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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15일 개막…빅5의 출사표

  • 등록 2021-04-15 오전 12:00:23

    수정 2021-04-15 오전 12:00:23

김태훈.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긴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켠다. KPGA 코리안투어는 15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메이플코스(파72)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을 시작으로 2021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면모는 화려하다. 지난 시즌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했던 김태훈(36)을 비롯해 최연소 우승 기록 보유자 김주형(19), 통산 상금랭킹 1위 박상현(38), 2019년 대상 수상자 문경준(39), 신인왕 유력 후보 김민규(20) 등이 KPGA 코리안투어를 누빈다. KPGA 코리안투어를 뜨겁게 달굴 빅5의 올 시즌 출사표를 들어봤다.

△다승과 대상 2연패 도전하는 김태훈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최강자로 등극했던 김태훈은 올해 다승과 대상 2연패에 도전한다. 김태훈이 가장 욕심내는 목표는 다승이다. 그는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후 한 시즌에 1승 이상을 차지한 적이 없는 만큼 다승에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올 시즌 가장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다승”이라며 “올해는 꼭 두 번 이상 정상에 오르는 다승의 감격을 맛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승을 하면 대상과 상금왕 경쟁에서 유리할 고지를 점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특급 기대주 김주형

지난해는 김주형이 자신의 이름을 골프계에 알린 한 해였다. 그는 지난해 군산CC 오픈에서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고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올해 분위고 나쁘지 않다. 김주형은 지난 3월 출전했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공동 15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특급 기대주인 김주형은 스스로가 만족하는 골프를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건 내가 만족하는 골프를 하는 것”이라며 “드라이버 샷부터 아이언 샷, 그린 주변 어프로치, 퍼트까지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올 시즌을 후회 없이 기분 좋게 마치는 걸 목표로 한 타, 한 타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즌 역대 최다 우승 노리는 박상현

박상현은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골퍼다. 통산 상금랭킹 1위(35억 9589만 9080원)라는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박상현은 커리어하이를 노리고 있다. 박상현이 한국에서 보낸 최고의 시즌은 3승을 하고 상금왕, 덕춘상을 받았던 2018시즌이다.

그는 “통산 상금랭킹 1위라는 자부심이 있지만 언젠가는 깨질 기록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올해는 한 시즌 5승 이상처럼 올해는 후배들이 쉽게 깨지 못하는 기록을 세우고 싶다”며 “지난겨울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자신이 있다. 올해는 KPGA 코리안투어 역사의 내 이름을 남기겠다”고 다짐했다.

△어게인 2015로 꿈꾸는 문경준

문경준의 올 시즌 최우선 목표는 통산 승수 늘리기다.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2007년 이후 지난 14년간 2015년 매경오픈을 제외하고 우승의 감격을 맛보지 못한 문경준은 두 번째 정상에 오르기 위해 변화를 줬다. 그는 올해 한국 나이로 불혹이지만 트레이드 마크였던 안정적인 플레이를 버리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변신했다.

그는 “올해는 통산 승수를 늘리기 위해 파5에서 투온을 적극적으로 노리고 핀을 직접 보고 치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며 “플레이 스타일을 바꾼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만큼 내 골프에 확신이 생겼다. 올해는 꼭 통산 승수를 2승 이상으로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 정조준한 김민규

지난해 10대 돌풍을 이끌었던 김민규는 올해 신인상을 노린다. 신인상을 욕심내는 이유는 확실하면서도 간단하다. 생애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이 신인상이기 때문이다.

확실한 목표가 있는 김민규는 지난겨울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훈련을 시작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한 시즌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체력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병행했다.

김민규는 “데뷔 첫해에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타는 게 2021시즌 최우선 목표”라며 “김경태, 강성훈, 김민휘, 이재경, 이수민 등 선배와 함께 KPGA 코리안투어 신인상 명단에 내 이름을 꼭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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