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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2위 고진영·코다, US 여자오픈서 시즌 첫 맞대결

혈전증 수술 받은 코다, US 여자오픈으로 복귀
고진영과 세계랭킹 1·2위 동반 출전 성사
  • 등록 2022-05-29 오전 12:10:00

    수정 2022-05-29 오전 12:10:00

왼쪽부터 고진영과 넬리 코다(사진=AFPBBNews/Getty Image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다음주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세계 랭킹 1, 2위 고진영(27)과 넬리 코다(24·미국)의 시즌 첫 맞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코다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 주 US 여자오픈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려 복귀를 공식화했다.

그는 US 여자오픈 홈페이지에 소개된 출전 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코다가 대회에 출전하는 건 2월 초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이다.

그는 3월 중순 왼쪽 팔에 혈전증 진단을 받았으며 4월 초 수술을 잘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코다는 LPGA 투어가 개막하기 전인 1월 중순 코로나19에도 걸리는 등 순탄치 못한 시즌 초반을 보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압박 슬리브를 착용한 채 웨지 샷 연습하는 영상을 공개해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린 코다는 US 여자오픈을 복귀 무대로 택했다. US 여자오픈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즈의 니들스 롯지 &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로써 US 여자오픈은 세계 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코다가 올 시즌 처음으로 동반 출전하는 대회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끈다.

지난해 코다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4승을 거둔 데다가 도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시즌 중반까지 부진했던 고진영이 9~11월에만 4승을 쓸어담은 것을 포함해 시즌 5승을 거두면서 코다의 독주에 제동을 걸고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특히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 등이 걸려 있는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코다와 맞대결을 벌이고 완승을 거두면서 이 2개 타이틀을 석권했다.

지난해 ‘라이벌전’으로 LPGA 투어를 뜨겁게 했던 고진영과 코다가 함께 출전하는 대회가 시즌이 시작한지 6개월 만에 이뤄졌다. 고진영도 US 여자오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 16일 끝난 커그니전트 파운더스 컵 이후 3주 만에 대회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두며 독보적인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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