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리드미컬하면서도 경쾌했다. 지난해 '슈퍼스타K' 준우승자인 조문근은 22일 오후 11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넷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신곡 '러브 라이크 디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고향같은 곳에서 1년 만에 프로 가수로서 데뷔 무대를 치른 것이다.
조문근의 자연스러움은 여전했다. 조문근은 이날 기타를 어깨에 메고 환하게 웃으며 펑키한 곡을 발랄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조문근의 무대를 본 네티즌은 트위터 등에 "역시 매력있다", "노래 너무 좋다. 기대된다" 등의 글을 올려 기대를 표했다.
이승철은 이에 "자유스러운 모습과 목소리의 힘은 여전히 좋다"며 "수줍음이 많았는데 무대 장악력도 좋아진 것 같다"고 선배로서 호평했다.
조문근은 지난해 '슈퍼스타K'에서 1인 자리를 놓고 서인국과 경쟁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당시 허스키한 보이스와 잠베이 퍼포먼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 관련기사 ◀
☞"인생 역전 드라마"…허각 우승에 '감동 물결'
☞허각 "좋은 노래로 갚아나갈 것"(우승 인터뷰)
☞"한국의 폴포츠 탄생"…거위의 꿈 이룬 허각
☞3위 장재인 "'슈퍼스타K2'는 용기를 줬다"
☞화제집중 '슈퍼스타K2'가 남긴 4가지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