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기사 인쇄하기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홍보원이 2016년 한미동맹 63주년을 맞아 국방TV 국방뉴스 특별기획 ‘훈련병의 품격 시즌3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제작해 방송한다.

‘같이 갑시다’는 한·미 양국군의 접점인 카투사를 대상으로 카투사 신병교육대(KTA-Katusa Training Academy)에서 3주간 받게 되는 후반기 교육을 동행 취재하는 국방뉴스 기획특집이다.

국방TV 국방뉴스는 올해 카투사 신병 교육대에 입소하는 카투사 신병들이 미군이 받는 교육훈련과 동일한 프로그램을 소화해내는 전 과정을 밀착 취재한다. 이를 통해 카투사 신병들이 진정한 한미동맹의 핵심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국방TV 국방뉴스는 지난 2014년 6월 ‘훈련병의 품격-육군훈련소 편’을 시작으로 해군, 공군에 이어 2015년 해병대까지 신병들의 기초군사훈련 전 과정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들에게는 안방에서 아들의 훈련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군에 대한 믿음을 더욱 제고시켰다.

국방TV 국방뉴스 특별기획 같이 갑시다 제작과 관련해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관계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미군 신병교육 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투사(KATUSA)는 과거 6·25전쟁에 참전한 미군을 도와 인천 상륙작전과 원산상륙작전, 혜산진점령, 장진호전투, 펀치볼전투 등의 승리에 기여했다. 카투사는 한·미 양국군을 연결하는 연결고리이자 군사동맹의 성공적인 사례다.

같이갑시다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매일(월~금) 오후 7시 국방뉴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국방TV는 스카이라이프 153번, KT 올레IPTV 260번, LG U+IPTV 174번 및 각 지역 케이블 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다. 국방홍보원 국방뉴스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카투사 16-1기 신병들이 미군 카투사 신병교육대(KTA-Katusa Training Academy)에서 영어 교육을 받고 있다. [국방홍보원 제공]

카투사 16-1기 신병들이 미군 카투사 신병교육대(KTA-Katusa Training Academy)에서 화생방 교육을 받고 있다. [국방홍보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