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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수비수 마르틴 데미첼리스(33·아르헨티나)가 아르옌 로벤(30·네덜란드)을 적극적으로 막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데미첼리스는 “로벤은 몸싸움에 약하다. 우리가 그를 공격적으로 마크하면 그는 불안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우리의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공격적으로 가야 한다. 몸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로벤을 막으려면 그를 짜증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데미첼리스는 지난 2009년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로벤과 함께 뛰었다. 이 때문에 로벤에 대한 그의 수비 계획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데미첼리스는 로번이 뛰어난 선수라고 인정하면서도 그의 약점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반복해서 드러냈다.
스카이벳 등 유럽 스포츠베팅 사이트들은 아르헨티나의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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