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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12년 만의 맨유 복귀전서 '멀티골'...맨유, 4-1 대승

  • 등록 2021-09-12 오전 12:58:33

    수정 2021-09-12 오후 9:44:28

12년 만에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을 터뜨린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P PHOTP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의 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12년 만에 가진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맨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린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2009년 맨유를 떠난 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거쳐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12년 만에 돌아온 호날두는 복귀전부터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호날두는 명불허전이었다. 올드 트래포드 관중석을 가득 메운 홈팬들 앞에서 복귀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전반전 내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 호날두는 전반 4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메이슨 그린우드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슈팅을 날린 것이 골키퍼 손을 맞고 흐르자 호날두가 쇄도하면서 공을 밀어 넣었다.

호날두가 EPL에서 골을 터뜨린 것은 2009년 5월 10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08~09시즌 EPL 36라운드 이후 12년 124일, 일수로는 4508일만이다. 이는 EPL 역대 두 번째 긴 기록이다.

EPL 홈페이지도 경기가 끝나지 않은 상황임에도 “호날두가 복귀전에서 곧바로 골을 넣었다”며 대서특필했다. 호날두는 골을 넣은 뒤 팬들 쪽으로 달려가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맨유는 후반 11분 뉴캐슬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뉴캐슬은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하비 만키요가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맨유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맨유의 호날두가 다시 날아올랐다. 후반 17분 루크 쇼의 스루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의 발을 떠난 공은 뉴캐슬 골키퍼 프레디 우드먼의 다리 사이로 빠져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첫 번째 ‘호우 세리머니’ 보다 더 역동적인 세리머니가 나왔다.

호날두의 연속골로 다시 리드를 잡은 맨유는 후반 15분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교체로 들어온 제시 린가드까지 골망을 흔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리그 초반 4경기에서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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