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시청률 수직 상승 `수목1위`

  • 등록 2011-08-04 오전 7:37:00

    수정 2011-08-04 오전 7:37:00

▲ `공주의 남자`에 출연 중인 홍수현, 박시후, 문채원
[이데일리 스타in 김용운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는 1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이 기록한 시청률 9.8% 보다 7.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공주의 남자`의 시청률이 급등한 것은 그간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켰던 SBS `씨티헌터`가 지난달 28일 종영된 데 따른 반대급부로 보인다.

`공주의 남자`는 조선전기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가문의 원수가 된 세령과 김승유의 사랑을 담은 작품. 박시후와 문채원, 홍수현 등이 출연하고 있다.

이날 동시간대 방영된 SBS의 `보스를 지켜라`는 12.6%의 시청률로 출발했고 MBC `넌 내게 반했어`는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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