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첫회부터 대박…'아이리스' 후광? '최고 드라마!'

  • 등록 2010-01-07 오전 8:14:34

    수정 2010-01-07 오전 8:15:05

▲ KBS 2TV '추노'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장혁과 오지호, 이다해 주연의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노’가 첫 방송부터 대박을 터뜨렸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추노’는 6일 첫 방송에서 2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도 ‘추노’ 첫회 시청률은 19.7%의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시청률 20%는 인기 드라마의 기준이 된다. 이를 넘거나 근접한 시청률이 첫회부터 나오기란 쉽지 않다.

‘추노’ 첫회 시청률에 대해 일각에서는 전작인 ‘아이리스’의 인기 후광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그러나 ‘추노’ 첫회가 방송된 후 시청자 반응을 보면 그런 인식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하다. “최고의 드라마다”, “첫회부터 눈을 뗄 수 없었다” 등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한 시청자는 “한국에서 이런 최고의 드라마가 나올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탄했다. 요즘 트렌드가 되고 만 막장드라마들에 질력이 났는데 ‘추노’의 감격에 가슴이 벅찼다. 등장인물들도 화려하고 누구 하나 손색없는 최고 연기진의 향연이었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추노’는 병자호란 시대를 배경으로 도망가는 노비와 이들을 추격하는 추노꾼들을 그린 드라마다. 장혁, 이다해, 오지호, 이종혁 등 화려한 출연진에 현란한 액션, 아름다운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첫회부터 사로잡았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14.5%(이하 TNS), MBC ‘히어로’는 5.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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