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노홍철과 열애...'골미다' 실제 커플 탄생

  • 등록 2009-06-08 오전 12:20:22

    수정 2009-06-08 오전 8:25:50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서 실제 커플이 탄생했다.

'골미다'에 출연 중인 가수 장윤정(29)과 방송인 노홍철(30)이 실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

8일 장윤정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장윤정과 노홍철은 한 달 전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갖기 시작해 이제 갓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초보 연인'이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된 데는 노홍철의 끊임없는 정성이 작용했다"며 "2년 여 가까이 장윤정을 향해 한결 같은 사랑을 보여준 노홍철의 진심이 장윤정을 감동시켰고, 결국 장윤정 역시 노홍철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고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정식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교제 사실을 밝히는 데는 장윤정의 바람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은 노홍철과의 열애 사실을 밝히는 이유에 대해 "지금 출연하고 있는 SBS '골미다' 프로그램 특성상 일반인 남성과 맞선을 봐야 하는데 남자친구가 있는 사실을 숨기고 다른 남성과 맞선을 본다는 것이 맞선남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시청자에 대한 도리가 아닌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홍철은 매우 진중하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라며 "좋은 사람을 만나 너무 행복하다"고 연인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장윤정 관계자는 "용기를 내어 고백한 장윤정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이제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두 사람의 예쁜 사랑 조심스럽게 지켜봐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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