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서비스 업체 모빌리언스(046440)는 25일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과 악성코드 퇴치 프로그램을 꾸준히 업데이트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M(모바일)OTP`가 대표적인 인증보안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OTP(One Time Password)는 매번 다른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해 주는 서비스로 ID와 비밀번호가 유출되더라도 추가적인 인증 보완장치 작용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은행권에서 흔히 사용하는 OTP의 경우 별도 단말을 소지해야 하는 불편함과 단말기 가격부담, 그리고 고액거래에서만 사용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모빌리언스 측은 "최근에 발생했던 네이트온 고객정보 유출 사건에서도 MOTP와 유사한 방식의 OTP가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있지만 사용자의 주민번호를 사용했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유출됐던 것"이라며 "모빌리언스의 MOTP는 가입 시 주민번호 정보를 수집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해킹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