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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美빌보드 5위..1위 꿈 무산 '아쉬움'

  • 등록 2012-11-15 오전 7:33:27

    수정 2012-11-15 오후 3:23:32

싸이(사진=MTV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의 ‘강남 스타일’이 빌보드 메인 차트서 5위로 밀려났다.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는 9주 연속 왕좌를 지켜 올해 빌보드 최장 기간 1위곡이 됐다.

15일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비즈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11월24일 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지난주보다 세 계단 주저앉은 5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4일 자부터 7주 연속 2위에 올랐던 ‘강남스타일’의 빌보드 1위 꿈은 사실상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 곡으로 세계 최대 팝 시장이자 본고장인 미국(빌보드 2위)과 영국(오피셜 차트 3위)서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싸이의 성과는 이미 기념비적이라 할 만하다. 다만 빌보드 ‘1위’가 갖는 상징성을 떠올리면 아쉽다는 평가다.

빌보드 ‘핫100’은 음반·음원 판매 및 스트리밍(온 디멘드 송), 에어플레이(방송·라디오)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집계한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모든 부문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닐슨 BDS 집계 결과 ‘강남스타일’은 디지털 음원 부문서 18만 8000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 여전히 1위를 지켰지만 이는 전주 대비 17% 떨어진 수치다. 스트리밍 부문에서는 1% 하락한 85만 5000건으로 3위에 그쳤다. 매번 싸이의 발목을 잡았던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도 22%가 줄어든 4400만 청취자 수를 나타냈다.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가 이 부문서 오히려 1% 상승세를 타며 1위를 지킨 반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14위에서 22위로 떨어져 큰 격차를 보였다.

마룬파이브의 독주가 이어진 가운데 역시 싸이 후발 주자들의 추격이 무서웠다. 지난주 4위에 랭크됐던 리안나의 ‘다이아몬즈’가 2위를 차지해 ‘강남스타일’의 자리를 대신했다. ‘섹시 가수’ 케샤의 ‘다이 영(Die Young)’과 펀의 ‘섬 나이트’(Some Nights)가 각각 3, 4위로 싸이를 추월했다.

빌보드 ‘핫100’ 1위가 쉬운 일은 아니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이날 빌보드 차트 발표를 앞두고 이데일리 스타in에 “역대 어느 팝스타도 장시간 2위에 머물다가 1위로 올라선 경우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 역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최장기간 2위를 달린 곡은 1981년 록그룹 포리너(Foreigner)의 ‘웨이팅 포 어 걸 라이크 유(Waiting For A Girl Like You)’와 2002년 미리 엘리엇의 ‘워크 잇(Work it)’이다. 두 곡은 모두 빌보드 차트에서 10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싸이가 이번에 5위로 내려앉으면서 이 기록도 무산됐으나 7전 8기로 빌보드 정상을 노린 것 자체가 대단한 성적이란 얘기다.

한편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지난 11일(현지시각) MTV 유럽뮤직어워드 ‘베스트 비디오’ 부문 본상을 받은 데 이어 오는 18일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열리는 ’제40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뉴미디어 상을 받는다. 그는 13일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진 마돈나 콘서트 무대에도 게스트로 나서 많은 음악 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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