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 사망' 시누이 치웨이 "천사가 널 사랑해 줄 거야" 추모글

  • 등록 2014-12-04 오전 12:10:09

    수정 2014-12-04 오전 12:10:09

죠앤 사망.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26)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시누이인 중국 배우 치웨이가 애도를 표했다. 사진=치웨이SNS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26)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시누이인 중국 배우 치웨이가 애도를 표했다.

죠앤은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그는 지난달 26일 교통사고를 당했고 일주일간 혼수상태에 빠졌다 결국 사망했다.

이에 치웨이는 3일 자신의 웨이보에 “이제부터 하늘에는 네가 가장 듣기 좋아하는 소리, 가장 아름다운 모습, 가장 따뜻한 미소가 있을 거야”라며 “천사가 우릴 대신해 너를 사랑해 줄 거야. 평안히 가렴”이라고 전했다.

고 죠앤의 오빠는 그룹 테이크의 이승현으로 지난 9월 중국 여배우 치웨이와 결혼해 현재 중국에서 살고 있다.

한편 죠앤은 2001년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햇살 좋은 날’, ‘순수’ 등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죠앤의 마지막 방송 출연은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4’였다. 그는 당시 3차 예선에서 탈락, 가수로서 재기에 실패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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