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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소식을 갑작스럽게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로 올해 2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도 전에 교제 3개월도 채 안 된 시점에서 결혼 발표를 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 대표는 “배용준 씨는 파파라치도 피하고 싶어했고 이런저런 불필요한 추측도 피하고 싶어했다”며, “두 사람은 서로 믿음과 확신이 깊어 바로 결혼을 약속하고 곧 발표를 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배용준은 2013년 말부터 약 1년 간 교제한 뒤 결별한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 씨의 일상 사진과 신상이 누리꾼들과 한 언론사에 의해 공개됐을 당시 “매우 유감”이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양 대표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6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13일부터 찌라시에서 언급이 된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