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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엠마 왓슨이 디즈니의 3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과 만났다. 영화 ‘미녀와 야수’다. 디즈니가 1991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애니메이션 최초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르고,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했던 애니메이션의 실사판이다. 엠마 왓슨이 주인공 벨을 연기, 지성미를 가진 용감하고 적극적인 여인으로 변신했다. 엠마 왓슨이 화려한 금빛 드레스를 입고 ‘뷰티 앤드 더 비스트’ 음악에 맞춰 야수와 춤추는 장면은 하이라이트이자 애니메이션 싱크로율 100%다. 이미지는 맞춤옷을 입은 것 같이 어울리지만 그것과 별개로 엠마 왓슨의 연기력은 아쉬움이 없지 않다. 엠마 왓슨이 다미엔 차젤레의 제안을 거절한 건 결과적으로 서로에게 좋았던 듯.
◇한줄평=엠마 왓슨, 마침내 헤르미온느 굿바이?
◇별점(★ 5개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