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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에 구름이 많지만 동해안은 대체로 맑고 수도권과 강원, 전남권과 제주도 등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이 눈·비는 전남과 제주에선 23일 오후까지, 경기남서부와 충청, 전북 등에선 24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북부·전북·전남권 서부·제주도 5~10㎜, 경기남서부·충청권 남부·전남 동부·경상 서부 내륙·서해5도·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특히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서 -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서 0도 이하로 떨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7~5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바람이 시속 30~60㎞, 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분다.
다른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경남 앞바다를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