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아이콘' 설리, '노브라→노출 사고'에 네티즌 갑론을박

  • 등록 2019-09-30 오전 12:01:00

    수정 2019-09-30 오전 12:01:00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걸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가 ‘노출’로 또다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설리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영상에서 설리는 자신의 머리를 단장하고 화장하는 방법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그는 브래이지어를 착용하지 않아 신체 일부가 그대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이 영상은 설리 인스타그램에 남아 있지 않지만, 네티즌들이 녹화한 영상과 캡처 사진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설리가 ‘노브라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에 대해 설리는 지난 6월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해 “내게 브래지어는 액세서리다. 어울리면하고 어울리지 않으면 안 한다. 속옷 착용은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설리는 온라인 등에서 자신의 ‘노브라 패션’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달리 29일 SNS에 아무일도 없다는 듯 또다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고 소식에도 당당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설리를 두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네티즌들은 “정규 방송도 아니고 개인 SNS인데 속옷 착용 여부는 본인의 자유다”, “속옷 착용은 본인의 자유다”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매번 너무 고의적인 것 같다”, “이렇게 노출 사고까지 발생하면 주의하는 게 맞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해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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