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유동성 공급 규모 확대

3월 TAF 유동성공급 600억달러→1000억달러 증액
RP 매입 규모도 1000억달러 책정
  • 등록 2008-03-08 오전 12:02:57

    수정 2008-03-08 오전 7:28:30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7일(현지시간) 신용위기 완화를 위해 금융권에 대한 유동성 공급 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우선 오는 10일과 24일 예정된 단기 자금 대출 시스템 `term-auction facility(TAF)`를 통한 28일 만기 대출 공급 규모를 당초의 300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각각 증액키로 했다. 또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통한 유동성 공급 규모도 1000억달러로 책정했다.

연준의 이번 조치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금융권의 신용경색을 완화해 경기후퇴(recession) 위험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씨티그룹 등 주요 금융회사들은 가계 및 기업대출 규모 축소에 잇따라 나선 바 있다.

한편 월가에선 연준이 오는 18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최소 7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연방기금 금리선물은 100bp 인하 가능성도 26%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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