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 가방만 300개인 이유

  • 등록 2020-11-28 오전 12:00:00

    수정 2020-11-28 오전 12:00:0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강부자의 취미는 가방 모으기였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2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강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부자는 가방 모으기가 취미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이사할 때 보니 가방이 300개가 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난 작품을 할 때도 절대 가방을 빌리거나 협찬을 받지 않는다”라며 “시골 할머니 역에도 부잣집 할머니 역에도 맞춰서 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부자의 또 다른 취미는 구두와 양말 수집이었다. 강부자는 특히 1962년에 구매한 구두도 갖고 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혹시 시대극이 나에게 들어올 지 모르니 못 버리는 것”라고 말했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대신 강부자는 화장품에는 큰 관심이 없다고. 그는 “대충 아무거나 바르거나 샘플을 바른다”라고 말했다.

강부자는 건강 비법을 묻는 질문에 “난 생긴 것과 다르다. 마사지도 안 받는다. 건강 비법은 때리는 거다. 얼굴을 100번씩 때린다. 30년 넘게 해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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