비즈니스 멘토인 저자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까지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낸 흥미로운 사례를 바탕으로 사람의 욕망을 움직이는 색의 법칙을 10가지로 정리해 소개한다.△투잡하는 김 대리는 취업규칙을 위반했을까?(노정진|316쪽|비전코리아)매년 개정되는 ‘근로기준법’은 급변하는 기업 환경과 노동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는 좋은 사례다. 직장인은 연차 사용이나 투잡 활동 등의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근로기준법’ 조항을 찾아보거나 인사 노무 관련 전문가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그러나 다양하게 전개되는 노동 현장의 특수성 때문에 정확한 답을 찾기란 쉽지 않다. 노사 간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 [200자 책꽂이]팬데믹 브레인 외
    팬데믹 브레인 외
    장병호 기자 2022.05.18
    △팬데믹 브레인(정수근|260쪽|부키)코로나19 팬데믹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일상 복귀와 엔데믹에 대한 기대가 조금씩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인이 반강제로 참여한 ‘사상 최대의 사회적 고립 실험’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충북대에서 인지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엔데믹과 ‘롱 코비드’에 대해 궁금하거나 걱정하는 주제를 심리학·뇌 과학·신경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정리했다.△이노베이터(월터 아이작슨|748쪽|21세기북스)세상을 바꾸는 혁명을 일궈낸 창의적인 천재들의 이야기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구체화되고, 시대를 앞서간 기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혁신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지를 살펴본다.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머 에이다 러브레이스, 인공지능의 아버지 앨런 튜링,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애플의 스티브 워즈니악과 스티브 잡스, 구글의 래리 패이지 등의 일대기를 생생히 전한다.△코인 좀 아는 사람(닐 메타 외|392쪽|윌북)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 인프라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 매일 새로운 뉴스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잘못된 지식도 범람하고 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왜곡되거나 과장된 시선은 배제하고 이 기술의 놀라운 가능성과 치명적인 문제를 정확하고 분명하게, 그리고 알기 쉽게 풀어서 소개한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도 흥미로운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새로 풀어쓴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이제마|496쪽|미다스북스)10여 년간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온 채한 부산대 한의학과 교수, 김승룡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가 조선 후기 의학자로 사상의학을 창시한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을 새로 풀어썼다. 설명이 부족해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이제마의 진솔한 이야기를 그대로 따라가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글 전용 세대가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원서의 핵심과 깊은 내용까지 최대한 알기 쉽고 친절하게 썼다.△예순 살 나는 또 깨꽃이 되어(이순자|256쪽|휴머니스트)지난해 제7회 매일신문 시니어문학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한 ‘실버 취준생 분투기’로 화제가 됐던 고 이순자 작가의 유고 산문집이다. 청각장애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글을 통한 연결을 오래 갈망해온 저자는 안타깝게도 수상 이후 영면했다. 생의 마지막까지 삶에 분투하면서도 이해와 포용의 자세로 이웃을 보듬고 자기 존엄을 품위 있게 지켜낸 고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뮤지컬 익스프레스 수퍼스타(황정후|392쪽|초록비책공방)자의반 타의반 ‘뮤지컬 천재 황조교’로 불리는 저자는 과제 만점을 위해 우연히 시작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꾸준히 뮤지컬 콘텐츠를 전달해왔다. 그동안 뮤지컬 콘텐츠로 소통한 결과이자 뮤지컬을 사랑하는 마음의 기록을 책으로 엮었다. 뮤지컬의 정체를 살펴보는 1막, 극장 밖에서도 뮤지컬을 즐길 수 있게 안내하는 인터미션, 당장 극장에 달려갈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2막으로 구성했다.
  • [200자 책꽂이] 착한 중국 나쁜 차이나 외
    착한 중국 나쁜 차이나 외
    이윤정 기자 2022.05.11
    △착한 중국 나쁜 차이나(임대근|320쪽|파람북)중국 전문가의 시각으로 복잡한 한중 관계를 고찰하며 중국의 이모저모를 개별 콘텐츠 위주로 살폈다. 중국인의 겉 다르고 속 다른 기질이나 중국 정부의 비밀스러운 작동방식 등을 이야기한다. 중국 콘텐츠 전문가인 저자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로움이 없다’는 말처럼 ‘나쁜’ 중국을 ‘착한’ 중국으로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한다. △보이스캐처(조셉 터로우|334쪽|미래의창)‘목소리’를 수집해 이윤을 창출하는 빅테크 기업을 윤리적 시선으로 고찰했다. 아마존·구글·애플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회사들이 주도하는 음성 AI 산업에 숨은 전략을 분석하며 인간이 기술의 습격에 맞서 자유를 지키는 길을 고민한다. 발신자의 감정·성격뿐만 아니라 질병, 체중, 인종, 소득수준 등 다양한 정보가 집약된 음성 데이터가 거래되는 현장을 들여다봤다.△되받아치는 기술(이오타 다쓰나리|248쪽|사람과나무사이)무례한 말로 선을 넘는 상대에게 짧고 강렬하게 반격하는 화법을 소개했다. 막말을 퍼붓는 사람에게는 “알겠어요, 그러나(Yes, but)” 화법이, 습관적으로 지각하는 사람에게는 ‘기다려주지 않는 작전’이 적절하단다. 비꼬는 말투가 입에 밴 사람에게는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머쓱하게 만들고, 모욕하는 말을 일삼는 사람에게는 그가 한 말을 거울처럼 돌려주라고 이른다.△세상의 모든 청년(쓰는 사람들|228쪽|호밀밭)기존의 미디어에서 배제되고 소외된 청년들의 이야기를 조명한 르포 에세이다. ‘학교 밖 청소년’ ‘보호종료아동’ ‘북한이탈주민과 장애인, 우울증을 겪는 청년’ 등의 이야기를 다뤘다. 저자는 ‘세상의 모든 청년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길에서, 지하철에서 청년을 만나고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책에 담았다. 전자책 플랫폼을 통해 연재한 이야기를 편집해 출간했다. △진진, 왕육성입니다(안충기|300쪽|동아시아)서울 마포구 서교동 골목에 있는 작은 중식당 ‘진진’을 만든 셰프 왕육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왕육성은 중식계의 스타이자 ‘요리하는 현자’로 불린다.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골목에서 짜장면·짬뽕도 없고 탕수육, 단무지까지 없는 이상한 중국집이 결국은 성공했다. 왕육성의 창조적이면서도 진지한 요리·식당 철학을 조명한 것은 물론 한국 중식계 50년의 역사도 정리했다. △유홍준의 한국미술사강의4(유홍준|392쪽|눌와)한국미술의 흐름과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한국미술사 입문서다. 조선시대 건축, 불교미술, 능묘조각, 민속미술을 다룬다. 서울의 종묘를 시작으로 조선의 다섯 궁궐과 한양도성 등 조선왕조의 핵심적인 건축물들을 고루 다뤘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조선시대 관아를 집중 조명한 것은 물론 조선시대 석물조각을 대표하는 석인과 석수도 설명했다.
  • [200자 책꽂이] 대통령의 사람쓰기 외
    대통령의 사람쓰기 외
    이윤정 기자 2022.05.04
    △대통령의 사람쓰기(송국건|304쪽|세이코리아)노태우 정부 시절부터 약 10년간 청와대에 출입했던 기자가 대한민국 역대 정부의 고위공직자 인사 시스템에 관해 분석했다.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성패가 내각 꾸리기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시스템 vs 실세: 정권의 인사를 좌우한 두 가지 축’ ‘한국 현대사를 바꾼 대통령의 인사 하이라이트 10장면’ 등 대통령 인사의 범위와 작동 원리, 사례를 망라해 분석했다.△우리 다시 건강해지려면(김준혁|248쪽|반비)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진입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각자가 상황을 판단해나가면서도 어떻게 개인과 사회가 ‘함께’ 다시 건강해질 것인가를 모색하는 일이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코로나19가 제기한 주요한 이슈와 과제를 낱낱이 살폈다. K-방역, 건강 불평등, 환자의 우선순위, 백신과 인권, 돌봄, 혐오와 차별, 인간중심주의의 한계 등을 총체적으로 정리했다.△고기에 대한 명상(벤저민 A. 워개프트|444쪽|돌베개)육식의 역사와 음식의 미래를 살피고 인간·동물의 관계, 인간의 도덕적 향상 가능성을 성찰하는 과학 르포이자 철학 에세이. 인문학자인 저자가 2013년부터 5년간 미국 실리콘밸리와 네덜란드 등지의 배양고기 개발 현장을 직접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썼다. 공장식 축산업은 기후위기를 초래하고 감염병의 온상이라며 육식 산업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다.△컬러의 시간(제임스 폭스|468쪽|윌북)세상을 구성하는 일곱 가지 색의 정체를 역사와 과학의 렌즈로 들여다봤다. 인류가 색에 부여해온 의미를 예술과 고고학, 언어학, 심리학, 사회사, 우주물리학을 넘나드는 입체적 차원에서 설명한다. 우리는 ‘검은’ 상복으로 조의를 표하고, ‘빨간’ 신호에 멈추며, ‘노란’ 금으로 부를 과시하며 살고 있다. 각각의 빛깔이 인류의 예술과 삶, 세계관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조명했다.△워터(맷 데이먼·개리 화이트|272쪽|애플북스)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과 위생 전문가인 개리 화이트는 ‘깨끗한 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세계의 실상을 목격하고 힘을 합쳐 ‘워터닷오알지’라는 비영리단체를 조직했다. 두 사람이 ‘지구촌 물 부족 위기’를 종식시킨다는 목표 아래 10여 년간 함께한 도전 과정을 담았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물은 모두의 문제라는 공동의식을 갖게 한다.△김탁환의 섬진강 일기(김탁환|408쪽|해냄)‘불멸의 이순신’으로 유명한 소설가 김탁환이 서울을 떠나 섬진강 옆 집필실에서 써내려간 일기다. 1월부터 12월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가가 마주한 자연의 풍경과 그때 먹은 마음, 해야 할 일을 ‘인디언 달력’처럼 구성했다. 농부로서의 고군분투는 물론 창작을 향한 소설가의 치열한 삶도 밀도 있게 담았다. 천천히 가족과 함께 늙어가는 행복을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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