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아이돌` 등장…엔소닉, 강력 퍼포먼스로 `비상` 예고

  • 등록 2011-11-10 오전 7:00:00

    수정 2011-11-10 오전 7:00:00

▲ 엔소닉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엄친아 그룹이 등장했다. 제이하트(J.Heart), 종욱, 은호, 최별, 블랙제이(Black.J)로 구성된 신예 남자 5인조 엔소닉(N-SONIC)이 그 주인공이다.

엔소닉 5명의 멤버는 준수한 외모에 데뷔곡 뮤직비디오에서는 전원 탄탄한 복근을 드러낸 채 강렬한 퍼포먼스를 해 눈길을 끈다.

집안도 좋다. ‘비주얼 담당’ 종욱은 아버지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체의 건설부문 대표이며 고모부는 김중겸 한국전력공사 사장이다. 은호는 무역업을 하시는 아버지를 두고 있고 고교시절 전교학생회장을 맡기도 했다. 학급에서 1등도 4~5번 해봤을 만큼 공부도 잘했다.

최별 아버지는 광주광역시에서 업계 상위권 대리운전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막내 블랙제이의 아버지는 컴퓨터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리더 제이하트도 집안이 부유하다. 제이하트는 또 SM전국청소년베스트선발대회 댄스 1위, 문화부장관배 전국댄스동아리 선발대회 3위 등 경력이 화려하다. 은호는 JYP 공채 8기 출신으로 오디션에서 3등과 인기상을 거머쥐었다.

무엇 하나 아쉬울 게 없을 것 같은 이들. 다만 치열한 아이돌그룹들의 경쟁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근성이 부족할 것 같았다. 그러나 엔소닉은 연습생 시절, 당시 소속사의 자금난으로 숙소에 보일러가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 추위에 덜덜 떨면서도 버텼다고 했다.  
▲ 엔소닉
“가수로 성공을 하겠다고 나왔고 일부 멤버는 부모님의 반대에도 이 길에 들어섰거든요. 집에 손 벌리기 싫었어요.”

이들은 최근 강렬한 사운드와 유니크한 리듬을 갖춘 댄스곡 ‘슈퍼보이’(Super Boy)로 데뷔를 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19세인 막내 블랙제이도 4년간 고된 연습생 생활을 거쳐 맺은 첫 열매다. 그러면서 가족들의 인정도 받았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서울 롯데월드에서 매주 월요일 신인들이 오르는 ‘먼데이 프레시 콘서트’ 무대에 수차례 서보기는 했지만 데뷔를 하면 자신들을 지켜보는 눈이 더 많아지고 세밀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엔소닉은 자신감이 넘쳤다.

“TV로만 보면서 그토록 서고 싶었던 무대에 서는 게 너무 기쁘고 흥분돼요. 강렬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어떤 변신도 할 수 있는, 한계가 없는 그룹의 모습을 보여드릴 겁니다.”

엔소닉의 ‘N’은 ‘새로운’이라는 뜻의 ‘Neo’의 이니셜이다. ‘소닉’은 ‘소리, 음파’로 엔소닉은 ‘새로운 소리의 그룹’이라는 의미다. 이제 꿈을 향해 첫 발을 내디딘 엔소닉이 어떤 활약을 펼쳐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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