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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SBS '자이언트'가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MBC '동이'를 바짝 추격했다.
4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자이언트'는 20.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방송돼 21.9%의 시청률을 기록한 '동이'를 1.2%포인트 차로 따라잡았다. 2일 보인 2.3%의 시청률 격차를 다시 한번 좁힌 것.
'자이언트'는 지난 2일 19.2%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동이'는 21.5%의 시청률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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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초반 10%대 중반의 시청률을 보인 '자이언트'는 이범수의 삼청교육대 입소 등 드라마 극적 요소가 주목받아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자이언트'가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동이'를 잡고 월화드라마 시청률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이날 '자이언트'는 강모(이범수 분)가 삼청교육대를 나와 성모(박상민 분)와 미주 등 삼 남매의 극적인 재회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구미호여우누이뎐'은 1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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