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정호빈, 수애에 "이혼하자" 등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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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4-02 오전 7:35:03

    수정 2013-04-02 오전 8:20:54

SBS ‘야왕’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정호빈이 수애를 배신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23회에서는 대통령 석태일(정호빈 분)이 다해(수애 분)에게 등을 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부인 다해에 대한 특별수사가 시작됐다. 여기에 더해 도경(김성령 분)이 다해에게 불법 정치 자금 100억원을 건넸다는 기자회견을 해 그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석태일은 “영부인 뇌물 수수혐의는 대통령과 무관하다”는 청와대 성명을 통해 자신과 상관없는 일임을 밝혔다.

화가 난 다해는 석태일을 찾아가 “특검은 쇼라고 하지 않았냐. 대통령에게도 안 좋을 텐데 같이 죽겠다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석태일은 이에 “이혼하자. 주다해 씨 말처럼 같이 죽을 수는 없지 않느냐. 대한민국 대통령이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일로 더러운 추문에 휘말려서야 되겠느냐”고 답했다.

또 석태일의 과거 자살 위조사건을 빌미로 협박하는 다해에게 “또 협박이냐. 당신은 할 수 있는 게 그것뿐이냐. 그런데 대통령 임기 중에 형사재판 받을 수 없다는 거 아니냐. 그리고 국민 중 누가 당신 말을 믿어줄까. 언론에 한 얘기가 전부 가식이고 거짓이라는 게 밝혀진 가운데”라며 다해에게 등을 돌렸다.

그리고 그는 분노하는 다해에게 “더 더러운 꼴 당하기 전에 자기 발로 나가는 게 어떠냐”며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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