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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방송사 최초 메타버스에 방송환경 구현

SKT 이프랜드와 협업, 영어 콘텐츠로 해외 진출 시동
네이버 제페토에 방송환경 옮긴 '아리랑타운' 공개
  • 등록 2021-08-30 오전 12:00:00

    수정 2021-08-30 오전 12:00:00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가상공간 ‘메타버스’가 아리랑TV를 통해 처음 방송과 연결됐다.

아리랑TV는 네이버의 메타버스 서비스 ‘제페토’에 방송사 최초로 방송환경을 옮겨 놓은 ‘아리랑타운’을 오픈했다. 해외시청자들이 서울 서초동 사옥에 오지 않더라도 가상공간에서 아리랑TV와 라디오 방송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소통하게 했다.

‘Simply K-Pop’ 공연장.(자료=아리랑TV)
‘아리랑타운’ 세계관에는 아리랑TV의 대표 K팝 프로그램인 ‘Simply K-Pop Con-Tour’, 아이돌 가수들과 함께하는 토크쇼 ‘After School Club’, 카페처럼 안락한 분위기에서 DJ 체험을 하는 ‘아리랑 라디오 방송 부스’ 등 실제 방송환경이 그대로 구현됐다. 촬영장 이외에도 뉴스 회의실, 분장실 등 다양한 시설을 견학할 수 있다.

연내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SK텔레콤의 이프랜드와도 제휴해 전 세계 101개국 1억 3000만 가구 시청층을 메타버스 세상으로 초대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양 사는 아리랑의 글로벌 콘텐츠를 이프랜드의 가상공간을 통해 방영하기로 합의했다. 아리랑은 이프랜드를 통해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에 진출하고, SKT 이프랜드는 아리랑TV의 글로벌 영어 콘텐츠를 연내 80개국에 서비스한다.

라디오 스튜디오.(자료=아리랑TV)
특히 K팝 프로그램 ‘Simply K-Pop’ 영상을 이프랜드에서 보도록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온라인 방청에 참가한 전세계 시청자들을 이프랜드에 초대해 가상 공간에서 제작 현장의 뒷이야기를 나누는 팬 미팅을 진행하고, 현실 세계에서는 팬미팅 현장을 생방송으로 중계할 계획이다.

아리랑TV 기술연구소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과 함께 메타버스 내에서 실시간 방송을 원활히 진행하는 ‘브이 챗(V-CHAT)’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안에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시청자와 함께 즐길 방송 포맷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아리랑라디오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고, 라디오 DJ 아바타에게 자신이 원하는 노래를 실시간으로 신청하는 메타버스 라디오 생방송을 다음 달 중에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아리랑TV는 직원면접이나 오디션도 아바타로 하고 시청자 모임방을 개설해 아리랑 뉴스 영어를 함께 공부하거나 VOD 클립을 시청하는 등 이프랜드와의 협업해 가상공간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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