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막걸리 사업 대박예감…판촉행사서 '완판'

'꿀미숫가루 막걸리' 5월 초 출시예정
주말 판촉행사서 대박 예감
첫날 5천병 완판에 다음날 물량 추가
  • 등록 2022-04-26 오전 12:00:10

    수정 2022-04-26 오전 12:00:10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다음 신곡으로 ‘막걸리 한잔’을 내야 할 모양이다. 임창정은 막걸리 브랜드를 론칭키로 하고 식 출시 전 판촉행사를 진행했는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대박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사진=조은술세종)
임창정은 ‘꿀미숫가루 막걸리’라는 브랜드의 막걸리로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신세계사이먼파주프리미엄아울렛 분수광장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당초 양일간 5000병 판매를 예정했지만 첫날에만 준비된 분량이 모두 완판에 가깝게 소진돼 추가물량을 조달해야 했다. 다음날까지 총 판매량은 8000병에 달했다.

‘꿀미숫가루 막걸리’는 임창정이 운영하는 음식점 프랜차이즈 중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에서 판매하던 것이다. 막걸리에 미숫가루를 섞은 뒤 슬러시 형태로 만들어 ‘미숫가루 막걸리’라는 메뉴명으로 판매를 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정식 상품화했다. 제조는 우도땅콩막걸리, 전통소주 이도 등을 제조하는 충북 청주의 조은술세종에서 한다.

한 관계자는 “판촉용으로 750ml 1병에 3000원(소비자가는 3300원)으로 3병 9000원, 6병 1만8000원에 판매를 했는데 예상보다 반응이 더 좋았다”며 “제조공장에 추가 물량을 요청해 새벽에 배송받았다”고 말했다. 23일에는 임창정이 직접 판촉행사 현장을 찾아 1시간여 가량 사인회를 진행해 열기를 더했다.

지난 23일과 24일 경기도 파주 신세계사이먼파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꿀미숫가루 막걸리’ 판촉행사와 부대행사로 마련된 임창정의 사인회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사진=조은술세종)
‘꿀미숫가루 막걸리’는 5월 초 세븐일레븐에서 선판매를 시작한다. 임창정의 요식업 프랜차이즈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과 모서리족발, 임창정의 소주한잔에서도 함께 판매된다. 이후 타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매장 등으로 순차적으로 판로를 넓혀갈 계획이다.

임창정은 자신의 히트곡 ‘소주한잔’으로 실내포장마차 콘셉트의 주점 프랜차이즈를 론칭해 대박을 낸 뒤 새로운 요식업 브랜드들을 잇따라 성공시켜 왔다. 또 가수, 연예인으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가 하면 6월부터는 전국투어 콘서트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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