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이언 사망 2주기…팬들 추모 물결

  • 등록 2010-08-21 오전 8:30:00

    수정 2010-08-21 오전 8:30:00

▲ 故 이언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천국에서도 좋아하는 연기하면서 해맑게 웃었으면 좋겠다"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모델 출신 배우 고(故) 이언의 사망 2주기를 맞아 지인과 팬들이 고인에 대한 추모의 뜻을 보내고 있다.

모델 출신으로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MBC '커피프린스 1호점' KBS '최강칠우'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이언은 2008년 8월 21일 드라마 '최강칠우' 종방연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중 오토바이 사고로 만 27세의 짧은 생을 마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팬들의 고인의 2주기를 맞아 미니홈피와 팬까페 등을 통해 추모의 뜻을 표하고 있다.
 
 '떠난 지 벌써 2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요즘에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볼 때면 안타깝게 고인이 된 이언씨 생각이 난다' '천국에서도 좋아하는 연기하면서 드라마 속 황민엽처럼 해맑게 웃어달라' 등의 의견을 보내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는 것. 

생전 소속사 관계자 등 지인들은 별도의 큰 행사 없이 개인적으로 묘소를 찾는 등 조촐하게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이언의 한 측근은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 조용히 묘소를 다녀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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