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의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일 밝혔다.
RIAA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유닛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유닛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유닛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수여한다. 유닛 집계는 앨범(실물/디지털)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는 100만 유닛 이상 판매돼 ‘플래티넘’ 인증 대상이 됐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지민이 지난 3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타이틀곡이다. 강렬하면서도 경쾌한 멜로디가 공허한 감정을 표현한 지민의 애절한 음색과 묘한 조화를 이뤘다. 앞서 지민은 ‘라이크 크레이지’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100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페이스’ 음반은 발매 첫날 100만장 이상이 팔려 초고속 밀리언셀러작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