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일국, 세 쌍둥이 아빠 된다. 올봄 출산 예정

송일국 어머니 김을동 의원실 세 쌍둥이 임신 인정
언제 출산할지 드러나지 않았으나 올봄으로 알려져
  • 등록 2012-01-27 오전 7:00:23

    수정 2012-01-31 오후 2:49:35

▲ 배우 송일국이 세 쌍둥이 아빠가 될 예정이어서 연예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송일국이 세 쌍둥이 아빠가 된다.

송일국은 흑룡의 해를 맞는 올해 봄 한번에 세 아이를 갖게 됐다는 사실이 처음 드러났다. 세 쌍둥이의 아빠가 된 건 연예인으론 송일국이 처음이다. 송일국의 어머니인 김을동 의원 측은 최근 송일국이 세 쌍둥이를 출산할 예정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인정했다. 다만, 언제 출산할지 등 세부적인 내용은 사적인 문제라며 함구했다.

송일국의 지인들이 말한 바로는 그는 지난해 아이를 가지려고 다방면으로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일국은 지난 2008년 3월 부산지법 판사 정모씨와 결혼했다. 정씨의 근무지가 부산이어서 이곳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그 때문에 촬영이 잦은 송일국이 집을 자주 찾기 어려워 주변의 기대에 불구하고 아이를 갖지 못해 내내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주위사람들의 조언을 얻어 병원을 찾아 도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일국은 그동안 2세 계획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지난해 3월 KBS2 월화 미니시리즈 `강력반` 현장 공개에서도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말을 아꼈다. 오히려 이 드라마에 같이 출연한 성지루가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않겠느냐”는 너스레로 연기 활동에 바쁜 송일국을 감싸기도 했다. 성지루는 이날 “송일국이 사생활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대신 답변했다.

송일국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발효가족`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송일국은 드라마 제작진에게 조만간 아이를 출산할 것이라고 넌지시 내비쳤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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