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선덜랜드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왼쪽)과 스완지시티의 애쉴리 윌리엄스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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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동원(20.선덜랜드)이 4경기 연속 출전에 실패했다.
지동원은 27일(이하 한국시간)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시즌 1,`2라운드 경기에 이어 지난 24일 칼링컵 2라운드 브라이턴&호브 알비온전까지 교체로 나섰던 지동원은 이 날도 선발 명단에서 빠진 채 출전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끝내 지동원을 선택하지 않았다. 후반 막판 주전 스트라이커 아사모아 기안을 뺐지만 대신 들어간 선수는 지동원이 아니라 키어런 리차드슨이었다.
선덜랜드는 올시즌 처음 1부리그에 올라온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득점없이 비겼다. 전체적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고 몰아붙였지만 골문에서의 결정력이 부족했다.
이날 무승부로 선덜랜드는 리그 3경기에서 아직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2무1패만 기록했다. 역시 2무1패의 스완지시티는 3경기에서 무득점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