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야경꾼일지’ 8회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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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흥수가 극도의 불안에 빠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 8회에서는 기산군(김흥수 분)의 분열된 자아가 나타나 혼란을 가중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담(김성오 분)의 이간질에 청수대비(서이숙 분)에게 광기를 폭발했던 기산군은 극도로 불안한 심리를 보였다. 그리고 또다시 나타난 분열된 자아는 “대비한테 칼까지 겨눈 걸 저들이 알면 너를 어떻게 하겠냐. 충효열을 최고의 덕목으로 치는 조선에서 감히 왕이 불효, 패륜을 저지르다니 저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느냐”며 기산군을 압박했다.
또 “너는 아무 잘못 없다. 그저 좌도에 휩쓸려 잠시 정신을 잃었다고 그 도류한테 모든 걸 뒤집어 씌워라. 사술에 빠져 잠시 정신을 잃은 거라고 해라”라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에 기산군은 사담이 “하늘의 기운이 범상치 않다. 화기를 잠재우기 위해 도성에 가득한 양기를 몰아내야 한다”고 주청하자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를 능멸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큰 화기가 전하를 집어삼킬 거다”라는 사담의 따귀를 때리며 “내가 네놈 혀에 언제까지 미혹될 것 같으냐. 내가 가까이 두었는데 병은 낫지 않았다. 앞으로 너의 거취에 대해 고민해볼 것이다”라며 사담을 밀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화귀까지 부르며 도성을 불바다로 만드는 사담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