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곤살레스 결승골' 칠레, 스위스 꺾고 16강 눈앞

  • 등록 2010-06-22 오전 12:54:10

    수정 2010-06-22 오전 1:01:30

▲ 스위스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칠레의 마크 곤살레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남미의 강호 칠레가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칠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H조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마크 곤살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칠레는 온두라스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16강행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16강 이후 12년만에 복귀한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만약 곧이어 열릴 스페인과 온두라스의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올 경우 칠레는 16강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반면 첫 경기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스위스는 마지막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16강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초반부터 칠레가 높은 볼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전반 31분 스위스의 발론 베흐라미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베흐라미는 터치라인 부근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했다는 이유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한 명이 많은 상태에서 계속 스위스 골문을 두드린 칠레는 후반 3분만에 알렉시스 산체스가 중거리슛을 성공시켰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로 인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칠레는 후반 30분에 기이어 골을 터뜨렸다. 교체로 들어온 호르헤 발디비아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반대쪽 포스트 앞에 있던 곤살레스가 멋진 헤딩골을 성공시켜 스위스의 철통같았던 골망을 갈랐다.

곤살레스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칠레는 이후에도 계속 스위스 진영에서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후반 종료 직전 스위스의 교체멤버인 엘렌 데르디요크에게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했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나는 등 행운의 여신도 칠레의 손을 들어줬다.
 
스위스로선 전반전에 나온 석연치 않은 퇴장 판정으로 줄곧 수적 열세를 안고 경기를 치른 것이 뼈아픈 결과를 낳고 말았다. 스위스는 이날 실점으로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에서부터 이어진 월드컵 무실점 기록을 '559분'에서 마감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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