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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조엘라-원성준 부부가 옥탑 신혼집에서 처음으로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조엘라는 뮤지컬 배우인 남편 원성준이 대학 시절부터 8년간 살았던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20만원’ 짜리 투룸에 신혼살림을 차린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MBN‘보이스퀸’ 준우승자로, 화려한 삶을 살 것 같지만 ‘10초면 구경 끝’인 콩알 하우스에서 소탈하게 살아 반전을 선사한 것.
나아가 두 사람은 집들이 손님으로 온 ‘보이스퀸’ 동료 정수연, 박진영, 이미리 앞에서 ‘옥탑 예찬론’을 설파했다. 남편 원성준이 “집이 좁으니까 뭐든 들어줄 수 있다”며 잔심부름을 잽싸게 해치우는가 하면, 조엘라는 “집이 큰 냉장고 같아서 음식이 잘 상하지 않는다”라며 긍정 마인드를 보여줬다.
조엘라-원성준 부부의 알뜰하고 긍정왕과 같은 자세에 ‘보이스퀸’ 정수연, 박진영, 이미리는 놀라워 하면서도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