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설치지 말고 애나 보라고? 조국 따라하는 것"

  • 등록 2022-05-24 오전 11:50:16

    수정 2022-05-24 오전 11:50:16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자신의 SNS 활동을 비난하는 목소리에 대해 “조국(전 법무부 장관)님 하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사진=연합뉴스)
정씨는 24일 페이스북에 “기어나오지 마라, 설치지 마라, 애나 봐라는 말에 상처받기에는 6년간 너무 빡센(힘든) 인생을 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씨는 “(나오지 말라는 말만)무한 반복하지 말고 내로남불 인권, 범죄 잣대에 만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부탁드린다”며 “아니면 차라리 시원하게 우리는 되고 너희는 안 된다, 여기는 공산당이라고 외쳐달라”고 덧붙였다.

정씨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300조 비자금 은닉 헛소문,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가짜뉴스, 가족의 명예훼손 등을 바로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씨는 앞서 20일에도 “자꾸 입시비리 유죄인데 왜 페북하냐고 한다”며 “조국 전 장관님이 페북 접으시면 저도 바로 접을 께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정씨는 출석일수 조작, 입학 특혜 등의 이유로 청담고 졸업과 이화여대 입학이 취소됐다. 이에 따라 최종학력은 중졸이다.

조 전 장관의 딸 조민 씨는 고려대로부터 입학자격이 취소돼 고졸 신분이 됐다. 조씨는 이에 불복해 소송 중이다.

정씨는 자신의 경우가 이들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하며 조 전 장관이 페이스북 활동을 하는 것에는 관대한 반면 자신에 대해서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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