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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JLPGA 투어에서 활동한 전미정은 지금까지 593개 대회에 출전해 통산 25승을 거뒀다. 2006년 메이저컵에서 데뷔 첫 승을 올렸고 2017년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에서 25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통산 상금도 13억 3451만13엔(약 128억 7000만 원)을 획득해 신지애(13억 8315만8071엔), 후도 유리(13억 7262만382엔)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2017년 이후 우승 소식이 끊겼지만,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2023년을 제외하고는 상금랭킹 5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이번 시즌엔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준우승과 KKT반텐린 레이디스 오픈 공동 6위 등 벌써 톱10 2회를 기록해 상금랭킹은 16위에 올라 있다.
이틀 연속 언더파 성적표를 제출한 이민영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민영은 지난해 10월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 GC 레이디스에서 J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달성했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한 신지애는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내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와 3타 차로 역전의 기회가 충분하다. 아마추어 1승 포함 프로 무대에서 통산 66승을 거둔 신지애는 JLPGA 투어에서만 28승을 기록 중이다. 2승을 추가하면 영구시드를 받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만 15세 나이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이효송은 공동 39위(2오버파 146타)로 컷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는 JL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다. 2라운드까지 공동 57위(4오버파 148타)에 오른 6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