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스타] 연예계 또 코로나 비상 '권혁수·손준호 확진'

‘확진자 800명 육박’ 코로나 4차유행 빨간불
권혁수 ‘무증상 감염자 접촉 후 확진’
손준호 확진 ‘박세리·김준수 등 검사’ 뮤지컬 취소
정부 “확산세 높아져.. 주말 만남 자제 부탁”
  • 등록 2021-04-24 오전 12:00:23

    수정 2021-04-24 오전 12:00:23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슈팅스타는 한 주간 화제를 모은 인물, 스타를 재조명합니다.

연예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빨간 불이 다시 켜졌다.

지난 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에 육박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7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7일(869명) 이후 106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서울시도 23일 기준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어서며 4차 유행 공포가 커지고 있다.

권혁수. 사진=이데일리DB
이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방송인 권혁수와 배우 손준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확산 여부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권혁수 ‘무증상 감염자 접촉 후 확진’

권혁수 소속사 휴맵컨텐츠는 지난 22일 오전 권혁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권혁수는 지난 14일 무증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있던 회사 관계자와 미팅을 했고 이후 해당 관계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소속사는 “권혁수의 접촉 여부를 불문하고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확인되는 대로 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수는 지난 19일 MBC 라디오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에 전효성과 21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그룹 스테이씨가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도 전효성과 제작진, 스테이씨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한숨을 돌렸다.

손준호 확진 ‘박세리·김준수 등 검사’ 뮤지컬 줄줄이 취소

손준호, 김소현 부부. (사진=이데일리DB)
뮤지컬 배우 손준호도 지난 23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느낀 손준호는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소속사 측은 “현재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보건 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 등은 즉시 검사를 진행했거나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준호는 오는 5월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었다.

이 작품에는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조정은, 임혜영, 박지연, 강태을 등이 출연한다.

‘드라큘라’ 측은 “(손준호와) 함께 연습했던 배우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공연 일정 변동 등은 아직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21일 손준호는 김준수와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진행하는 네이버 NOW. ‘세리자베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박세리와 제작진 모두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준호 아내 김소현은 지난 3월부터 뮤지컬 ‘팬텀’ 공연 중이었다. 팬텀에는 김소현을 비롯해 박은태, 전종석, 카이, 규현, 임선혜, 이지혜 등이 출연하고 있다. 주최측은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음에 따라 23일 오후 3시, 7시 30분 2회차 공연은 전부 취소됐다”고 전했다.

또 드라큘라와 스태프가 겹치는 ‘맨오브라만차’ 측도 공연을 취소했다. ‘아이위시’ 측은 “배우 김도현이 확진자와 접촉했다”며 공연 취소를 알렸다. 코로나19가 확산할지 업계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

한편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하고 확산세가 높아져 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모임 자제, 지역 간 이동 최소화가 중요하다”며 “주말에도 각종 만남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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