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팝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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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가 생방송 체제로 전환되면서 이전보다 가요의 비중을 높인다.
`K팝스타` 박성훈 PD는 2일 이데일리 스타in에 "팝송의 비중을 낮추고 가요를 보다 많이 부르게 됐다"며 "오는 4일 전파를 타는 첫 생방송 무대에 미션곡들이 이미 정해졌다. 맹연습 중인데 가요의 비중이 높다"고 전했다.
`K팝스타`는 그간 출연자들이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 비해 팝을 선곡하는 비율이 높았다. 시청자들은 이에 대해 "일단 한국에서 가능성을 보여야 한다" "대중의 심사를 받으려면 가요를 더 많이 불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K팝스타` 측은 이에 대해 "가요든 팝송이든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라는 열린 마음"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생방송으로 전환되면서 시청자 투표가 심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K팝스타`는 오는 4일 첫 생방송 무대를 시작으로 9주간의 열띤 대결 끝에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