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나서는 황선우, 접영 100m 한국 신기록 도전

  • 등록 2022-08-12 오전 12:00:00

    수정 2022-08-12 오전 12:00:00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황선우(19·강원도청)가 접영 100m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은메달을 딴 황선우가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수단 해단식 및 메달 포상금 전달식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선우는 12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개막하는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 참가한다. 자유형 100m와 200m가 주 종목인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는 자유형 50m(12일)와 접영 100m(13일)에 참가 신청을 했다. 황선우는 “자유형 50m는 단위 스피드를 높이는 훈련을 위해, 접영 100m는 지난번 0.03초 차로 한국기록을 못 깬 아쉬움이 있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선우가 가장 최근 접영 100m에 출전한 건 지난 4월 열린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였다. 대한수영연맹 공식 대회로 한정하면 2018년 8월 대통령배 중등부 50m 경기 이래 4년 만에 나선 접영 레이스였다. 당시 52초36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남자 일반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양재훈(강원도청)이 2020년 11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세운 52초33의 한국기록과 단 0.03초 차이에 불과했다. 게다가 양재훈은 당시 첫 50m 구간을 24초55에 돈 뒤 남은 50m를 27초78에 주파했으나, 황선우는 첫 50m 구간 기록이 24초85로 더 느렸는데도 후반 50m에서는 27초51로 오히려 속도를 붙여 뒷심을 발휘했다.

아울러 자유형 50m에서도 한국기록 경신 가능성이 열려 있다. 황선우의 최고 기록은 지난해 10월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할 때 작성한 22초23이다. 양재훈이 보유한 한국기록(22초16)과는 0.07초 차다.

앞서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신기록(1분44초47)으로 은메달을 딴 황선우는 귀국 후 짧은 휴가를 보낸 뒤 지난달 24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다시 담금질을 시작했다. 당시 황선우의 은메달은 한국 선수로는 박태환(2011년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이후 11년 만의 세계선수권 롱코스 메달이었다.

한편 황선우는 개인 종목을 비롯해 총 7개의 한국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 종목에선 자유형 100m(47초56ㆍ아시아기록)와 200m(1분44초47), 개인혼영 200m(1분58초04) 등 3개다. 단체전에서도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까지 4개의 한국 기록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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